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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관, 박물관 같은 데 가서 글 유심히 보는 분 계신가요?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8-08-20 22:52:01
과학관, 박물관 가면 저는 글 좀 유심히 보는 편이에요.
그림만 쓱 보면 금방 끝나기도 하고,
글을 봐야 내용을 알 수 있어서요.
그런데 글이 영 엉망이에요. 질문만 있고 대답은 없거나,
앞뒤 맥락도 없이 전문가들만 알 만하게 써 놓거나...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만 그럴싸하게 만들고,
글은 오래 봐야 하고, 요즘은 글 자체를 읽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신경을 안 쓰는구나.. 싶은데,
저처럼 박물관, 과학관 같은 데서 글 열심히 보는 사람 드물까요?
전시관에 글에는 기대를 안 하는 게 맞을까요...?
IP : 175.19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8.8.20 10:54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박물관, 과학관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겠습니다.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 2. ..
    '18.8.20 10:55 PM (121.158.xxx.122)

    정말 글써놓은게 상대가 누구인지 생각해보고 쓴 글인지
    글쓴사람에게 물어보고 싶게 써놓은 글이 너무 많아요
    일단 글자가 너무 작고 딱딱하고 전공서적 옮겨놓은 듯하게 ㅜㅜ
    저도 읽는거 좋아해요 ^^ 조금만 재미있고 쉽게 써주면 참 좋을텐데

  • 3. 새로 생긴
    '18.8.20 10:59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서울 과학관에 민원 넣은 적 있어요
    비문 투성이.
    삼수도 안하고 인터넷에서 긁어온 듯

  • 4. 새로 생긴
    '18.8.20 10:59 PM (223.38.xxx.12)

    서울 과학관에 민원 넣은 적 있어요
    비문 투성이.
    감수도 안하고 인터넷에서 긁어온 듯

  • 5. 저요..
    '18.8.20 11:00 PM (223.38.xxx.238)

    관광지 명승지 유적지 다~읽는데
    하나같이 멍청하게 써 놨죠.
    이거 진짜 문제예요.
    아직도 문화 수준 낮은 티가 나요.

  • 6. ㅇㅇ
    '18.8.20 11:06 PM (117.111.xxx.90)

    그 흔한 박물관, 미술관의 틀에박힌 설명들 지루해요
    좀더 생동감있고 흥미로운 설명문이면 좋겠다면..
    너무 바라는게 많은걸까요.

  • 7.
    '18.8.20 11:12 PM (1.225.xxx.254)

    8월초에 문화재청에서 안내판 이상한 거 찾아올리는 이벤트했었어요. 그래도 틀린 거, 이상한 거 고쳐보려는 의지는 있어보이죠? 이벤트를 상시운영하면 좋겠네요. 저도 어디가면 텍스트는 다 읽는 편인데, 요즘은 집순이라;;;

  • 8. ..
    '18.8.20 11:27 PM (49.169.xxx.133)

    아무생각 없이 열심히는 읽는데 그냥 그들만의 문체구나하고 지나쳤네요.
    맞아요. 좀 지루하죠.

  • 9. 심지어
    '18.8.21 7:43 AM (218.48.xxx.68)

    맞춤법 틀린 것도 있음.
    특히 초등 아이들 많이 오는데 좀 더 신경 써 줬음 해요.

  • 10. ...
    '18.8.21 8:43 AM (202.215.xxx.169)

    공무원들 일처리 레벨이 보이지 않나요?
    충분히 그런데서 일할 정도면 똑똑한 사람들일텐데 ...
    늘 그런거 보면 아쉽더라구요

    그런 글들을 분명 공무원 담당자들이 썼을 텐데
    돈 주고 외주 주면 좋았을텐데 .. 비용 절감 위해 , 뺑뺑이로 담당된 담당자가 써서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 11. ㅡ.ㅡ
    '18.8.21 9:29 AM (125.191.xxx.188) - 삭제된댓글

    담당자들이 일단 설치 후 관여 안합니다.

  • 12. 원글
    '18.8.21 10:06 AM (182.222.xxx.141) - 삭제된댓글

    윗님. 담당자들이 일단 설치 후 관여 안 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아무도 안 본다고 생각해서 신경 안 쓴다는 뉘앙스는 알겠어요.(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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