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힘들때 저의 정신승리?법...

흠흠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8-08-18 22:55:04

작년엔가 고백부부 드라마보고선 생각해낸 방법인데요
삶이 지치고 힘들고 좀 울적할때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라고 자기최면을 걸어요
안타깝지만 미래의 정보는 같이 못오고요ㅋㅋ
그냥 몸만 왔다...고 생각하는거죠
85세의 나에서 현재 41세의 나로 되돌아왔다..!
그렇게 생각하고나면
최근 마음쓰며 힘들었던것도 마음이 내려놓아지고..
늙었다생각했다가도 무척 젊은 것같고
뭐든 할수있을거같은 기분도 들구요
저랑 잘부딛치고 맘에 안들었던 사람들도
으이그 요녀석~어린게 애쓰네 귀엽다 귀여워!
하고 넘어가게되고요ㅋㅋ(극중 과거로 돌아온
장나라가 친구들을 속으로 애취급하듯이)
말썽피던 자식들도 아직 어리네 내품안에 있네 하고
예뻐보이고...^^
너무 드라마에 아직도 심취했을까요
저나름은 이게 은근.. 괜찮은 정신승리법이더라구요...ㅋㅋ
IP : 125.179.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8 10:57 PM (123.214.xxx.203)

    우와 괜찮네요!
    앞으로써먹을래요!

  • 2. ㅇㅇ
    '18.8.18 10:58 PM (49.142.xxx.181)

    오오오 좋네요.. 그거..
    최면이 걸려야 할텐데 ㅋㅋ

  • 3. 눈사람
    '18.8.18 11:01 PM (125.176.xxx.126)

    ㅍㅎㅎ
    완전 죽입니다. 당장 실천할께요~~

  • 4. 와~
    '18.8.18 11:02 PM (121.185.xxx.67)

    쌈빡하고 조아요~~~

  • 5. ~~
    '18.8.18 11:04 PM (222.111.xxx.169)

    한살 언니에게 이런 어마어마한 삶의 지혜가 나오다니요~~^^
    넙죽 감사해요~~

  • 6. 삼별사사카와
    '18.8.18 11:05 PM (219.254.xxx.109)

    전 님보다 나이많은 사십대지만 아직 늙었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오십대되서 내가 늙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떄 이방법을 한번 써볼게요

  • 7. 어머나
    '18.8.18 11:10 PM (223.38.xxx.223)

    이거 제가 중딩 고딩때 입시 공부하며 썼던 방법이예요!
    위안이 되고 마음이 편해지죠.
    까먹고 살았는데 님 덕분에 다시 기억하고 써 봐야겠어요.

  • 8. 샬롯
    '18.8.18 11:17 PM (221.162.xxx.53)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저도 요즘 불안하고 울적했는데 미래에서 그것도 34년후의 내가 와서 지금의 모습을 보면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피부도 팽팽하고 관절도 쓸만한데 돈없어도 좋으니 지금으로 돌아가고 싶어!!
    라고할거 같아요.
    아직은 내 도움과 손길을 바라는 고운 남매와 제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남편이 있네요.
    34년뒤 미래에서 와서 보니 저는 정말 행복한 여인네군요.^^

  • 9.
    '18.8.18 11:46 PM (122.34.xxx.137)

    와..생각도 못해봤던 방법인데 잘 들을 거 같아여 ㅋㅋㅋ 감사합니다.

  • 10. ㅇㅇ
    '18.8.19 12:02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재미 있네요.ㅎㅎ

  • 11. 아아
    '18.8.19 12:54 AM (175.223.xxx.210)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요즘 한참 한없이 작아지고 힘들었는데 원글님 덕에 눈물이 핑~
    너무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 12. 하하
    '18.8.19 1:19 AM (1.237.xxx.28)

    전에 고백부부보면서 내가 가졌던 생각인데 그동안 잊고 있었어요 다시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13. 오..
    '18.8.19 2:01 AM (61.75.xxx.40)

    진짜 좋은 생각이네요^^ 전 예전에 드라마 나인 볼 때 한참 빠져서 20년 후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자 다짐하며 지냈는데 어느 순간 잊고 있었네요.

  • 14.
    '18.8.19 3:28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진짜 좋은 방법.
    정말로 85세의 미래에서 온거라면 지금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노년기의 저는 지금 어떻게 살았으면 좋았을껄 하고 후회하고 있을까요?

  • 15. .....
    '18.8.19 8:47 AM (122.34.xxx.61)

    정말 감사해요...
    진즉 알았더라면...

  • 16. 좋네요
    '18.8.19 9:40 AM (182.226.xxx.143)

    정신승리!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 17. 괜찮네욧 ㅎㅎ
    '18.9.2 11:49 AM (175.223.xxx.10)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나는 85세의 미래에서 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519 모시고 삽니다 21 고부간 2018/08/27 4,438
848518 미국에서 파는 세탁기는 특이하네요 13 ... 2018/08/27 7,392
848517 조카의 명언 6 %% 2018/08/27 4,921
848516 왜 왜 마음먹은데로 행동은 안따라 줄까요? ㅋ... 1 ... 2018/08/27 779
848515 깔끔하거나 찐한맛 맥주 추천해주세요 7 추천받아요 2018/08/27 1,193
848514 친정엄마의 행동.. 14 ㄹㄹ 2018/08/26 6,027
848513 자존감 도둑의 반댓말이 뭘까요? 14 마우코 2018/08/26 4,073
848512 이렇게 매운 고추는 태어나서 처음 먹는듯... 1 47528 2018/08/26 926
848511 혹시 이명박근혜시절이 더 좋았던분이 있나요? 53 물빠 2018/08/26 3,179
848510 주변에 안면 거상하신분 본적 있으신지요?? 9 나이들어서 2018/08/26 6,221
848509 비판적지지 이 모순적단어 30 ....??.. 2018/08/26 781
848508 꾸미는 것 외엔 관심사가 없어요 30 인내 2018/08/26 7,978
848507 가정 버리고 가출하는 남자는 보통.. 9 의문 2018/08/26 4,908
848506 결혼을 하기는 해야할까요? 18 미혼, 기혼.. 2018/08/26 4,459
848505 영어스터디 해보신 분 계신가요? 8 jj 2018/08/26 1,412
848504 우와 정혜림 금메달 12 우와 2018/08/26 2,622
848503 저분자 콜라겐 넣어서 헤어팩 알려주신분땜에 16 삼성싫어 2018/08/26 8,270
848502 친정엄마는 왜 제 눈치를 볼까요? 10 ..... 2018/08/26 3,570
848501 ㅋㅋㅋ한국 야구 패배. 17 ㅋㅋㅋ 2018/08/26 4,880
848500 갤럭시 s9 기변 하신분 계신가요 5 2018/08/26 1,216
848499 투룸 오피스텔 매수 별로일까요? 14 00 2018/08/26 3,111
848498 민주당 선거 끝나니 그나마 조용하네요...왠일로 김어준이 사라졌.. 29 .. 2018/08/26 1,341
848497 초1.. 학습지 3개중 하나 뺀다면? (국어, 수학, 연산) 17 2018/08/26 2,679
848496 미션, 이제 궁과 무관학교에서~~~ 10 ... 2018/08/26 2,403
848495 문파 라는 단어가 오염되고있어요 15 무료 2018/08/26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