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밥 먹고 또 자는 남편

ㅁㅁ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18-08-19 11:55:00
주말에도 남편은 아침 7시면 일어나요,
그게 배고파서 일어나나봐요,
그리고 아침밥 먹고 또 자는데요.

저는 아침에 푹자고 더이상 낮잠이란건 없는 사람인데,
남편은 주말에도 아침이 일찍 일어나서  잠도 못자게 밥타령하고
그러다가 밥만먹고 또 자니 얄미워요.

그러면서 늦잠 자는 저한테만 게으라고 뭐라하고요,

자기는 일찍일어나긴 하니 게으르다 생각 안하나봐요,
무슨 신생아도 아니고 아침먹고 또 자는 사람이,
누가 게으른건지
IP : 112.148.xxx.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9 11:58 AM (39.115.xxx.147)

    주말에 늦잠을 자건 낮잠을 또 자건 그건 욕하게 못됨. 다만 남편분 밥은 지손으로 챙겨먹고 다시 자던가 말던가 알아서 하게 버릇을 일찌감치 고치삼 다 해주면서 여기와서 욕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고 화가 덜나지도 않음.

  • 2. 저희집
    '18.8.19 11:58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눈 뜨지마자 인사가 밥 줘!
    아침밥 먹고 자다 점심먹고 자다 저녁 먹고 또자요.
    토.일 이틀 저렇게

  • 3.
    '18.8.19 12:0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체력이 약한게 아닐까요
    우리집 남자 남자도 아침형인간인지 쉬는 날도 무조건 5시 기상 인터넷 좀 하다가 제가 일어나 아침 차려주면 먹고 바로 자요 점심 먹고 또 자고
    쉬는날 움직이는거 자체를 싫어하는지라 그냥 나둬요

  • 4. 그게
    '18.8.19 12:00 PM (121.88.xxx.220)

    스타일이 다른 건데 욕할 일인가요?

  • 5. ..
    '18.8.19 12:02 PM (183.96.xxx.129)

    시골출신 남자죠
    그런남자들이 그래요

  • 6. 게으른거 아님
    '18.8.19 12:08 PM (14.38.xxx.167) - 삭제된댓글

    저 누가 깨워서 일어난적 없고 낮잠한번 없는 사람인데 1년동안 낮에 4시간 알바한적 있어요.
    일의 강도는 세지 않아요. 정신적 스트레스만 좀있는데 이정도야 다 있는거.
    근데도 그 기간동안 주말은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토.일 전부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인것 같음.
    일 관두고는 원래 패턴으로 돌아가서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옴.

  • 7.
    '18.8.19 12:10 PM (49.167.xxx.131)

    백수남편은 매일이 그럼니다. 곧 새로운 사업을 하신다니 참고 있어요 하루가 먹고 자고 연습장가고 핸드폰하고 일상인데 살도 안찌네요 ㅋ 그게 제일 부럽습니다. 불앞에서 지지고볶고 입맛 다떨어져 밥도 잘 안먹는 저는 피둥피둥 합니다 ㅋ

  • 8.
    '18.8.19 12:16 PM (104.131.xxx.90) - 삭제된댓글

    설마 원글님 전업이면서 그런얘길 당당하게 하시는건가요?
    전업이니 아침에 푹잘수 있고 당연히 낮잠도 안자는거죠..아침에 푹자는데 낮잠까지 자면 그게 사람인가요
    직장인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프로그래밍 되기 때문에
    주말에도 아침에 푹 늦잠을 못자게 돼요..저도 그랬어요
    주말인데도 자동으로 7시에 깨지더라고요..물론 몸은 엄청 피곤함
    저도 컴하면서 뭐 먹다 다시 9시쯤에 자고 그랬네요.. 님 남편이 이상한게 아니라 직장인이면 대부분 그럴거에요
    주말에 푹자고 싶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인식이 되서인지 푹 자지지가 않아요..

  • 9. 헐..
    '18.8.19 12:17 PM (104.131.xxx.90) - 삭제된댓글

    설마 원글님 전업이면서 그런얘길 당당하게 하시는건가요?
    전업이니 아침에 푹잘수 있고 당연히 낮잠도 안자는거죠..아침에 푹자는데 낮잠까지 자면 그게 사람인가요
    직장인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프로그래밍 되기 때문에
    주말에도 아침에 푹 늦잠을 못자게 돼요..저도 그랬어요
    주말인데도 자동으로 7시에 깨지더라고요..물론 몸은 엄청 피곤함
    저도 컴하면서 뭐 먹다 다시 9시쯤에 자고 그랬네요.. 님 남편이 이상한게 아니라 직장인이면 대부분 그럴거에요
    주말에 한 11시까지 늦잠 자고 싶어도 계속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인식이 되서인지 늦게 일어나지지가 않아요 않아요..

  • 10. 헐..
    '18.8.19 12:19 PM (184.164.xxx.19) - 삭제된댓글

    설마 원글님 전업이면서 그런얘길 당당하게 하시는건가요?
    전업이니 아침에 푹잘수 있고 당연히 낮잠도 안자는거죠..아침에 푹자는데 낮잠까지 자면 그게 사람인가요
    직장인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프로그래밍 되기 때문에
    주말에도 아침에 푹 늦잠을 못자게 돼요..저도 그랬어요
    주말인데도 자동으로 7시에 깨지더라고요..물론 몸은 엄청 피곤함
    저도 컴하면서 뭐 먹다 다시 9시쯤에 자고 그랬네요.. 님 남편이 이상한게 아니라 직장인이면 대부분 그럴거에요
    주말에 늦잠자고 싶어도 계속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인식이 되서인지 늦게 일어나지지가 않아요 . 생각은 늦잠자야지 하는데도 몸은 일어나있는 신기한 현상..

  • 11. 원글
    '18.8.19 12:21 PM (112.148.xxx.86)

    전업아니에요.
    남편이 저보고 게으르다고 질타하니 쓴거에요.
    남 잠도 못자게 밥타령 하고
    밥만먹고나면 자긴 또 자니요..
    시골남자 맞아요..

  • 12. ㅇㅇ
    '18.8.19 12:40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자는건 냅두시고 아침은 손수 꺼내먹으라하세요.
    자는 부인 깨워서 밥줘 소리 하지말고 자게 냅두라 해요. 맞벌이믄

  • 13. 일신우일신16
    '18.8.19 12:49 PM (223.38.xxx.142)

    직장에서 많이 피곤했나봐요
    휴일은 쉬게 놔두셍ᆢ

  • 14. ..
    '18.8.19 1:05 PM (49.170.xxx.24)

    주말아침은 스스로 해결하게 하세요. 뭔 밥을 차려주고 예와서 이러세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시는 격이네요.

  • 15. 0000000
    '18.8.19 2:41 PM (116.40.xxx.48)

    맞벌이인데 주말에 밥을 차려달라고 한다구요?
    일어나면 앉혀두고 대화하세요.
    당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낮잠 자는 스타일이지만, 난 낮에 약간 느즈막히 일어나서 낮잠을 다시 자지 않는 스타일이다. 나는 이게 누가 게으르달 것도 없이 그냥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게으르다고 표현하는 게 참 섭섭하다.
    그리고 주말 아침은 내가 일어나면 차려줄테니 깨우지 말았으면 한다. 만약 밥을 일찍 먹고 싶으면 당신이 간단하게 차려먹으면 좋겠다.

    참으면 병 나요.

  • 16. 시골남자라는분
    '18.8.19 4:40 PM (223.38.xxx.21)

    맞아요
    부려먹어야 손해 안보는줄 아나봐요
    시골남자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004 요즘 집값이 또 오르려나봐요.. 25 2018/08/20 4,711
846003 신과함께 1,2편 다 보신분 4 .. 2018/08/20 1,462
846002 그릇 브랜드 Meyer? 알려주세요 silkri.. 2018/08/20 651
846001 유투브 9595 이정렬 변호사님 등장 4 9595 2018/08/20 745
846000 컴퓨터 너무 모르면 답답하지 않나요 6 .. 2018/08/20 1,417
845999 간단 배추막김치 담그기 6 ..... 2018/08/20 2,054
845998 김진표 원내대표 "문재인,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quo.. 37 ... 2018/08/20 1,329
845997 아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18/08/20 1,303
845996 15년 전 김어준이 월간 '샘터'에 쓴 글 41 하늘나는꿈 2018/08/20 2,787
845995 메일로 온 사진 usb에 옮기는 과정 질문 있어요 11 컴맹 2018/08/20 1,208
845994 샐러드야채 뭐 사세요? 5 안사도 2018/08/20 1,280
845993 이렇게 머리가 엉키나요?? 6 헤나염색하신.. 2018/08/20 1,002
845992 엘지. 샤시 대신 영림도어샤시하면 후회할까요? 5 샷시 2018/08/20 2,084
845991 미식가분들~! 지금껏 먹어본 음식 중에 젤 맛있는 음식이 뭔가요.. 16 음식 2018/08/20 3,579
845990 Google Docs(구글 문서)는 어떤 때, 왜 사용하고 뭐가.. 10 구글 2018/08/20 640
845989 어린이 불소 치약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8/08/20 886
845988 남들볼때만 와이프한테 큰소리치는남편있나요? 1 원글 2018/08/20 823
845987 요즘 낮에 에어컨 켜시나요 11 꽃미녀 2018/08/20 2,069
845986 권리당원 투표마쳤습니다 9 토표완료 2018/08/20 571
845985 루리웹도 눈치챘어요 29 2018/08/20 3,286
845984 동네 엄마랑 자연스레 멀어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4 ㄱㄱ 2018/08/20 5,174
845983 컴퓨터 사양 알려주세요 (프리미어 프램그램 쓰려구요) ... 2018/08/20 394
845982 헤어피스 좀 사려고 하는데요. 헤어피스 2018/08/20 463
845981 미스터션샤인 최고는 아역들 이예요 9 엄마맘으로 2018/08/20 2,793
845980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너무 못된사람이 너무 잘사니.. 12 ... 2018/08/20 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