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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대의 오늘은 어떠하였소? [미스터션샤인 버전으로]

.....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8-08-19 23:02:25
요즘 부쩍 구한말에 태어났으며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생각하게 되오.

오늘은 경복궁에 가서
아이들 데리고 조선에서 태어나서 결혼하고 죽을 때 어떻게 하는지 보았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잔디밭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한강 이남에서는 아파트에 둘러싸여 시원하게 하늘 보기가 어려운데,
경복궁에 가니까 너무 좋았소

구두 제작하는 전시회가 있었는데
고종황제께서 양식 구두 신으신 사진을 보니,
미스터 션샤인에 나오는 고종황제보다 살이 더 찐 듯 하더이다.

그대들의 오늘은 어떠했는지 궁금하오.
본좌의 글솜씨가 미천하여 부끄럽소.
IP : 183.98.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9 11:06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토욜에 창덕궁 다녀왔어요. 늘 후원만 보다가 이번엔 궁궐 해설을 들었는데 궁안에 전등도 있고..커튼도 있고..
    저도 미스카 션샤인 생각나더라구요.

  • 2. ,,,
    '18.8.19 11:19 PM (61.98.xxx.183)

    구한말에 태어났으면 제중원에서 빡치게 뺑이쳤을것 같소.
    다행이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 에어콘틀고 음악듣고, 아시안게임보고, 82하고 놀았소.
    캐리어 박사가 너무 존경스럽소.

  • 3. 000
    '18.8.20 12:01 AM (14.40.xxx.74)

    요리도 못하고 살림도 못하는 데 구한말에 태아났으면 아마 일찌감치 소박맞고 쫓겨났을 것이오
    그나마 이 시대 태어나서 밥먹고 사는 것이 다행이오
    하여 오늘 어찌어찌 식솔들을 잘 거둬 멕기고 재우는 중이오

  • 4. ㅇㅇ
    '18.8.20 12:19 AM (180.230.xxx.96)

    글쎄오
    뭘하며 살았을까 난감하오
    잘하는게 없어서..

  • 5. 저도..
    '18.8.20 4:11 AM (1.233.xxx.26)

    아마 그시절..음식과 바느질 등등 살림 이란 재주는 없고 소박 딱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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