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혹시 하시는 분이나 현재 일하고 계시는 분계신가요.
저희아이는 법학과이고 법공부 나름 좋다고 9급 법원직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서울시공무원을 해서 시청이나 구청근무가 낫지
왜 머리아프게 법원직을 하냐고 해요..
남편은 자영업이고 그저 혼자하는 일이라...
고지식한편이라...아이만 없으면 저보고만 법원직말고 9급행정직 해야한다고...1시간 설교...
전 아이가 법공부도 좋아하고..현재 6개월째 군제대후 복학미루고 공부를 하고 있어서
본인 설계한대로 두고 싶은데...
남편잔소리에 어제는 잠도 못잤네요..
아이 앞에서는 또 입 딱 닫고 그런말은 안해요..
혹시 조금이라도 법원직에 대해 아시는 부분 있음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녁에나 글을 볼 수 있을거 같아서요...
전 이일들하고는 관계없는 사람이지만요.
전문분야가 생긴다는게 법원직이 낫지 않겠어요?
일단 근무환경도 더 깨끗하고 동사무소 구청보단 법원이 나아보입니다
어디든 붙으면 다 좋겠지만
개인적인 선호도였습니다
법원직은 고시아니면 9급만 있지만
일반 행정은 7급도 있으니
그런점도 더 좋구요
자식이 엇길로 나가는것도 아니고 주관있게 하고싶은 일 하려고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아버지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불가입니다.
법원직이 공무원 중에서 최고급이에요
예전에 듣기로 5년간 퇴사율이 1프로도 안된다 그랬던 거 같은데
직렬 중에서 퇴사율이 제일 적었어요
장점은 1.공무원 제일 힘들다는 민원이 적고요
2.법원은 대도시에 있으니 지방 촌구석으로 발령 받을 일 없고요
3.국회나 법원 이런데는 국회의원, 판사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아무래도 복지가 좋아요
공무원 중에는 탑티어예요. 뭐가 머리 아플 일이라는지 모르겠어요~
아버님이 잘 모르시고 하시는 소리네요
적성에 맞음 일반공무원보다 나은걸로 알고있어요
법을 좋아해서 그런 환경을 좋아한다면 법원직이 당연 휠씬 좋죠. 관련업무만 볼 수 있으니까요 행정직은 온갖 잡일 다 해야 되는데 자괴감 느낄거에요. 행정직하면서 법관련 업무는 그나마 시청의 법무담당과인데 거기 항상 근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신규는 보통 무조건 주민센터부터 근무해야 하니까요. 아는 분 옛날에 고시공부하다 안되서 법원직 9급으로 들어 갔는데 지금은 직급도 높고 괜찮아 보여요. 물론 행정직 중에도 법학 전공자도 있긴 한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당사자가가 무얼 하고싶어하고 좋아하는지 입니다. 보통은 좋아하지 않지만 생계때문에 혹은 안정성 때문에 억지로 그런 일을 하는게 대부분이잖아요. 그러니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거고요.
추가해서 남자 아이인 거 같은데 지방 일행직 가면 남직원들은 진짜 잡무 업무 엄청해요
그런 면에서도 법원직이 훨씬 낫고요
민원이 없고 (비오고 눈와도) 그런 것에 동원이 안되고
진급이 빨라서 인기가 많은 직무죠.
아버지는 모르시면서 ...
위에 oo 님이 잘 아시는 분 같네요.
일반행정과 법원직되면 다들 법원직 갈껄요.
부모가 공무원인데 자기 자식 고등학교 자퇴시키고 검정고시 치르고 19살인가 20살에 공무원 합격한 아이도
법원직이던데...
동사무소 민원인들 갖은 진상 다 있답니다.
눈오면 눈 치워 동네 길고양이 죽은거 치워달라고도 한다네요
조언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뭣보다도 시험과목에서 유리한 법원직 두고
행정직 굳이 왜하라는지 남편분이 몰라도 너무 모르심.
아이는 똑똑한거 같구요. 아이 믿어보세요
지나치지 않고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또르르
일반행정공무원은 발령받아 일좀 마스터했다 싶음 발령나고
또 2~3년 지나 일좀 마스터했다싶음 다른과로 발령나서 자꾸 새업무 익히느라 힘들어요..
남자들은 동사무소 발령나면 잡일도 많이 하구요..
법원직은 대직자도 많아 휴가내기도 편하다고 들었어요..
일반공무원 중 가장 전문분야예요
법원ㆍ등기소만 돌고. 예전에는퇴직해서 변호사 사무장으로 많이 나가 승진도 빨랐어요
능력있으면 퇴직후 집달관도 몇년 해요
친구언니 고졸 후 9급으로 법원직 시작해서
지금4급으로 퇴직앞두고 있어요
지금부터는 동사무소 공무원얘기예요
동사무소에서 3년6개월 근무했어요
사회복지 등본 인감 쓰레기처리 민방위
예비군 동대 건축토목민원. ‥ㆍ
죄다 이것저것 다 하는 민원업무예요
비오면 술드신 어르신 뒤치다거리도 해요
통장님 새마을 지도자 바르게살기 노인회장 부녀회장
님들오시면 관리해야 내업무가 편안해집니다
지방직 행정직은 이모든 잡다한일을 5급 승진해서까지도
일정부분해야합니다
법대 다니고 있으면 무조건 법원 검찰직입니다
아버지보다 아들이 올바르게 가고 있어요
많이 지지해주세요
전 아이의견과 본인선택 존중합니다.
앞으로 본인의 삶이니까요..
그런데 남편은 행정직만 좋은줄 알고
저한테만 주구장창 앉은 자리에서
자꾸 얘기하니 정말 스트레스가ㅠㅠ
그래서 혹시라도 제가 생각이 틀린지
질문 올렸습니다.
모든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할 게 법원직 붙기가 배는 힘들어요. 법원직 7급이 없어져서 9급이 7급수요까지 흡수해버려서. 인사적체도 심하구요.워라벨 생각하면 법원직, 세무직은 고생길 .
퇴직후 법무사 . 요즘 변호사들 곡소리나죠? 법무사시장은 더 난리에요. 셀프등기 전업주부들이 인터넷으로 하는 세상이구요. 위에 집행관 쓰신 분있는데 그거 백명 퇴직자중 두세 명 되요. 거의 법원직 제일 높았고 줄 잘 선 사람 몇 빼곤 해당사항없대요. 남편이 부장판사인데 법원직 직원분들 고생 많이 한다고 존경스럽다고 합니다
안정적이고 악성민원인 만날 일은 제일 적은 곳이긴 하대요.
법대 나온 조카가 7년째 법정직 공무원 시험 보고 있네요.
졸업대학 레벨은 높지 않고요.
친구도 안 만나고 가족모임에도 안와요.
뭐라고 얘기 안하거나 용돈주는 친척오는 자리에만 나타나고요.
다른 직장엔 이제 갈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얘기가 맞을수도 있어요.
일 년쯤 어디 고시촌이라도 나가서 미친듯이 하지 않는다면 고시폐인 되는거 순식간입니다.
집에서 할거 다 하면서 하는거면 절대 3번 탈락 후엔 방향을 바꾸세요.
법원직정보 저도 얻어갑니다
붙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들어가면 일행보단 훨씬 좋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평범한 사람들이 법원갈일이 몇번이나 있겠어요 그렇지만 동사무소는 자주가죠
휴...그쵸 합격이 쉽지는 않겠지요.
우선은 본인의지가 있고 선택이므로 지켜봅니다.
아직 학교도 2학년만 마치고 군제대하고
1년 해본다고 준비하는거라서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조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휴...그쵸 합격이 쉽지는 않겠지요.
우선은 본인의지가 있고 선택이므로 지켜봅니다.
아직 학교도 2학년 마치고
군전역하고
1년 해본다고 준비하는거라서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조언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각하셔야님 혹 댓글 보신다면,,,
업무량이 정말 많고 어려울까요...
저 법원에서 일해요.
입사한지 13년정도이고 법전공 아니였지만 노량진에서
마무리반 미친듯 공부해서 들어왔어요.
등기직렬 따로 뽑고요, 여기 쭉 있다보니 오래 근무하기 등기직도 괜찮은것 같아요.1년씩 보직이동 있는데 완전 새업무 배워야해서 같은일만 계속 하진 않구요.공탁이나 경매처럼 스트레스 많이 받는 보직 꽤 많아요. 그래도 아드님 정적이고 꼼꼼한 성격이면 만족도 높은 직렬입니다. 남자직원들 6개월이나 그 이상도 눈치 안보고 육아휴직 많이들 내는 추세이고 국가직이지만 승진발령 이외에는 타지로 이동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예요.
참 , 그리고 업무량은 케바케라 많은 곳은 야근에 주말까지 일하지만 쭉 그렇지는 않아요. 민원업무도 꽤 많은 편이라 전 입사 초기에는 업무량이나 난이도보다 민원 스트레스가 컸어요. 연차 쌓이면 점점 나아지고요.
그렇겠죠 케바케이고 쭉그렇치는 않겠지요
아이는 조용하고 좀 꼼꼼한 편입니다.
현직분께서 답변주셔서 고맙습니다.
질문올릴까 고민했는데
이리 답변주시니 가
이리 답변들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남편분 참 뭘 모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