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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 몰래 대출받아 주식투자 했어요

속상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8-08-20 11:36:59
포인트는 저 몰래 대출인데
주식에만 댓글이 달리네요ㅠㅠ
IP : 175.124.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맙소사
    '18.8.20 11:38 AM (175.121.xxx.34)

    제 글 위에 이 글이 올라와서..
    제가 다 죄송하네요.

  • 2. 글쎄요.
    '18.8.20 11:46 A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주식은 다 나쁜거다는 전제가 잘 못 되었어요.

    아버지가 어떤 주식을 어떻게 사셨나요?
    남편은 어떤 주식을 어떻게 샀고 어떻게 운영을 하려는 건가요?
    누구는 주식을 도박으로 대하고,
    누구는 주식을 은행이자 보다 조금 나은 이익을 얻는 것으로 봅니다. 자본시장에 살면서 주식을 외면하는게 맞을까요?

    잘 고민해보세요.

  • 3. ...
    '18.8.20 11:50 AM (218.51.xxx.239)

    주식은 좋은 재산증식수단이지만 국내 주식은 쉽지 않아요.
    요즘은 증권사에서 미국 주식투자 많이 한다고 하니
    차라리 미국 주식투자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 4. ...
    '18.8.20 12:07 PM (115.161.xxx.205)

    주식이 다 나쁜 건 물론 아니죠.
    하지만 최소한 대출 끌어다 하진 말아야 해요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요
    님이 화내시는게 당연한 겁니다
    남편도 아버지 닮은 성향 못버리나봐요 ㅠ
    추석에 시댁에 안가시든 뭘 하든 하여튼 강경하게 해서 잡지 않으심
    평생 그꼴 보고 사시게 될지도 몰라요
    저런 사람은 어차피 어쩌다 운좋게 잘돼도
    도박하듯 그돈 또 주식투자에 박고 박고 날릴 때까지 반복하기 때문에
    잘돼도 의미 없어요

  • 5. 저라면
    '18.8.20 12:48 PM (219.165.xxx.126) - 삭제된댓글

    저거 못고쳐요. 대인관계나 부모와의 관계 문제가 많은 사람이 쉽게 중독에 빠지는데,
    쉽게 고칠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저라면 이렇게 된 이상 부부 둘이 승률게임하겠네요.
    다만 이러저러 설명하고 당신 천, 나 천만원해서 같이 투자하자고 하면서
    사고 팔고 이러저러 상의하고 해보겠어요.

    못고치니 내가 드라이브 하는거죠.
    당신을 이해하지만 경제상황을 봐라 이거 이상은 힘들지 않겠냐? 하면서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는거죠.
    저런거 빠지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마음이 허하고 인간관계 잘 안 풀려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줘야해요.

  • 6. ...
    '18.8.20 1:15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주식이 나쁜 건 아니에요.
    작전주가 아니라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은행이자보다 나은 수익을 내는 사람도 많아요.
    다만 많은 이들이 한번에 대박치기를 바래서 문제지요...
    투자의 개념으로 주식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주식도 공부하고 하는 사람이 많아요.
    혹시라도 남편이 무대포 투자를 하고있다면 차라리 돈을 빼고 주식강의를 듣게하세요.
    대학가려면 최소 10년은 공부해야하는 것처럼 주식도 마찬가지인데 무턱대고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요.
    주식강의를 들으면 그 기간을 줄일 수 있고, 강사들도 100만원정도 소액으로 검증을 추천하기때문에 혼자서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어요.
    강의하는 곳도 많으니까 종목추천한다든지 고액투자를 유도하는 곳을 제외하시고 후기가 좋은 곳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강의료가 비싸긴 한데 손절못하고 물려있는 것보다 몇배나 낫다고 생각합니다.

  • 7. 어이고
    '18.8.20 10:47 PM (24.102.xxx.13)

    주식이 포인트가 아니라 “몰래” “대출” 받은게 심각한거죠 말이 주식이지 진짜 도박이나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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