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끼리 업무 외적으로 여행?

tdap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18-08-19 20:48:15
입사동기끼리 친하게 지내는 모임이 있어요
남편 왈 입사동기이자 애주가 모임이라고...
여교사 2(a,b)남교사 2(c,제 남편) 이렇게 있고 모두 다 같은 학교였습니다
여교사 한 명(b)은 지금 다른 학교로 발령난 상태에요
미혼 여교사 둘끼리 끈끈하게 친한 상태구요
남교사 한 명은 남편 학부선배로 유부남 3년차입니다
그러다 남편 폰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단톡방에 여교사 a가 통영 여행을 가자면서 숙소와 여행 루트까지 다 짜서 올려놨고 b와는 가기로 결정했지만 c가 유부남인 관계로 제 남편까지 가겠다고 해야 네 명의 여행이 성사될 것으로 보였는데 남편이 못간다고 해서 무산된 걸로 보입니다
사립학교이긴 한데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누굴 잡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IP : 119.201.xxx.11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9 8:52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그녀들은 이성적인 호감보다 운전할사람 잡일해줄 머슴으로 이용하는거 같아요

  • 2. ...
    '18.8.19 8:53 PM (180.66.xxx.8)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데 결혼전엔 저런 모임 자주 했어여~ 근데 결혼하고 나서는 부부동반으로 바뀌거나 파토(?)나거나 했는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지만 각자 배우자가 있는데 배우자를 배려를 해야죠.

  • 3. ㅇㅇ
    '18.8.19 8:54 PM (125.186.xxx.28)

    낚시글인가 싶을정도로 어이없는데요?
    이걸 고민해야하는건가요? 당연히 이상한데요!
    모임이 10명정도 되는데 거기에 미혼선생들이 끼었다는것도 아니고 꼴랑 네명, 2대2 미팅도 아니고,,하이고~속시끄러워라~~

  • 4. ㅡㅡ
    '18.8.19 8:59 PM (223.62.xxx.17)

    저런 경우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했네요
    전 옆에서 바로 카톡 같이 보고 못간다한것도 다 옆에서 봤네요
    전에 다니던 회사에선 미혼 여직원들이 그리 남자과장 부장한테 치대고 술먹자 실제로 새벽까지 술먹고 하는거 목격하며 지냈어요 ㅡㅡ

  • 5. tdap
    '18.8.19 9:01 PM (119.201.xxx.113)

    저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저 여행 계획 말하기 전에 술자리에서 고주망태가 된 c가 a의 손을 잡고 추행하려 들었다고 했었어서 조심하는 줄 알았는데 넷의 여행계획을 가장 먼저 꺼낸 게 a라니...솔직히 제 남편에게 마음이 있어보입니다만 저런 행동을 자꾸 하려 드는 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 6. ㅋㅋㅋ
    '18.8.19 9:03 PM (121.130.xxx.60)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미혼과 유부남도 이리 잘 어울리죠
    사실 이해가 좀 안될수도 있지만 이런 관계 사내에서도 있긴 있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회사에서도 사내에서 유부남이 어찌나 진취적으로 잘어울리고
    미혼들과 분위기 주도 잘하고 잘노는지 순간적으로 유부남인지 모를 지경인 사람 있더라고요
    그런 사람이면 막 같이 잘 어울려요 항상 잘놀고 술자리잘하고 잘챙기고
    놀러가는 모임도 짜고 난리나죠
    근데 보통 학교내에선 거의 없는일인데
    선생들이 선생이 아니고 미쳤나보네요
    사립학교에 선생자격없는 사람이 막 들어와서 중딩과도 성관계하고 이러는 떠라이들이 있으니까
    약간 미친부류라고 보심 되겠네요

  • 7.
    '18.8.19 9:03 PM (175.120.xxx.181)

    교사는 물론 기간제, 상담교사들까지
    남자교사가 가자고 골라서 간다구요
    나중에 그 부인이 알고 여교사들에게 전화로 협박하고
    불륜 취급 받고 야단났죠
    교사들이 철이 없고 놀기만 좋아하죠

  • 8.
    '18.8.19 9:03 PM (175.120.xxx.219)

    미혼들이라면 뭐 홍콩을 가든
    고스돕을 치던...
    그런데 기혼이면 간댕이가 부은거죠...ㅋ

  • 9. ............
    '18.8.19 9:04 PM (180.71.xxx.169)

    현재 같은 팀일 경우 남녀를 떠나서 팀동료로 가기도 하지만 이미 팀도 해체된 상태에서 남녀 둘둘씩 저렇게 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단속하세요. 저러다가 바람 잘납니다.

  • 10. .....
    '18.8.19 9:04 PM (1.235.xxx.119)

    제 지인이 같은 남선생과 불륜으로 이혼, 그 남선생 와이프도 교사인데 이혼은 안 함, 지인 남편도 교사인데 이혼하자마자 같은 학교 여선생과 재혼. 그 소리 듣고 학교 교사실이 동물의 왕국인가 했네요. 전부 지방 고교 교사들이었어요.

  • 11. tdap
    '18.8.19 9:07 PM (119.201.xxx.113)

    지금 안그래도 남편 폰으로 단도리하려고 합니다. a 여교사한테 와이프라고 밝히고 얘기하려고 해요. 남편이 쉽게 손사레 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저 모임끼리 술 마신다 할 때마다 속이 탑니다.

  • 12. 웃자고
    '18.8.19 9:11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혹시 여선생들이 가정이나 미술쪽 아니에요?
    저 학교다닐 때 가정선생들이 유부남 또는 돌싱된
    예체능 미술음악선생님들에게 그렇게 들이대더라구요.^^

  • 13. ㅇㅇ
    '18.8.19 9:16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교사 불륜 얘기.
    교사와 학생 엄마 불륜 얘기.

    교사에게 직접 들은 적 있는데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의심 된다 싶으면
    초강력하게 단속하세요.

  • 14. dlfjs
    '18.8.19 9:16 PM (125.177.xxx.43)

    유부남들 데리고 왜?
    이해가ㅡ안가요

  • 15. 그닥
    '18.8.19 9:25 PM (86.98.xxx.141)

    자주 있진 않지만 교사들 동기들끼리 되게 친할 수 있어요
    유부남이 손해 보는 거죠 뭘~~여교사가 워낙 많으니까...
    유부남이 손해 보는 구조임..미혼 여교사가 구색 맞추려고 데리고 가는 거임

  • 16. tdap
    '18.8.19 9:31 PM (119.201.xxx.113)

    이전에도 저런 문제로 몇 번 트러블이 있었는데 남편이 자기 사생활에 약간 결벽증이 있어서 그런 문제는 추호도 일으킨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증거가 없으니 믿기만 하지만 저런 정황을 자꾸 만드는 원흉이 있었네요. 학교 규모가 작아 교원 자체도 소수고 맘맞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들었고 모임 가질 때마다 의심이 들어 결국 그 여교사에게 톡을 보냈습니다. 읽고 답이 없네요.

  • 17. 음....
    '18.8.19 9:38 PM (175.209.xxx.57)

    제가 이상한가요.
    저도 직장 다니면서 그 비슷한 여행 간 적 있는데요.
    남자 한명 싱글, 한명 유부남, 여자 두명 유부녀, 한명 싱글.
    저는 유부녀 중 한 명.
    남편도 알고 그러려니 했고 다들 아무 이상없이 잘 놀다 왔는데. 일본요.

  • 18.
    '18.8.19 9:41 PM (110.70.xxx.161)

    도저히 이해 안가네요ㅜㅜ

  • 19. ㅅㄷㄹㄹ
    '18.8.19 9:41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네 읫분 이상햐요.
    업무 외에 외그러고 다녀요? ㅎ

  • 20. 햇살
    '18.8.19 9:43 PM (211.172.xxx.154)

    절대 이상함.

  • 21. 여기에 옳고 그른 기준은
    '18.8.19 9:59 PM (119.196.xxx.125)

    누군가의 배우자나 파트너가 당신 그 모임 가지마라. 나는 불편하고 이상하게 생각된다. 이럼 끝이죠.

  • 22. ...
    '18.8.19 10:01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와우....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네요.
    학교에 소문나면 볼만하겠어요.
    저 현직인데 학교가 뒷말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미 소문 났을수도..
    님 남편이 마음 없으면 절대 저런거 없어요.. 솔직히..

  • 23. 정말
    '18.8.19 10:12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가관이네요. 왜들 그러고 다니는지??

  • 24. ..
    '18.8.19 10:17 PM (122.47.xxx.231)

    유부남에게 그런 제안을 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그런말 자체를 할 수 없게 결혼후 태도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는 이야긴데 무슨일이라는게
    전혀 아니다가도 생기고 하는데
    추호도 결백하다 길길이 뛰는게 무슨 소용일까요?
    상식이 없어도 유분수지 결론한 남자에게 같이 여행
    가자라니 교사 ..참 희안하네요 ..
    누굴 가르치겠다고 ..

  • 25. ............
    '18.8.19 10:19 PM (180.71.xxx.169)

    저런 조합 바람나기 딱 좋아요. 이미 술자리에서 손잡고 이랬다면서요.

  • 26.
    '18.8.19 10:31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첨부터 바람나나요?
    저런식으로 뭉쳐다니다가 사단 나는거지
    워크샵도 아니고 무슨 개인적인 일탈들을
    유부남끼워서 하려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586 국간장 대신 까나리액젓 써도 되나요? 4 새댁 2018/12/27 4,395
887585 과고 영재고 준비 해도 될까요 23 질문 2018/12/27 6,022
887584 아빠본색에 나온 피부재생주사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4 ... 2018/12/27 2,778
887583 중고교 필수 단어집, 뭐를 추천하시나요. 5 .. 2018/12/27 1,027
887582 황후의 품격 잼있긴 한데..아쉽네요 4 아쉽다 2018/12/27 3,348
887581 광희가 잘하긴 잘해요~ 34 ... 2018/12/27 15,830
887580 [펌] 친구들과 송년회 중.... 4 zzz 2018/12/27 2,426
887579 ㅋㅋ, 경기도 공직사회 "지정 좌석제" 7 ㅇㅇ 2018/12/27 951
887578 영국 사이트 alterkicks 아시는분 2 가방 2018/12/27 699
887577 아래층 소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9 ... 2018/12/27 2,748
887576 이국종 의사 샘이 쓴 골든 아워 1을 읽고 있는데 11 골든아워 2018/12/27 2,471
887575 한달전에 폐차 시켰는데 자동차세 2 ㅡㅡㅡ 2018/12/26 1,653
887574 고깃집 구워주는 직원의 기술도 중요해요. 8 고깃집 2018/12/26 2,126
887573 이불에 커피 자국 어떻게 지워야할까요? 4 .. 2018/12/26 1,023
887572 아이 교육 고민인데요.. 6 ... 2018/12/26 1,621
887571 골목식당 피자집요... 13 이를 어째... 2018/12/26 6,117
887570 신촌쪽 연구소 중에 1 2018/12/26 691
887569 동남아 여행객을 봤는데 11 .... 2018/12/26 3,504
887568 저처럼 가끔 촉이 맞으시는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15 모른척 2018/12/26 7,133
887567 키가 작은데요 바지밑단 수선 될까요? 1 그냥 사고.. 2018/12/26 915
887566 김포에는 무슨백화점이 있나요? 6 haha 2018/12/26 1,679
887565 운전할때 본성드러나는 거 6 ,... 2018/12/26 3,582
887564 지하주차장 로얄박스 자리는 경비아저씨 자리. 16 리리 2018/12/26 3,099
887563 베스트글에 칼국수 얘기 나와서 저도 판 깔아봐요. 6 참나 2018/12/26 3,744
887562 Jtbc 손석희 앵커 전다빈 기자 왜곡보도 11 ... 2018/12/26 3,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