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의 성공은 어떤건가요
그 나라에서 취업하는건가요
아니면 한국와서
인정받는다는건가요
유학가서
잘풀리는 케이스는 어떤건가요
1. 한국 돌아와서
'18.8.18 9:08 PM (223.38.xxx.89)교수하는게 ‘꿈’ 이죠.
2. tree1
'18.8.18 9:10 PM (122.254.xxx.22)포닥은 뭔가요
박사 이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건가요3. tree1
'18.8.18 9:15 PM (122.254.xxx.22)교수가 뭐가 좋은가요
사회적 지위가 높나요
법조인은 권력이 잇고 이런거는 알겟는데
교수는 잘모르겟어서
사회적 영향력이나 권력 그런게 많나요4. ㅇㅇ
'18.8.18 9:19 PM (175.223.xxx.231)유학 간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그 나라 사회의 일원이 되는 거죠..
솔직히 유학가서 잘 안 풀리면 유턴하는 게 열이면 일곱-여덟인지라...5. 참나
'18.8.18 9:22 PM (110.70.xxx.100)집안에 돈 좀 있으면 자기 하고싶은 공부 연구 계속하면서 젊고 톡톡 튀는 대학생들 가르치고 방학때 강의쉬면서 논문쓰고 안식년 가지며 외유도하고 그 김에 자녀들 유학도 시키고 . 괜찮은 인서울 테뉴어 교수면 정말 최고의 직업이죠. 법조인이 뭐가 좋은가요? 요즘 같아선 판검사는 나라의 적이고 암기귀신으로 평생 먹고사는 적폐로 욕 먹는 데. 업무량도 살인적이고.
6. 웃긴게
'18.8.18 9:35 PM (223.38.xxx.79)애들 가르치는 교수 본분 no.1은 정말 다들 너무 싫어한다는 아이러니..
맨날 학생들 멍청하다 예의없다며 흉보고 ㅋㅋ7. ㅋㅋ
'18.8.18 9:38 PM (1.239.xxx.196)윗님 글쵸? 그러면서 강의 재밌고 짜임새있게 귀에 쏙쏙 하는 교수는 진짜 단과대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하죠 ㅋㅋ. 자기만 좋은 직업이 교수 아닐까요?
8. 햇살
'18.8.18 9:55 PM (211.172.xxx.154)유학으로 어떻게 성공합니까? 적어도 아이비에서 박사까지 해야줘.
9. 여유
'18.8.18 10:04 PM (223.38.xxx.242)있는 사람들은 그 드넗은 세상에서 견문을 넗히고
하고 싶은 공부 실컷하라고 보내요. 인풋 아웃풋을 따지지 않을 정도의 재력이면, 인생의 황금기를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고 수준높은 교수진 밑에서 공부하는거죠.
물론, 공부 하는걸 즐기는 아이들의 경우를 말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해요.10. 유학생맘
'18.8.18 10:31 PM (112.169.xxx.229)저도 인생의 황금기를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살아보라고 보냈어요. 제 아들이 성공하면 좋겠지만 성공을 바래서 유학을 보내지는 않았어요.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까요. 제가 돈벌어 자식을 유학 보낼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11. 유학한 아짐
'18.8.18 10:4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운이 좋아서 남편과 해외서 박사하고 일하다가
저는 한국에 교수로 자리잡았어요
남편은 교수가 아닌 다른 전문직 일을 하고 있구요
뭐 박사한 사람 성공이라는게 일단 교수가 되는게 아닐까요
과마다 또 학교마다 교수라는 업이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운이좋아 40대 후반 애들 키우는 워킹맘으로
교수로 연구자로 너무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연구, 티칭 제 일에 대한 성취감이 높고 또 거기서 위로를 받아요12. ...
'18.8.18 10:48 PM (14.38.xxx.118)딸래미....
고2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갔었구요.
미국서 고등학교 3학년 마저 다닌후...
간호학과 졸업해서 rn 간호사로 일하다
다시 박사과정에 들어갔어요.
1년뒤면 NP 로 졸업하고 취직할 예정입니다.
나름 성공한 유학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간 애가 겪은 고생, 외로움, 피눈물나게 한 공부,
우리 부부가 경제적으로 허리 휜거 생각하면...ㅠㅠㅠ
쉬운게 없구나...싶어요.13. ㅇ
'18.8.18 10:59 PM (118.34.xxx.205)드라마에 따르면
돌아와 본부장 되는거 ㅎ14. 도대체
'18.8.18 11:00 PM (169.229.xxx.150)그 나라에서 전문직으로 성공하는 게 제일 멋지죠.
Ceo, cfo 들 한국하고 보수규모가 다르구요.
미국에서 변호사는 2억, 의사는 3억 이상 벌더라구요.15. adler
'18.8.18 11:05 PM (121.100.xxx.82)음 많은 분들이 유학이 꼭 취업이나 돈벌이로 잘 이어져야만 성공이라 생각하시던데, 저는 좀 달라요. 취업이나 어떤 성과와는 별개로 견문을 넓히고 좀더 열린 사고를 갖게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 하거든요.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 공부 하고 한국에 왔는데,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과 생각을 교환하고, 선진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슈들을 접하면서 제가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적응하며 겪은 성장통도 제가 한국이었다면 갖지 못했을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구요. 물론 유학이란게 비용이 들다보니 그만큼의 어떤 성과가 없다면 낭비라 생각되는 면이 있어서 그런거겠지만요, 저 위에 유학생맘 님이 쓰신 의견과 약간 비슷한 것 같네요. 저는 박사나 석사처럼 고학력은 아니에요. 교수같은 연구직도 아니고요. 근데, 뭐가 됐든 한국으로 리턴한다는게 왜 실패나 낙오와 같은 이미지로 연결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더 열린 사고와 선진적인 문화가 체득되어 자국에서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 아닐까요 ?
16. 아무리
'18.8.18 11:33 PM (118.44.xxx.170)우리나라에서 행세 꽤나 하는 사람들 보면 타이틀이 대부분 해외파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배우는 입장에서도 경험많은 분들을 선호 하지 않나요? 예전처럼..책에서 그대로 베껴 강의하던 시대는 아니라...
17. ㅡㅡ
'18.8.19 2:30 AM (138.19.xxx.239) - 삭제된댓글남편은 유학다녀와서 (당시 잘 안하던 뜨는 분야쪽) 고액연봉자이고 저도 유학다녀와서 또 박사하고 있네요. 저희학교는 아이비인데 동기 네트워크가 좋아서 어제도 제가 사는 나라에 방문한 동기를 우연히 만나서 서로 세계 각국 인맥 연결해주고 도움주고 그런게 참 좋네요...커피숍에서 한창 친구랑 영어로 세계 정치에 대해 철학에 대해 예술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딱히 금전으로 환산되는 결과가 아니더라도 유학을 안갔다면 상상도 못할 삶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어제 문득 들었어요...
18. 샤
'18.8.19 1:07 PM (117.53.xxx.84)그나라에서 취직하는거 보다 돌아와서 교수하는게 훨씬 되기 힘들어요.
그 나라에서 잡 잡는건 생각보다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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