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뾰루퉁한데요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8-08-19 19:05:23
오늘 아침 7시즘 먼저 일어난 남편이 혼자 컵라면을 먹고나서
저희가 일어난 즘엔 자더군요 .
아이들과 밥 비벼먹고
점심먹을때즘 일어나 거실에 앉더군요.
저는 그동안
아이랑 빨래널고 청소기 돌리고 지친데다
아이가 말 안듣는게 있어서 속상해 하고 있었어요 .
늘 남편은 혼자 안위만 생각하고.
아이들케어, 집안일은 다 제 몫이니 제가 지치기도 해서
잠깐 방에 가서 쉬고 있었는데
남편이 애한테 점심 밥 챙겨먹으라며 자전거 타고 나간거에요.

혼자 밖에서 사먹으려는듯.

암튼 애들과 밥챙겨먹고
근처 걸어서 15분거리 도서관을 갔어요.
매주 일요일엔 어디 안가면 도서관 빌린책도 있어서 가는데

아이가 아빠도 와있다고 봤다네요.

배신감 느껴지는데
집에와보니 남편이 적반하장으로 뾰루퉁한데
제가 예민한가요?
참고로 전업은 아니에요

IP : 39.7.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8.8.19 7:07 PM (139.193.xxx.73)

    남편도 챙겨주세요
    님 생삭하지말고요

  • 2. ㅇㅇ
    '18.8.19 7:1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부부간에 투명인간처럼 대화 안하고 사세요?
    서로 상대가 말해도 속마음을 알아주길 원하니 답답하겠네요 점심 먹을래 한마디 건너기가 힘드셨나보네요 남편도 분위기가 별로니 알아서 나간거겠죠

  • 3. 아오
    '18.8.19 7:16 PM (180.224.xxx.141)

    혼자 라면먹었다고 생색내고
    삐진건가요
    속상한맘 이해합니다

  • 4. ㅇㅇ
    '18.8.19 7:22 PM (121.168.xxx.41)

    남편이 왜 삐진 거예요?

  • 5. 가족이
    '18.8.19 7:38 PM (175.120.xxx.181)

    다 집에 있는데 왜 밥을 안줘요?
    그러니 삐지죠
    밥도 같이 먹고 남편이 애들 케어하고청소도 하고
    그러면 되죠
    님이 애들만챙기고 무시하니 혼자 나가고 삐진 듯

  • 6. 저라면
    '18.8.19 8:1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침에 아이들이랑 밥먹을때 한번쯤 물어볼듯
    자기들끼리만 먹어서 삐진거 아닌가요
    소심해서...

  • 7. ㄱㄱ
    '18.8.19 8:19 PM (49.161.xxx.179) - 삭제된댓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배고파서 지혼자 먹은거예요?
    근데 왜 삐져요 진짜 남자가 바보같다

  • 8. ㄱㄱ
    '18.8.19 8:21 PM (49.161.xxx.179)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배고파서 지혼자 먹은거예요?
    근데 왜 삐져요 진짜 남자가 바보같다
    위에 혼자 먹었다는데 뭘 밥을 안줘요 에효 원글님 평상시에도 잘 삐지나요

  • 9. 그러게요
    '18.8.19 8:39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디서 삐진건지
    컵라면 먹고 밥먹을때 잤다잖아요
    맞벌이에 집안일도 안해 애캐어도 안해
    심지어 밥까지 차려달란거에요???
    아주 큰아드님 하나 더 키우시네요

  • 10. ..
    '18.8.19 9:53 PM (180.229.xxx.94)

    약간 가족들이 따로국밥인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211 샷시 교체 다 할까요? 23 ... 2018/11/16 3,476
874210 발등골절 진단후 뒷꿈치도 찢어지는듯한통증인데요 1 아파요 2018/11/16 2,348
874209 여고생 고2 고3때 키가 크기도 하나요~ 16 .. 2018/11/16 4,078
874208 日 “개인청구권 소멸 안됐다”면서도 한국 비판 의도는 3 뻔뻔이일상 2018/11/16 613
874207 아이 대입 치루기 두렵네요. 6 대입 2018/11/16 2,134
874206 민족, 혈통에 대한 집착이 세계에서 심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 4 Mosukr.. 2018/11/16 1,042
874205 국제학부 이대와 한양대 어디로 갈까요? 31 고민 2018/11/16 6,696
874204 종** 절임배추 양념으로 김장하신 분있나요? 1 2018/11/16 1,012
874203 ... 13 ㅡㅡ 2018/11/16 5,267
874202 촉촉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추천해주세요 10 ........ 2018/11/16 2,532
874201 이사갈때 주인한테 미리 계약금 받는건가요? 9 .... 2018/11/16 2,968
874200 최저가 않되어 논술 버린 카드되고 교과전형도 비슷한 상황인데.... 2 지금 뭘해야.. 2018/11/16 1,568
874199 표준점수 1 표준점수 2018/11/16 675
874198 시아버지 칠순 해외여행 다 같이 가야할까요? 14 ...고민... 2018/11/16 6,866
874197 비타민D 하루 섭취량 1 알고 싶어요.. 2018/11/16 1,895
874196 숙명여고 수행평가 잘준 선생들도 공범입니다. 7 ..... 2018/11/16 1,466
874195 [단독]논산 여교사 인터뷰 “'제자와 관계' 내 잘못, 삼각관계.. 33 .... 2018/11/16 23,481
874194 비싸고 맘에 안드는 시어머니 선물 12 난감 2018/11/16 4,619
874193 알타리 고등어 조림. 꿀맛이네요! 2 얼마전 댓글.. 2018/11/16 2,493
874192 이상한 전화 1 mabatt.. 2018/11/16 1,097
874191 여유 있는 전업인데요.. 41 전업논란 2018/11/16 20,089
874190 내일 일산에서 연대광복관 17 녹차 2018/11/16 1,159
874189 식당에서 코푸는 남자 10 소래새영 2018/11/16 2,498
874188 돈걱정하면서 공부 못한답니다 1 ㅇㅇ 2018/11/16 1,957
874187 종신보험 아프거나 수술 이력 있으면 가입이 어렵나요? 3 보험문의 2018/11/16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