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대의 오늘은 어떠하였소? [미스터션샤인 버전으로]

.....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8-08-19 23:02:25
요즘 부쩍 구한말에 태어났으며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생각하게 되오.

오늘은 경복궁에 가서
아이들 데리고 조선에서 태어나서 결혼하고 죽을 때 어떻게 하는지 보았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잔디밭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한강 이남에서는 아파트에 둘러싸여 시원하게 하늘 보기가 어려운데,
경복궁에 가니까 너무 좋았소

구두 제작하는 전시회가 있었는데
고종황제께서 양식 구두 신으신 사진을 보니,
미스터 션샤인에 나오는 고종황제보다 살이 더 찐 듯 하더이다.

그대들의 오늘은 어떠했는지 궁금하오.
본좌의 글솜씨가 미천하여 부끄럽소.
IP : 183.98.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9 11:06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토욜에 창덕궁 다녀왔어요. 늘 후원만 보다가 이번엔 궁궐 해설을 들었는데 궁안에 전등도 있고..커튼도 있고..
    저도 미스카 션샤인 생각나더라구요.

  • 2. ,,,
    '18.8.19 11:19 PM (61.98.xxx.183)

    구한말에 태어났으면 제중원에서 빡치게 뺑이쳤을것 같소.
    다행이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 에어콘틀고 음악듣고, 아시안게임보고, 82하고 놀았소.
    캐리어 박사가 너무 존경스럽소.

  • 3. 000
    '18.8.20 12:01 AM (14.40.xxx.74)

    요리도 못하고 살림도 못하는 데 구한말에 태아났으면 아마 일찌감치 소박맞고 쫓겨났을 것이오
    그나마 이 시대 태어나서 밥먹고 사는 것이 다행이오
    하여 오늘 어찌어찌 식솔들을 잘 거둬 멕기고 재우는 중이오

  • 4. ㅇㅇ
    '18.8.20 12:19 AM (180.230.xxx.96)

    글쎄오
    뭘하며 살았을까 난감하오
    잘하는게 없어서..

  • 5. 저도..
    '18.8.20 4:11 AM (1.233.xxx.26)

    아마 그시절..음식과 바느질 등등 살림 이란 재주는 없고 소박 딱이네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798 한고은 옷 못입는거죠?? 39 zzz 2018/09/08 12,713
852797 수아는 실제로 자연미인인가요? 7 나무안녕 2018/09/08 3,228
852796 이 정권은 세금 걷어 들이는 것만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34 44 2018/09/08 1,729
852795 지난 정부 동아일보 1면 수준.jpg 6 맙소사 2018/09/08 940
852794 기초연금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오렌지1 2018/09/08 1,277
852793 남자 반팔런닝 쫀쫀하고 몸에 붙는거 없을까요? 까탈대마왕 2018/09/08 644
852792 쿠쿠밥솥 밥이 말라버려요 9 쿠쿠 2018/09/08 9,340
852791 김치가 끈적끈적해졌는데 살릴 방법 있나요? 5 .. 2018/09/08 4,519
852790 여자꼰대에 가까운 제가 보기에도 CCTV 남자측이 성추행한걸로 .. 20 ... 2018/09/08 5,593
852789 세신 퀸센스 s마스타 통5중 세트 품질 질문해요 2 ㅇㅇ 2018/09/08 725
852788 같이 살래요 보시는분요~~ 2 지나다 2018/09/08 1,231
852787 40대중반 몸이 참 힘드네요. 19 123 2018/09/08 8,327
852786 공인중개사 수수료부터 좀 내렸음 좋겠어요.. 24 .... 2018/09/08 2,800
852785 체성분 1 엄마야 2018/09/08 419
852784 토마토 왜 이렇게 비싸졌나요? 깜놀! 9 .. 2018/09/08 2,668
852783 입시에 대해... 2 파란요정 2018/09/08 914
852782 주기적으로 사먹는 빵 7 ㅇㅇㅇ 2018/09/08 3,962
852781 불안한 마음에 덜컥 계약하네요 15 초가을 2018/09/08 3,959
852780 허리 둘레 6 원글 2018/09/08 1,779
852779 새집 사서 이사가는데 스트레스가 많네요. 2 헤헤 2018/09/08 2,444
852778 비빔국수에 마늘 넣으니 의외로 괜찮네요 7 ... 2018/09/08 2,193
852777 다스뵈이다 올라왔어요 53 숨을수 없다.. 2018/09/08 1,200
852776 "최저! 참사!"..경제심리 위축시키는 네거티.. 5 기렉기렉 2018/09/08 632
852775 고3 지금 독감예방접종 해야할까요? 6 ... 2018/09/08 1,359
852774 체지방률 5 .... 2018/09/08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