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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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운동을 쉬면서
1. 전어제
'18.8.20 5:06 PM (220.123.xxx.111)박상영? 펜싱선슈 결승전 보고 그런생각했네요.
극도의 고통을 참아가며 경기를 끌고가는 모습..
나에게는 저런 독기가 있을까.
존경스럽다..2. 기운내세요
'18.8.20 5:26 PM (14.47.xxx.229)하체 다쳤으면 상체운동 하면 되죠 헬스의 좋은 점이 조각조각 운동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말 힘들면 그냥 견뎌내시면 됩니다 자꾸 일어서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견디다 보면 어느새 좋은 날 올거에요3. 나나나
'18.8.20 5:43 PM (211.202.xxx.20)힘들어서 폐인처럼 살다가 작년 겨울부터 저의 운동을 찾아서 정말 스트레스 다 푸는 느낌이었는데
손을 다쳐서 3주간 못 갔어요.
날도 덥고 나가기도 힘들어서 먹기만 한거 같아요.
더운데 식욕은 왜 안없어지는지...
오늘 인바디 했는데 그동안 운동한거 어디 갔느지...순식간에 살아졌네요
이틀 후 부터는 다시 운동 할수 있는데 힘을 내야지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취미를 만들어서 기다려 지는게 있네요...
쉬어가는 생각으로 좀만 참으세요...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4. 견디어내기
'18.8.20 5:58 PM (112.186.xxx.45)뭔가 좌절스러운 일이 있으면 늘 극복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부상으로 운동을 못하고 울적한 기분이 드는 것도 뭔가 극복을 하려고 했나봐요.
늘 하던 방식으로.
하여간에 열심히 해보려구요. 상체운동이라도.5. 박상영 선수
'18.8.21 11:44 AM (112.186.xxx.45)위에 박선수 얘기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경기 동영상 다시 봤어요.
박선수가 몇년 전 '할수 있다' 인터뷰로 인구에 회자되는 선수이고
경기에 임할 때 아무리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경기 도중에 무릎 경련으로 그렇게 힘들면 감독으로서 경기를 포기하라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해요.
선수에게 부상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감독이 알면서
그 경기를 진행하는 건 정말 너무 선수에게 과중한 부담을 지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