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어제 집에 놀러 와서 “이모 명문대학교는 어떤 대학교예요?”
“응 자신이 다니는 곳이 항상 제일 좋은 명문대학교야“ 헸더니 ”에이~“하면서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네요..
요즘 솔직히 입시가 워낙 힘들고 들어가기 어려우니 명문대 아닌 곳이 없는데 조카에게 어느 대학까지 라고 말했어야 정답일까요?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어제 집에 놀러 와서 “이모 명문대학교는 어떤 대학교예요?”
“응 자신이 다니는 곳이 항상 제일 좋은 명문대학교야“ 헸더니 ”에이~“하면서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네요..
요즘 솔직히 입시가 워낙 힘들고 들어가기 어려우니 명문대 아닌 곳이 없는데 조카에게 어느 대학까지 라고 말했어야 정답일까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아이가, 엄마 어떤 차가 좋은 차야? 하면,
지금 우리가 타고 있는 이 차.
엄마, 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야?
지금 네가 다니고 있는 이 학교.
엄마, 어떤 집이 좋은 집이야?
지금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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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먼저 이상적인 답을 주셨으니,
이제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답을 주셔도 될듯합니다^^
서성한까지
서카포연고
할머니들기준 서성한이고 요즘애들기준 중경외시까지
고3맘인데요
제입장에선 인서울은 다 명문대입니다
대학보내보시면알아요
초등학교 2학년에게 명문대 알려준다고 들어갈 것도 아닌데 정답이 있나요?
명문대가 어디든 가고 싶으면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는 수밖에
탑쓰리까지요
스카이 서성한까지는 서울상위권대 나머지는 중위권대 하위권대로 봄.
서카포연고
딱 하나 서울대
나머지는 명문대라고 할 수 없음.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해도 지금처럼 얘기하시는 게
정답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자신만의 기준이 생기겠죠.
우리나라에 명문이 있나요...
우리나라에 명문대가 있나요.
비참한 현실이지만
현실은 현실이죠.
할머니들기준 서연고 요즘애들기준 중경외시까지
서연고 서연고 하지 좀 마세요.
입시치뤄보면 서울대갔다고 다 잘한 거 아니고 연대랑 중대랑 2,3점 차이...부모세대가 스카이스카이 하니 아이들도 2점 하나 더 딸려고 그 힘든 재수합니다. 저도 인서울은
다 명문대같아요.
타이틀은 서성한까지
자꾸 범위를 넖히고 이유를 붙이자면 끝도없음
서카포연고지 서성한은 좀;;
객관적으로 서카포연고이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
우리는 남이 잘하는 것을 인정하고싶어
하지를 않아요. 자신은 인정받고 싶어하면서...
그렇다고 다른 대학이 다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그런데 또 우리는
명문대 아니면 다 안좋다는 식이여서 문제죠.
다른 대학들도 좋은 대학 많아요.
사실 좋은 대학을 만드는 것은 다름아니라
그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예요.
본인들이 어떤 대학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해요.
사람따라 다르지 않나요
제 부모님 기준으로 명문대는 서울대만이에요
서울대 안에서도 과별로 좋고나쁨 따지시고 제동생이 연대를, 그것도 재수까지 해서 갔다고 부끄러워 하시는 그런분들.
일반적인 기준으로 명문대를 따지자면 제생각에는 인서울 우리가 흔히 들어본 학교들은 다 명문대 같아요. 사회생활 해보니 처음 들어보는 대학교 나오신 분들이 오히려 대다수이고 이름들어본 인서울 학교 졸업생은 다해도 전체인구의 10퍼센트도 안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니 웬만한 인서울 대학교들은 일반적으로 다 명문대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