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본 인성을 갖춘, 매너있는 사람들속에 소속될수 있는 직업..

ㅇㅇ 조회수 : 3,882
작성일 : 2018-08-20 19:43:23

강약약강이 심하고, 경쟁적이거나
남을 함부로 무시하는 사람들한테 질려서 지쳐버렸어요.
굉장히 드물고 희귀하겠지만, 그나마 일하는 사람들이.순하거나 심성 좋고 인성좋은.. 직업군 같은 거 있을까요?

제가 공부를 성실히 못했는데 중소에서 하급직원으로 개고생, 무시당하고나니
제 능력이 되는한...급여는 좀 포기하더라더라도 분위기가 덜 경쟁적이고 맘편한 직종에서 일하고싶어서요ㅜㅜ
현실과는 맞지않지만..드물더라도 희귀하게 있을꺼 같은데
제가 원하는 조건의 직업...이 있을지 알고싶어요

(듣기론 공기업 같은 곳도 스펙좋은 엘리트들이 모이니까
자리싸움, 세력다툼, 정치질이 난무한다고 하는데...
이익 추구하는 공, 사기업에서 이런건 모두 어쩔수 없는건지요)
IP : 117.111.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체유심조
    '18.8.20 7:46 PM (223.38.xxx.104)

    교육쪽이죠
    그러나 그것도 사람모인 곳 이니 사람나름이겠죠

  • 2. ㅇㅇ
    '18.8.20 7:48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교육계통이요..일리가 있네요.
    환상이 좀 있을지는 몰라도 교육 받을만큼 받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라면 그나마 인격수준은
    일정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 3. ㅇㅇ
    '18.8.20 7:50 PM (117.111.xxx.90)

    교육계통이요..일리가 있네요.
    환상이 좀 있을지는 몰라도 교육 받을만큼 받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라면 다 그렇지는 않더라도
    그나마 사회적 체면도 있고, 인격수준이 일정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 4. 근데교육직은
    '18.8.20 7:53 PM (223.38.xxx.104)

    보수적이고 봉건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동료 선배 들이 찍어누르는 것 도 다른 직종만만치 않구요
    끝없이 자기검열을 심신 모두 해야합니다
    스트레스 많아요
    적성적합성이 크게 중요해요

  • 5. ㅌㅌ
    '18.8.20 7:53 PM (42.82.xxx.201)

    교육쪽 일하는데 직접적으로 돌려까기 안해도
    간접적으로 돌려까기합니다 머리가 좋아서..
    아주 고단수들입니다 어딜가나 그런사람 안만날 확률은 희박함

  • 6. ...
    '18.8.20 7:55 PM (121.128.xxx.32)

    출판사요. 사람들이 그래도 조용조용하고 아주 무례한 사람들은 드물어요.
    좀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일반 직장 진상에 비하면 그것도 개성이죠.

  • 7. ......
    '18.8.20 8:02 PM (175.223.xxx.228)

    님이 원하는 그런곳은 이미 누군가가 자리 차지했어요
    있어도 드물죠

  • 8.
    '18.8.20 8:20 PM (122.36.xxx.122)

    그나마 학교 선생이 덜함.

  • 9. ..
    '18.8.20 8:31 PM (124.50.xxx.42)

    교육계 권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폭이 좁더라구요
    교육관련 연구직들과 몇년 일했는데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조용조용한지만 출신학교 지역에 따라 끼리끼리 나뉘고 같은 전공아닌 일반행정직들을 서로 무시하고 조용하지만 속터지는 경험이었어요

  • 10. ㅇㅇ
    '18.8.20 8:45 PM (114.200.xxx.189)

    출판 IT 개발쪽..

  • 11. 나옹
    '18.8.20 9:18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

    대기업. 고소득 IT 개발 이런곳이 그래요. 사람들이 기본적은 예의있고 남에게 함부로 안 하죠. 근데 공부 엄청 많이해야하고 진입장벽도 높지요.

  • 12. 나옹
    '18.8.20 9:20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

    대기업. 고소득 IT 개발 이런곳이 그래요. 사람들이 기본적은 예의있고 남에게 함부로 안 하죠. 근데 공부 엄청 많이해야하고 진입장벽도 높지요.

    대기업 시험에서 반항적이거나 조직 융화가 잘 안
    될 싸이코들 1차적으로 걸러내고 회사 말 잘 들을 순응적인 사람들 위주로 뽑거든요.

  • 13. 나옹
    '18.8.20 9:24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

    대기업 사무직이나 IT 개발 쪽이요. 사람들이 기본적은 예의있고 남에게 함부로 안 하죠. 근데 공부 엄청 많이해야하고 진입장벽도 높지요.  남녀불문 공대 출신이 많고 공부만 하고 사람보다는 숫자나 기계를 상대하기 때문에 남을 속이기 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해요.
    위로 올라갈 수록 다른데처럼 남의 뒷통수치는 사람이 더 놓이 올라가기는 합니다만...

    대기업 시험에서 반항적이거나 조직 융화가 잘 안
    될 사람들 1차적으로 걸러내고 회사 말을 잘듣는 순응적인 사람들 위주로 뽑아서 그렇습니다. 근데 장차 리더될 사람들은(s급 인력) 따로 관리한다던데 오히려 이쪽은 약간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 14. 나옹
    '18.8.20 9:26 PM (114.205.xxx.170)

    대기업 사무직이나 IT 개발 쪽이요. 사람들이 기본적인 예의있고 남에게 함부로 안 하죠. 근데 공부 엄청 많이해야하고 진입장벽도 높지요.  남녀불문 공대 출신이 많고 공부만 하고 사람보다는 숫자나 기계를 상대하기 때문에 남을 속이기 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해요. 
    위로 올라갈 수록 다른데처럼 남의 뒷통수치는 사람이 더 높이 올라가기는 합니다만...

    대기업 시험에서 반항적이거나 조직 융화가 잘 안
    될 사람들 1차적으로 걸러내고 회사 말을 잘듣는 순응적인 사람들 위주로 뽑아서 그렇습니다. 근데 장차 리더될 사람들은(s급 인력) 따로 관리한다던데 오히려 이쪽은 약간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 15. ㅇㅇ
    '18.8.20 9:49 PM (121.182.xxx.100)

    교육계를 권해주신 분들도 있는데..생각보다 폭이 좁고 보수적인 거네요.
    대기업이나 it개발쪽도 원글에서도 앞서 말씀드렸지만
    성실하게 공부하지 못해서 스펙(지방 문과출신)이 안 따라줍니다. 어차피 근접하기도 어렵겠네요..
    중소기업 전전하고 고배마시다 보니... 진작에 공부해서 후회없도록 열심히 살껄 그랬습니다ㅜㅜ

    아무튼간에... 여러 직종별로 분위기가 어떤지, 돌아가는 사정을 알수 있어서 참고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6. ..
    '18.8.20 10:20 PM (220.85.xxx.236)

    출판사 ...
    도서관쪽 ..
    학원

  • 17. ..
    '18.8.20 11:34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독립적으로 일하는 직군, IT, 개업 약사들, 1인 기업, 청작가들, 교육계쪽은 정말 성인군자같은 부류도 많지만, 은근하게 사람 찍어내리는 사이코들 많아요. 교만하고 권위주의 많아요.

  • 18. ㅇㅇ
    '18.8.21 3:12 AM (211.36.xxx.224)

    220.85님 출판사, 도서관, 학원이군요
    잘 골라가면 온건할꺼 같기는 한데...고민해봐야겠어요^^;

    59.13님 교육계, it, 약사 등은 성인군자 부류도 있지만
    싸이코들도 있군요. 전 교만과 권위주의에 치를 떠는 사람인데 실제로 고교 고위직출신 노인에게 된통 당한적이 있네요.각별히 주의하고, 피할수 있으면 피해야겠어요, 똘아이들은.

    그리고 성의있게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진심으로 감사하단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그동안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더 나은 일자리에 가고싶어서 글 올린거거든요. 매사
    집중이 안되는 탓에 이직 준비가 지연되고 힘들지만..보다 더 나은자리에서 대우받으며 일하고싶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633 셔츠 한 쪽만 빼입는 이런 스타일 정말 스타일리시해보이나요? 11 ........ 2018/08/27 4,860
848632 밑에 친형제 부조금 글보고 씁니다 22 ... 2018/08/27 13,134
848631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소설이나 영화 보신 분 어떠셨어요? 29 갑자기 생각.. 2018/08/27 2,562
848630 전세집에서 인덕션 쓰다가 나중에 가져갈 수 있나요? 2 동생 2018/08/27 2,583
848629 개식용 주장하는 사람과의 토론 ㅠ 34 토론 2018/08/27 1,116
848628 물걸레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8 2018/08/27 2,290
848627 동네 맘들하고의관계 글 읽다보니궁금.. 1 쵸코파이 2018/08/27 1,842
848626 강아지 심장전문병원좀 추천해주세요 3 .. 2018/08/27 1,226
848625 얼굴에 바르면 화...하고 시원한 팩? 로션? 뭔지 아시는 분... 3 화장품 2018/08/27 495
848624 초등학생 바디워시,샴푸,로션 어떤 제품 사용하시나요? 3 ... 2018/08/27 2,381
848623 일본 여자들은 살찐사람이 없는것같아요 15 ㅇㅇ 2018/08/27 6,385
848622 골반옆 군살에 효과적인 체조는? 스트레칭 좀 알려주세요~~ 5 2018/08/27 2,114
848621 문프께서 이번에도 결정을 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5 아마 2018/08/27 1,159
848620 2014년 기사)“내 딸을 성폭행?”…아버지가 용의자 살해 3 ..... 2018/08/27 3,404
848619 혼자 되신 시아버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 2018/08/27 6,974
848618 8-90년대 가요 제목 아시는분 5 ㅌㅌ 2018/08/27 795
848617 당원이 당에 청원보냈는데 쓰지도 않은 집주소로 다시 왔대요 3 ... 2018/08/27 476
848616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에게 도움되는 영양제 있나요? 4 주부 2018/08/27 1,444
848615 압구정 본누벨 근처에 있는 농수산물 마트 아시는 분 3 마트 2018/08/27 491
848614 사는 동네에 문방구 있나요? 6 사는 2018/08/27 941
848613 피부 어두운 분들 화장품 어떤거 쓰시나요? ... 2018/08/27 743
848612 5kg 감량 후 알게 된 것. 25 ... 2018/08/27 25,891
848611 출생률이 0%여도 여성들은 아쉬울 게 없죠. 26 oo 2018/08/27 3,155
848610 호식이 두마리 치킨집은 몇시에 열어요? 6 23 2018/08/27 1,082
848609 열무물김치가 너무 맛있게 됐는데 2 너머 2018/08/27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