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가만히 있음 불안하지 않으세요?
맘편한 상태가 뭔지도 모르겠구요.
항상 불안이 있어요.
심한건 아니지만 그냥 사소한 걱정거리들이 계속 생각나고
안좋게 될 경우를 생각하면 또 불안해지고..
남편과 딸한테 물어보니 둘다 불안감 없다는데
저는 그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어요.
치료받아야 하나요?
다른 분들은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1. 아래글보니
'18.8.19 6:22 PM (121.185.xxx.67)님도 범불안장애같아요.
가만히.있다고 불안하진 않고
내 자신이 잉여같아서 한심하기는 하네요2. ㅇㅇ
'18.8.19 6:23 PM (117.111.xxx.52)가만있으면 저도 불안해요
끊임없이 걱정이 되고 무섭고, 외롭고 그러네요ㅜㅜ3. ㅁㅁㅁㅁ
'18.8.19 6:24 PM (119.70.xxx.206)저도 그래요
그래서 일부러 나갈일을 만들어요4. 전
'18.8.19 6:25 PM (211.186.xxx.158)불안하다기 보다는
우울한 생각이 자꾸 떠올라요.
과거의 후회
미래의 불안
등등요..
그래서 고요하게 혼자 있는시간이 너무 괴로워서
항상 라디오나 팟캐스트 티비등등을 틀어놔요.
생각을 안하게끔.5. 가끔 그래요
'18.8.19 6:26 PM (125.178.xxx.203)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해요
오늘은 멸치 다듬어 냉동실에 재어 두었네요
불안 증세가 생기면 엉뚱한 일은 벌이거나 식구들에게 화를 내는데 여새는 자각하면 뭔가 몰두할 거리를 찾아서 한바탕 하면 좀 풀리더라구요
아로니아랑 몇일전 씨름 하고 드라마 정주행하고 오늘은 멸치루
근원을 들여다 보면 경제적인 위험 신호를 받으면 제일 심하고 일하는데 계약 성사 직전, 친구의 암 선고 가족간의 작은 불화의 신호 뭐 그건걸로 불안 증세가 도져요 ㅠㅠ6. ..
'18.8.19 6:31 PM (222.237.xxx.149)걱정하는 게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아는데도
실제로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불안과 우울.후회
이것도 불안장애인가 해서요.
우울증 같기도 하고7. 속풀이 하듯
'18.8.19 6:43 PM (118.218.xxx.190)떠오르는 불안과 우울.후회..를 있는 그대로 소리쳐 보세요
저도 한 때 그런 경험 있어서 이불 뒤집어쓰고 막~~~ 소리지르듯
울면서 나한데 다~ 덤벼! 라는 식으로 자주 마주 해 봤어요.
혼자 있는 공간에서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공간에서..특히 운전하면서..
자주 그리 했더니..내가 그럴 수 밖에 없는 무지와 무능.나약함을 인정되면서
처음 살아 본 인생에서 그럴 수 있다고 나를 이해해 주고 보듬게 되니
마음도 편안하고 부족함도 덜 슬프더라구요..함 해보세요
내 부족을 부끄러워 외면하니 습관적으로 올라 오는 나쁜 감정이더라구요...
솔직하게 불러내어 몰아 내어 보세요..제가 효과 보아서 권합니다.8. ..
'18.8.19 6:49 PM (49.170.xxx.24)불안장애 맞아요. 어린 딸 돌보듯 내 감정을 잘 살펴서 욕구를 적절하게 충족시키 주세요. 시간은 꽤 걸릴거예요.
9. ..
'18.8.19 6:52 PM (222.237.xxx.149)꼭 시도해 볼게요.
지금 50인데 앞으로 남은 삶은 더 불안하게 살게될 것
같아 그것까지 걱정이었어요.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이예요.
내걱정 애들 걱정 남편 걱정
언니 걱정 동생 걱정
다 불안하고 불쌍하고.
생각 없어졌음 하는데 끊임없는 생각과
이어져 나오는 걱정.불안
어러니 사는게 행복하지가 않아요.
인생은 고행이 바탕이라 생각해 큰 기대도 없지만
불안함이 바닥에 깔려있으니 괴롭네요.10. ㅇㅇ
'18.8.20 8:47 AM (211.36.xxx.205)도움이 될지..한번 읽어나 보세요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50716/20110507/사랑-못-받고-자...11. 저랑비슷
'18.8.20 1:48 PM (124.49.xxx.61)근데 나이들어 체력안돼니 좀덜해요.
열정도식고 쉬는게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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