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시간 연애해도 결혼하면 남편이 변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4,775
작성일 : 2018-08-20 15:05:38
오랜기간 연애해서 결혼하는 분들 중에
결혼하고 나면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된다던데

어떤점에서 그러세요? 그리고 왜 그런걸까요?
왜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일까요?


그 누구보다 세상 다정하고 남에게 나쁜말 못하던 사람이
왜 변하는 걸까요..
IP : 58.148.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0 3:11 PM (119.69.xxx.115)

    결혼해서는 남편이 시댁어른 성향에 따라 달라져요. 다 시댁과 관계된 일로 싸우는 거에요. 시어머니가 아들 부심있고 자기중심적이고 너그럽지 못하고 사사건건 간섭허기 좋아하고 말 많은 사람이면 최악이죠.

  • 2. 여러가지
    '18.8.20 3:11 PM (39.118.xxx.190)

    편안함
    익숙함
    피곤한 사회생활
    감췄던 본래 성격 등등



    옛날노래 가사 -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네가 어찌 나를 알겠느냐 ~~

    참고로
    결혼 유무를 떠나 나이 먹으면 이래저래 변합니다.
    부인도 남편대하는거 변하는거 마찮가지 ^^

  • 3. ....
    '18.8.20 3:12 PM (119.69.xxx.115)

    남자 문제는 돈문제 여자문제 술문제 기타등등 이고...

  • 4. ..
    '18.8.20 3:19 PM (119.196.xxx.9)

    연애를 오래 했는데 변했다라...

    분명 힌트는 있었을텐데

    무시했거나 믿고 싶지 않았거나

  • 5.
    '18.8.20 3:21 PM (106.248.xxx.203)

    변한 것이 아니라 연애 시절에 제대로 못 봤거나 볼 기회가 없던 면모가 드러나는 것 아닌가요?

    왜 다들 변했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살아보니 몰랐던 면이 있네... 하는 새로운 면이 보이지 변했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
    허긴. 저도 더 살아봐야 하는지도 모르죠...

  • 6. 사람나름
    '18.8.20 3:29 PM (61.84.xxx.134)

    글쎄요.
    울남편은 하나도 안변했어요. 연애때나 결혼직후나 이십여년 지난 지금이나 똑같아요.
    한결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라는 어른들 말씀 딱 맞아요.
    지금도 여전히 애교부리고 그래요. ㅋㅋ

  • 7. 남자만
    '18.8.20 3:57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변하는 건 아니죠
    여자도 변하고 관계속에서 서로 변해가는 듯.
    그래서 변하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겠죠
    사람 안변한다고들 하지요
    변해가는 것과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는 눈과 마음이 필요해요
    사람 볼 줄 모르는 미숙한 눈을 가지고 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택한다는 건 인생 최대의 모험이고 베팅이죠

  • 8. 이유는
    '18.8.20 4:31 PM (61.74.xxx.243)

    사랑에 빠지게 되서 사람이 달라진것이고,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서 눈꺼풀이 벗겨지면, 그사람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연얘하던 때의 사람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있기때문에 가급적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맞춰주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식어버리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는 거..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어졌을때 나타나는 성격이 본래의 성격이예요.

  • 9. 자기자신도
    '18.8.20 4:48 PM (112.164.xxx.241) - 삭제된댓글

    상황과 시간에 따라 항상 변하는걸 못느끼나요?
    남편만 변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다 변합니다 ㅡㅡ;

  • 10. 댓굴에
    '18.8.20 5:49 PM (139.193.xxx.73)

    답이.....
    연애에는 서로 잘 보이려고 상냥하고 다 양보하고 이해하다 결혼하면둘 다 서로만 생각하죠
    남편에게 싸움의 빌미를 안주면 언 변해요
    남편이 짜증낸다고 같이 대응하고 내 목소리 짜증나게 나옴 싸움 시작이고 남편 변합니다
    약간씩 정나미 떨어지는거죠 . 여자들이 남자만 잘못하고 나만 열받았다 셍각하는데 아니죠. 남자도 똑같이 느껴요. 실망하고 상대에 화나고.....
    현명한 여자는 남자 꽉 잡고 살죠. 비법은 늘 상냥히 ... 남편도 화 함부로 못내죠

  • 11. wisdom한
    '18.8.20 7:03 PM (116.40.xxx.43)

    남자의 본능적인 정복욕이 충족되었기에

  • 12. 고루함
    '18.8.21 5:0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글쎄 부당한 짜증에도 비위 맞추는 게 현명한 건지. 여자는 정나미가 안 떨어질까요? 남자는 다 성급하게 짜증내고 본다는 미성숙자로인가요.

  • 13. 고루함
    '18.8.21 5:02 AM (211.206.xxx.180)

    글쎄 부당한 짜증에도 비위 맞추는 게 현명한 건지. 여자는 정나미가 안 떨어질까요? 남자는 다 성급하게 짜증내고 본다는 미성숙자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690 시모가 갈수록 불편해져요.. 18 oo 2018/12/18 6,017
884689 옆자리 여직원이 안 씻어요 28 미치겠다 2018/12/18 22,882
884688 와이파이 안 되는 집? 6 WIFI 2018/12/18 1,713
884687 학교에셔 영어 좀 제대로 가르쳐라 10 .... 2018/12/18 2,063
884686 잘때 침을 너무 흘려서 고민인데요. 1 고민 2018/12/18 1,083
884685 조선일보 가짜뉴스 한국사회 어지럽혀 3 ..... 2018/12/18 868
884684 귤 4개에 밥한공기 칼로리...ㅠㅜ 5 겨울밤 2018/12/18 2,871
884683 스카이캐슬 윤세아 울상연기 20 ... 2018/12/18 7,375
884682 렌지후드청소법 진짜로 레알이네요 6 ㅇㅇㅇ 2018/12/18 5,003
884681 드라마 작가 되는거..어렵나요..? 15 궁금이 2018/12/18 3,069
884680 월세 계약서 질문 1 월세 계약서.. 2018/12/18 777
884679 수건을 기증할만한 곳 있을까요? 3 ... 2018/12/18 1,591
884678 [단독]‘특감반 비리 의혹’ 김씨, 수차례 ‘골프 접대’ 정황 4 2018/12/18 1,426
884677 손가혁의 기본 인성 21 ㅇㅇ 2018/12/18 1,159
884676 취업 못하고 방황하면 무시당하나요? 2 ..... 2018/12/18 2,379
884675 (도움요청) 컴퓨터에 핸드폰 인식이 안되요ㅜㅜㅜ 8 답답 2018/12/18 1,457
884674 김보성씨 약간 모자란듯 행동하는건 컨셉인가요? 4 .... 2018/12/18 2,811
884673 등기칠때 공동명의 1 공동명의 2018/12/18 1,173
884672 삼바 주식 얘기하니 2 ㅇㅇ 2018/12/18 1,278
884671 의대, 의대, 의대, 애 잡아요. 18 제발 2018/12/18 7,606
884670 저 김장 실패한 걸까요? 11 흑흑 2018/12/18 2,609
884669 치즈케이크에 어울리는 주종은 뭘까요? 6 치즈 2018/12/18 3,065
884668 손이 저린데 병원에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5 50대 아짐.. 2018/12/18 2,800
884667 주변에 지안이란 이름 아이 많나요? 20 작명 2018/12/18 3,905
884666 개포 주공 재건축 vs. 대치 미도 14 00 2018/12/18 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