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 좋은 사람 실제로 몇 명 보셨어요?

꾀꼬리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8-08-20 16:40:32
저는 한 명도 없어요ㅠㅠ

장일범님이나 박상돈씨처럼 목소리 좋은 사람 만나면
엄청 떨릴 것 같아요.

현실에선 만나본 적이 없네욤ㅠㅠ
목소리 좋은 사람 참 드문 것 같아요.
IP : 116.45.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0 4:54 PM (180.224.xxx.210)

    남자만요?

    전 최근에 백화점 그릇매장에서 판매직으로 일하고 있는 매우 음성이 좋은 여성분을 만난 적이 있어요.

    음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응대태도, 발음 등등이 아주 올곧고 안정적이라 무척 인상이 깊었어요.

    외모는 동네에서 오다가다 마주쳐도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듯하게 지극히 평범했는데, 대화를 시작하는 순간 앗, 목소리! 이랬습니다.

    정반대의 경우에 속된 말로 입만 열면 깬다고 하잖아요.
    반대로 그 사람은 목소리에 놀라운 흡입력이 있었어요.

    물론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만...
    그 대단히 신뢰를 주는 목소리로 백화점 판매직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생각됐어요.

  • 2. 제가 그런사람엡니다
    '18.8.20 5:09 PM (223.62.xxx.169)

    목소리좋고 발음 명확.
    밖에서 지인들과 이야기하면 모두들 제 대화에 귀기울이게 하는 마법의 목소리
    외모는 둥둔한 40후반 아지매

  • 3.
    '18.8.20 5:1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전문직 목소리라고 누군가가 우스개 소리를 했던 적이 있어요. 택시타고 병원가자고 하면 거의 대부분 의사냐고 어느과냐고 막 물어요.
    보통 의사, 교수, 교사, 아나운서에 대해 우리가 기대하는 발성과 말투 어휘를 제가 사용하는 것 같아요.

  • 4. ...
    '18.8.20 5:2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성악전공한 중학교 동창생
    우연히 만났는데 목소리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 5. 저는
    '18.8.20 5:24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많이 봤어요 ㅋㅋ

  • 6. 빛의나라
    '18.8.20 5:32 PM (59.29.xxx.123)

    저도 실제로 만난 사람 중에선 목소리 너무 좋았다고 기억 나는 사람이 없네요.

    팬텀싱어 때 박상돈씨, 이동신씨 목소리 넘 좋았고 탤런트 중에서는 진이한씨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

    제가 매일 듣는 성경읽기 올려주시는 목사님 목소리도 너무 좋아요. 박상돈, 이동신, 진이한씨랑은 좀 다른 톤인데 대신 맑고 깨끗해서 참 좋아요.

    https://youtu.be/ibOrFHtIuLo

  • 7. 원글
    '18.8.20 5:36 PM (116.45.xxx.45)

    링크해주신 목사님은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시네요.
    잘 들었습니다.

  • 8. 20년전쯤에
    '18.8.20 5:43 PM (1.237.xxx.156)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 고르고 있는데 너무나 울림좋은 목소리가 카운터에서 비디오를 반납하고 있더라고요.
    저도모르게 돌아보니 추리닝바지에 모자 눌러쓴 잠원동 주민 한석규씨..

  • 9. ...
    '18.8.20 5:48 PM (125.132.xxx.214)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저랑 같은분 만나셨나봐요..

    제가 만난 그릇판매하는 분도 어찌나 목소리가 깨끗하고 맑은지 괜히 기분이 좋아져

    원래는 가격비교하고 사는건데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 결제해버렸어요..

    집에와 인터넷 검색하니 가격차이가 상당했지만 환불안 안했다는..

    목소리 중요하죠..

    그런점에서 박혜진아나운서 목소리 넘좋아요..

    정신이 깨여요..

  • 10. 울남편
    '18.8.20 7:02 PM (77.161.xxx.212)

    목소리 좋다고 다들 말하긴하는데
    같이 오래 살다보니 좋은 목소리 자극도 내 귀는 이제 반응안한다눈

  • 11. 후훗
    '18.8.20 8:14 PM (223.62.xxx.16)

    저요ㅋㅋ
    열 중 예닐곱은 성우나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라고 꼭 얘기 해요
    직업이 강사 이긴 합니다
    작게 얘기해도 다들 제 얘기에 집중을 잘 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478 부모,자식같에 평생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사는것도 큰 복같아요... 4 살다보니 2018/12/17 2,410
884477 이사를 앞두고 짐 정리 중- 아이 지난 교과서 버려도 되겠죠? 6 로로 2018/12/17 1,932
884476 여자측의 혼수금액은 재산 기여도에 들어가나요? 21 ㅇㅇ 2018/12/17 4,739
884475 솔직히 내집에 온 손님들 중 어떤 사람이 호감인가요? 14 ... 2018/12/17 6,237
884474 잔잔한 성격이 어떤 성격인가요? 2 moji 2018/12/17 2,594
884473 그럼 키작은데 목이 길고 팔이 길면요? 12 어떤가요 2018/12/17 4,892
884472 저희가 너무한 업주일까요 10 아정말 2018/12/17 4,063
884471 강원랜드 전인사담당자 “권성동·염동열과 이이재 청탁 따로 관리”.. 3 ㄱㄴㄷ 2018/12/17 919
884470 탈색 염색 후 파마.. 가능할까요? 4 염색파마 2018/12/17 4,591
884469 탁구채 고무(러버) 갈아보신 분 계세요? 8 .. 2018/12/17 2,750
884468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 전혀 티 안나는 사람은 오히려 자기 관리 .. 18 ... 2018/12/17 8,723
884467 서울에 부부3쌍 모임 장소 좋은 곳? 3 어디가 2018/12/17 1,042
884466 학교 선택(경희대,아주대,한국교통대)여쭙니다! 15 여쭤요.. 2018/12/17 3,389
884465 40대 후반인데 갑자기 몸이 뻐근 거리는데 1 40대 후반.. 2018/12/17 1,246
884464 집을팔고 현금3억이 생겼어요 40 집팔고 2018/12/17 22,891
884463 뭔가 남다른 여자와.. 6 궁금이 2018/12/17 2,258
884462 섞박지가 짜게됐어요ㅜㅜ 2018/12/17 784
884461 24평 정말 작네요... 13 ㅡㅡ 2018/12/17 7,531
884460 꿈좀봐주세요 꿈해몽 2018/12/17 389
884459 신혼일땐 뭘 해먹어야 하나요? 6 토끼원숭이돼.. 2018/12/17 1,544
884458 마카오 여행 조언부탁드려요~ 1 야옹 2018/12/17 925
884457 백반토론 박찬혁 작가가 방공호에 남긴 글 19 결국은누구때.. 2018/12/17 1,513
884456 보일러 온도 조절기를 실내온도? 온수온도? 어디에 맞춰놓고 사용.. 7 보일러 2018/12/17 3,130
884455 화장품성분에 대한 2 궁금 2018/12/17 677
884454 진보 570개 단체가 연동형비례제로 뭉쳤답니다. 12 내각제싫어 2018/12/17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