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다되가는 아들밥 챙겨줘야하는 시어머니
같이 사는 시숙은 밥만 먹고 다시 일하러 가야되서 집안일은 전혀 도움 안되요
준비해놓고 나가면 안되나요? 안된다고
그럼 우리 식구 점심은? 빨리 장보고 왔다갔다 해도 점심때 지나는데
저야말로 아직 애들이랑 다리 다친 남편땜에 내가 다 챙겨줘야하고 아이 봉사활동 가는것도 태워줘야한다고 얘기했는데 시간 못맞출까봐
오후에 가려니 넘 붐비는 시간대라 남편이 그냥 일찍 가라해서 일단 되는데로가려구요
전화 끊고 나도 모르게 어휴 속터져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1. 에휴...
'18.8.19 9:30 AM (222.103.xxx.72)제가 다 한숨 나오네요....
2. ...
'18.8.19 9:3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진짜 속터지네요.
어머니 스스로 무덤 파고 사시고요.3. 왜그러고 살죠
'18.8.19 9:3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아들하고 같이살면서 70넘어서 밥해바치고 빨래해바치고 셀프노역.
4. ㅁㅁ
'18.8.19 9:3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그 어른 본인팔자야 그렇다쳐도 그 덕에 속터져야하는 주변인은
뭔 죄래요
까짓 밥 한끼 사먹고 말라하지5. ‥
'18.8.19 9:39 AM (211.36.xxx.180)아들이 바보로 아나보네요
6. 82스파게티
'18.8.19 9:53 AM (121.134.xxx.136)어머님
저도 아들 밥 챙겨줘야 하기 때문에
제사 장보러 못가겠네요 라고 하세요7. 휴
'18.8.19 10:02 AM (58.148.xxx.69)저희는 80넘은 어머님이 60 넘은 큰아주버님 밥차려드립니다 . 큰아주버님 이혼, 어머님 댁이랑 가까움 .
아주버님 매장이 어머님댁이랑 가까워서
출근할때 먹고 간다고 하더만요 .8. 예전에
'18.8.19 10:11 AM (211.177.xxx.247)누가 그러더군요.
늦둥이로 아들낳으면 70넘어서도 아들 밥차려줘야한다고...
돌싱들 식사도 노모차지 ㅜㅜ9. ....
'18.8.19 10:16 A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아는집도 아들 정년퇴직하고 며느리 일하러가니 80넘은 노모가 아들밥차리더래요.
어느정도 아들이 밥은 스스로 해먹을줄 알아야지 너무 안시키면 저렇게 나이들어서도 차리느라
본인만 고생하더라요.10. ㅡㅡ
'18.8.19 10:17 AM (122.34.xxx.163)아는집도 아들 정년퇴직하고 며느리 일하러가니 80넘은 노모가 아들밥차리더래요.
어느정도 아들이 밥은 스스로 해먹을줄 알아야지 너무 안시키면 저렇게 나이들어서도 밥 차리느라
본인만 고생하더라요.11. l휴
'18.8.19 10:32 AM (58.148.xxx.69)차려주는 노모는 모정이라고 애써 합리화 하지만 ,
먹으러 오는 아들이 이해불가 입니다 .
뭐 노모도 이해불가이지만 ~~~
늘 장남 장남 하면서 한평생을 장남 봉양 하시네요 .
과연 그게 진정한 사랑인지 싶네요12. 이래서
'18.8.19 10:39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남자는 나이들수록 짐 덩어리로 전락
지 목구멍에 넘어갈 음식도 꼭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니
시골 할머니들 동남아신부 사오는13. ...
'18.8.19 10:40 AM (220.75.xxx.29)말로는 힘들다 고생스럽다 해도 늙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줄 좋은 수단이니 자처하는 면이 있다고 봐요.
절대 밥 하는 걸 아들에게 가르치지는 않죠. 그런 어머니일수록 수저까지 물까지 완벽 세팅해두고 부르던데.. 아들이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길들이는 거로 보여요.14. ᆢ
'18.8.19 10:43 AM (175.117.xxx.158)죽는날 끝나요 죽더라도 자식밥해놓고 죽고싶은심정이 에미맘 아닐까요ᆢ
15. 6769
'18.8.19 10:53 AM (211.179.xxx.129)울 어머니도 그럴걸요?
70대 이상 어머니들애게
아들밥은 꼭 지켜야할 의무? 같은 존재인가봐요.ㅜ16. ..
'18.8.19 11:02 AM (39.7.xxx.36)남존여비의 극단이던 시절도
이러다 끝나겠죠... 그분들은 자신들 행동이 뭔 뜻인지 모릅니다.
그냥 모정때문이라고 믿죠..17. ㆍㆍㆍ
'18.8.19 11:55 AM (219.251.xxx.38)80넘은 우리할머니도 그러십니다. 환갑넘은 아들 밥 차려요 ㅎㅎㅎㅎㅎ 하나도 안웃긴 시트콤 같아요 진짜.
18. ㅇㅇ
'18.8.19 12:36 PM (112.161.xxx.183)저 위에 남자는 나이들수록 짐덩어리란 말 백만번 공감
19. ... ...
'18.8.19 1:33 PM (125.132.xxx.105)그래놓고 나중에 병들어 누워선 아들 아까워서 수발 들게 못하고
며느리만 골빠지게 부려먹어요.20. ㅡ
'18.8.19 1:47 PM (27.35.xxx.162)제사를 없애세요.
조상덕도 못보는 사람들이 제사는 참 열심21. ddd
'18.8.19 3:41 PM (218.147.xxx.229)제사장은 뭐가 특별한가요.. 나물거리랑, 생선, 과일인데.. 시간 맞춰 같이 가고 뭐 할게 있는지.
22. 원글님
'18.8.19 5:50 PM (211.252.xxx.251) - 삭제된댓글지금 원글님이 밥먹여서 태워다 준다,,,,
이게 습관화가 되는겁니다,
고등이나 해준다,
그 애가 대학가도 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거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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