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시간 연애해도 결혼하면 남편이 변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18-08-20 15:05:38
오랜기간 연애해서 결혼하는 분들 중에
결혼하고 나면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된다던데

어떤점에서 그러세요? 그리고 왜 그런걸까요?
왜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일까요?


그 누구보다 세상 다정하고 남에게 나쁜말 못하던 사람이
왜 변하는 걸까요..
IP : 58.148.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0 3:11 PM (119.69.xxx.115)

    결혼해서는 남편이 시댁어른 성향에 따라 달라져요. 다 시댁과 관계된 일로 싸우는 거에요. 시어머니가 아들 부심있고 자기중심적이고 너그럽지 못하고 사사건건 간섭허기 좋아하고 말 많은 사람이면 최악이죠.

  • 2. 여러가지
    '18.8.20 3:11 PM (39.118.xxx.190)

    편안함
    익숙함
    피곤한 사회생활
    감췄던 본래 성격 등등



    옛날노래 가사 -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네가 어찌 나를 알겠느냐 ~~

    참고로
    결혼 유무를 떠나 나이 먹으면 이래저래 변합니다.
    부인도 남편대하는거 변하는거 마찮가지 ^^

  • 3. ....
    '18.8.20 3:12 PM (119.69.xxx.115)

    남자 문제는 돈문제 여자문제 술문제 기타등등 이고...

  • 4. ..
    '18.8.20 3:19 PM (119.196.xxx.9)

    연애를 오래 했는데 변했다라...

    분명 힌트는 있었을텐데

    무시했거나 믿고 싶지 않았거나

  • 5.
    '18.8.20 3:21 PM (106.248.xxx.203)

    변한 것이 아니라 연애 시절에 제대로 못 봤거나 볼 기회가 없던 면모가 드러나는 것 아닌가요?

    왜 다들 변했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살아보니 몰랐던 면이 있네... 하는 새로운 면이 보이지 변했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
    허긴. 저도 더 살아봐야 하는지도 모르죠...

  • 6. 사람나름
    '18.8.20 3:29 PM (61.84.xxx.134)

    글쎄요.
    울남편은 하나도 안변했어요. 연애때나 결혼직후나 이십여년 지난 지금이나 똑같아요.
    한결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라는 어른들 말씀 딱 맞아요.
    지금도 여전히 애교부리고 그래요. ㅋㅋ

  • 7. 남자만
    '18.8.20 3:57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변하는 건 아니죠
    여자도 변하고 관계속에서 서로 변해가는 듯.
    그래서 변하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겠죠
    사람 안변한다고들 하지요
    변해가는 것과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는 눈과 마음이 필요해요
    사람 볼 줄 모르는 미숙한 눈을 가지고 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택한다는 건 인생 최대의 모험이고 베팅이죠

  • 8. 이유는
    '18.8.20 4:31 PM (61.74.xxx.243)

    사랑에 빠지게 되서 사람이 달라진것이고,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서 눈꺼풀이 벗겨지면, 그사람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연얘하던 때의 사람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있기때문에 가급적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맞춰주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식어버리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는 거..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어졌을때 나타나는 성격이 본래의 성격이예요.

  • 9. 자기자신도
    '18.8.20 4:48 PM (112.164.xxx.241) - 삭제된댓글

    상황과 시간에 따라 항상 변하는걸 못느끼나요?
    남편만 변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다 변합니다 ㅡㅡ;

  • 10. 댓굴에
    '18.8.20 5:49 PM (139.193.xxx.73)

    답이.....
    연애에는 서로 잘 보이려고 상냥하고 다 양보하고 이해하다 결혼하면둘 다 서로만 생각하죠
    남편에게 싸움의 빌미를 안주면 언 변해요
    남편이 짜증낸다고 같이 대응하고 내 목소리 짜증나게 나옴 싸움 시작이고 남편 변합니다
    약간씩 정나미 떨어지는거죠 . 여자들이 남자만 잘못하고 나만 열받았다 셍각하는데 아니죠. 남자도 똑같이 느껴요. 실망하고 상대에 화나고.....
    현명한 여자는 남자 꽉 잡고 살죠. 비법은 늘 상냥히 ... 남편도 화 함부로 못내죠

  • 11. wisdom한
    '18.8.20 7:03 PM (116.40.xxx.43)

    남자의 본능적인 정복욕이 충족되었기에

  • 12. 고루함
    '18.8.21 5:0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글쎄 부당한 짜증에도 비위 맞추는 게 현명한 건지. 여자는 정나미가 안 떨어질까요? 남자는 다 성급하게 짜증내고 본다는 미성숙자로인가요.

  • 13. 고루함
    '18.8.21 5:02 AM (211.206.xxx.180)

    글쎄 부당한 짜증에도 비위 맞추는 게 현명한 건지. 여자는 정나미가 안 떨어질까요? 남자는 다 성급하게 짜증내고 본다는 미성숙자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173 등산복요.. 흥부옷말고 세련된 디자인은 없나요? 24 ... 2018/12/28 4,342
888172 톱스타 유백이 하는 날만 기다리는 분 계신가요? 15 드디어오늘 2018/12/28 2,166
888171 상가월세주고있는데 16 꼬슈몽뜨 2018/12/28 3,906
888170 정말 이런사람 싫어요 54 모임 2018/12/28 22,409
888169 취두부는 어떤 맛인가요? 6 ㅇㅇ 2018/12/28 1,764
888168 네이버 진짜 웃겨요.. 11 참나 2018/12/28 2,100
888167 왜 제 눈을 못볼까요? ㅠ 7 감자고구마옥.. 2018/12/28 2,153
888166 16세아이 단독실비 얼마나 하나요? 3 상상 2018/12/28 1,088
888165 노대통령 꿈 꿨는데 복권 살까요? 8 꿈보다해몽 2018/12/28 894
888164 82일본어아시는 분들~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3 ㅇㅇ 2018/12/28 869
888163 초반에만 매운 고춧가루 2018/12/28 443
888162 보험, 실비에서 단독실비로 갈아타기 글좀 찾아주세요 3 꼭좀 2018/12/28 1,742
888161 아내를 위한 남편의 배려(?) 어떤게 가장 고마우신가요? 10 남편 2018/12/28 2,257
888160 분당-여의도 출근 어려울까요? 10 출근 2018/12/28 3,156
888159 ..인터넷몰 배송안하고 잠적.. 4 qweras.. 2018/12/28 1,196
888158 보일러 에어 빼보신분 시간 얼마나 걸리셨어요? 조언 꼭 부탁드려.. 2 보일러 2018/12/28 1,781
888157 오늘자 문재인대통령 26 .. 2018/12/28 2,426
888156 물가가 많이 오르네요 50 물가 2018/12/28 6,367
888155 눈이 시려운것 처음 느꼈어요 3 대단 2018/12/28 1,508
888154 난 내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6 .... 2018/12/28 1,094
888153 한일관 지점마다 음식 맛이 다른가요? 2 음식점 2018/12/28 971
888152 이과쪽 과추천 3 고1 2018/12/28 1,583
888151 친정엄마가 밉네요 5 돈잔치 2018/12/28 3,502
888150 치매증상 있는 엄마의 감정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해 6 진저티 2018/12/28 2,658
888149 계좌대여 문자 신고하려면 1 ggg 2018/12/28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