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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집에서 미친놈들이

..... 조회수 : 5,465
작성일 : 2018-08-18 13:48:40
애들이랑 치킨 먹으러 나갔어요.
실내가 답답해서 실외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 테이블에 중년남자 4명이 앉아서는
다 들리는 큰소리로 자기들 부부관계를 묘사하는거에요. 아 진짜...
저 살면서 이런 경우 첨이었어요.
애들도 있는데 그 남자들 제정신인가요?
그런 음란한 말을 직접 듣게 되다니. 
정신이 아득해지고 어질어질하더군요.
우리 애들 이제 9살 10살이에요.
몇 번 눈치 줬는데도 꿋꿋하게 말하길래 애들이 못듣게 하려고 일부러 재밌는 대화하면서
치킨 서둘러 먹었어요.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고 제대로 미친 것들이었네요.

IP : 59.63.xxx.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8.8.18 1:46 PM (211.36.xxx.8) - 삭제된댓글

    김어준 죽이려고 발악하네요.
    김어준 응원합니다. 고맙고요.

  • 2. ...
    '18.8.18 1:47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공영방송의 좋은 예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죠
    정부정책 잘 해설해주고 지지율 떨어뜨리려고 작정한 가짜뉴스들 다 알려주고요
    김어준의 뉴스공장 흥해라 !
    가카배웅한 방송 다스뵈이다도 잘 보고 있어요

  • 3. 참내
    '18.8.18 1:50 PM (223.38.xxx.162)

    잘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일부러 들으라고 그러는거에요

  • 4. ??
    '18.8.18 1:50 P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자릴 옮겨야죠.

  • 5. ...
    '18.8.18 1:56 PM (117.111.xxx.55)

    개저씨들...

  • 6. ..
    '18.8.18 1:57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20대에 남친(짐 남편)과 연애할 때 칼국수집 갔는데 옆테이블에 그런 아저씨들.. 부부관계도 아니고 동남아 가서 매춘한 얘기 하는데 밥맛 다 떨어져서 먹는 둥 마는 둥.. 현지 여자랑 몇 번 했다 좋았다 어쩌구 자랑하듯 얘기하는데 정말 더러워 보이더라구요. 극혐이에요;;

  • 7. 얼마나
    '18.8.18 1:57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자랑스럽게 얘기하는지 목소리는 기차 화통 삶아먹은 듯..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 8. ....
    '18.8.18 1:59 PM (59.63.xxx.44)

    미친놈들이 여기저기 많네요.
    아휴 진짜...

  • 9. ..
    '18.8.18 2:01 PM (211.172.xxx.154)

    전 바로 싸가지고 나옵니다.

  • 10. 저는
    '18.8.18 2:16 PM (223.38.xxx.162)

    큰소리로 애들 있는데 별 개소리를 다하네. 라고 크게 소리치고.
    뒤돌아서 서지도 않게 생겨서 나원참.
    이라고 하고 그냥 나오겠어요.

  • 11. ..저런 것들
    '18.8.18 2:20 PM (125.136.xxx.232)

    늙어서도 저럽니다.

  • 12. 경찰 불러야죠
    '18.8.18 2:27 PM (223.38.xxx.69)

    공연음란죄 바바리맨 버금가게 주위 사람들에게 수치감 불편함 유발하니까요.
    저런 상황에서는 신고할거에요.

  • 13. .....
    '18.8.18 2:30 PM (59.63.xxx.44)

    신고.
    애들 있는데 별 개소리를 다하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저도 신고
    '18.8.18 2:31 PM (210.113.xxx.165)

    다 들리게 하는건
    성희롱 아닌가요?

  • 15. 고자
    '18.8.18 2:35 PM (118.39.xxx.76)

    원래 밤 에 강한 사람들은 음담패설 안 해요
    안 되는 것들이 입 으로만 양기가 올라서 그래요

  • 16. 이건
    '18.8.18 2:41 PM (223.38.xxx.82)

    그냥 음담패설 푼게 아니라 원글이 공공장소에서 집단으로 성희롱 당한거예요. 그것도 어이들 앞에서.
    성범죄예요.

  • 17. 회사에서도
    '18.8.18 2:48 PM (61.253.xxx.118) - 삭제된댓글

    하잖아요. 같이 매춘하고 와서 회사에 여자인 직원이 하나정도면 가뿐히 무시하고 지들끼리 배틀도 해요.다들 학벌좋다는 고학력 금융권. 계곡주가 뭔지 신입때 회사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는 묘사가 참 끔찍하더군요. 이래도 남녀평등 사회맞는지.

  • 18. 강서구 에 사는 아이 셋 엄마
    '18.8.18 3:06 PM (103.252.xxx.90)

    우리나라 사람들 자랑하기 좋아해서 인지 아이 학교 학부모들과 점심 먹는데 그 중 한 학부모가 남편이 파일럿이라고 말하면서 매일 밤 잠자리 하느라 힘들다나 뭐라나 . 정말 우리 주위에 직장인들 포함 20여명 앉아서 먹고 있는데 너무도 창피해서 헛기침을 몇번 해도 꿋꿋하게 여동생 부부 잠자리 이야기 까지 하더군요.

  • 19. 등신들
    '18.8.18 3:19 PM (223.38.xxx.162)

    전 음담패설하는 직장 사람들한테 꼭 이야기해주죠.
    여자들은 그런 남자는 고자라고 생각해.
    안 서니까 입 턴다고 생각하지.
    지들 존심상해서 조심하더라고요.

  • 20. 등신들
    '18.8.18 3:21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와이프한테 대접 받는거 자랑삼는 남자들에게도 말하죠.
    여자들은 참 행복하겠다... 라고 생각 안해.
    처가가 별로 인가보다... 라고 생각하지.

  • 21. 우리쭈맘
    '18.8.18 3:24 PM (125.181.xxx.149)

    저런 푼수 주책 바가지랑 결혼한 여자도 끼리 끼리일듯

  • 22. ㅎㅎ3333
    '18.8.18 6:16 PM (125.184.xxx.236)

    입만 살아서 그래요. 실전에서 약한 놈들이 입으로 대리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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