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애들 공부하는걸보니

ㅇㅇ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8-08-18 11:40:41
어린시절 부터 달달 암기보다는
뭔가를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각을 논리적으로 에세이형태로 쓰는 숙제가
많더라구요..주로 생각하게 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경험과 독서와 맞물리면서
많은 분석과 관찰을 하는 습관이 정착되고
생각이라는걸 하는 힘이 생길거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사회 각분야에 중추로 일하게 되면
아주 많은 질적인 변화들이 생길거 같더라구요..

만약 우리 한국에서 저런 교육을 시키고 싶다면
우선 부모나 교사가 저런 교육을 받고 저런 역량이 생길때까지
적어도 10년이상 시간이라는 비용이 필요할거 같습니다만..

아마 서양이 세계를 선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런 교육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기도 저런 좋은 교육을 받는사람은
여유있는 계층이겠지만...
IP : 211.36.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8 11:47 AM (1.231.xxx.12)

    맞아요
    그래서 그런식의 교육을 받은 분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확게 설명하고
    논쟁을 할때도
    설사 그 정답이 틀렸다 하더라도
    자기가 왜 그런 결론을 냈는지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더라구요

  • 2. 10년이요?
    '18.8.18 11:49 AM (222.98.xxx.159)

    백년이 지나도 어려울거예요

  • 3. ㅇㅇㅇ
    '18.8.18 11:52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저럴려면 교육 자체를 점수따는 위주 수능식으로 줄세우기라거나 교육을 신분상승 유지 취업교육이란 식의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데, 교육련장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들 문제에요. 학부모가 그걸 원하지 않거든요. 저런식으로 공부하면 문제도 바칼로리아삭으로 철학문제 서술문제로 나와야하는데 그러면 채점 불공정하다 어떠고저쩌고...

  • 4. 포인트는 이거죠?
    '18.8.18 11:56 A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물론 저기도 저런 좋은 교육을 받는사람은
    여유있는 계층이겠지만...


    역시나 틀렸어요, 님이야말로 critical thinking 훈련 좀 하세요.
    맨날 뻘소리야.

  • 5. 사회
    '18.8.18 11:57 AM (211.108.xxx.4)

    사회전체가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하죠
    대학을 진짜 공부에 흥미있고 잘하는 사람이 가서 학문에 매진하는곳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간판위주의 사회에서는 불가능하죠

    대학을 나오지 않은 기술직 생산직 분들도 급여나 사회인식
    이 변하지 않으면 절대로 할수 없어요
    대학입학을 쉽게 가고 싶은사람만 가고 서열화 폐지시키고
    졸업을 어렵게..전문직이나 생산 기술 기타직군들 인식이나 임금 차이 없게..이렇게 변했을때나 가능할겁니다

  • 6. 걍 달달 외우는 지식의 끝
    '18.8.18 12:06 PM (211.243.xxx.29)

    의대가 최고경쟁율인 나라에서 뭔 분석력 이해력 논리력 공부를 기대하시나요...물리학 천재에게도 의대를 권해야하는 사회분위기...암담하죠.

  • 7. ㅡㅡ
    '18.8.18 12:1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더디지만 변화는 있어요
    요즘 초등교육 방향이 그래요
    근데 이게 중고등에선 입시와 맞물리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리는게 문제죠

  • 8. ㅁㅁㅁㅁ
    '18.8.18 12:24 PM (161.142.xxx.42)

    원글과 같은 생각이고
    그래서 대안학교 갔다가
    지금은 해외 국제학교 보내고 있어요

    생각하는 힘은 교육의 본질이어야 하죠

  • 9. ...
    '18.8.18 12:31 PM (180.151.xxx.156)

    제가볼땐 외국의 교육방법이 무조건 좋다기 보다는
    외국아이들이 한국아이들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거 같아요
    한국아이들처럼 시키려고 해도 못따라가는?
    한국아이들이 똑똑한거죠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따라오잖아요

  • 10. ...
    '18.8.18 12:32 PM (180.151.xxx.156)

    저런 교육이 자리잡지 못하는 가장큰 이유는 솔직히 학부모들 아닌가요
    시험 없앤다고 하면 반발하고
    9시등교 할때도 난리였죠..
    나라를 탓하고 교육을 탓하기 이전에
    학부모들 스스로 변해야할 부분이예요

  • 11. ,,,,,
    '18.8.18 1:49 PM (175.207.xxx.227)

    논리 생각하는힘

  • 12. ㅇㅇ
    '18.8.18 3:52 PM (1.243.xxx.148)

    교육에 목맨 학부모들이 난리날껄요.
    지자식들이 다 서울대갈 머리는 되는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 안나온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사교육으로 범벅해서 줄세우기 쫘악 하는게 곧 교육이라고 믿는 학부모들이 있는이상 서구교육은 그저 유토피아 인듯...
    위에 점셋은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 따라오는 아이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정말 무식하다

  • 13. 에세이
    '18.8.18 3:55 PM (211.204.xxx.101) - 삭제된댓글

    에세이 사교육비 주당 12만원 입니다.
    에세이 수업 따라가는 아이들도
    사교육으로 스킬을.배우죠.
    아님.우리 국어시간이랑 같아요.

  • 14. 달달 외우거나 말거나
    '18.8.18 3:57 PM (42.147.xxx.246)

    우리나라나 일본은 학교교육이 비슷한데
    일본은 노벨수상자가 열명이 넘는 것 같던데요.(아직 안 세어봤지만)
    어느 한해에는 두명이 나오기도 하고요.
    교육 탓만 아니라고 봅니다.

  • 15. 학부모보다 학벌주의가 필요하다 주범
    '18.8.18 4:07 PM (119.206.xxx.204)

    학부모가 문제라고 하는데 아니죠.
    진짜 주범은 이놈의 학벌주의 한국사회에요.
    조선시대부터 역사적으로 뿌리깊이 박힌 학벌주의..
    기술인.상인 천시하고 부당하게 대우하고 맹자왈 공자왈 글만 파는 고귀한 선비만 우대하고 사회권력 다 차지하는 그 전통이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거에요.
    외국처럼 진짜 학문을 연구하고 싶은 사람만 대학가고 그 외는 직업기술로 가고 그런 사람들이 단지 학벌에 따른 시회적 차별은 받지 않는 사회가 돼야 우리나라도 바뀌죠.
    학부모가 괜히 다들 공부공부하겠어요?
    공부못함 바로 인생루저되는 우리나라 시스템 때문이죠.

  • 16. 조선시대엔
    '18.8.18 4:37 PM (82.8.xxx.60)

    우리 나라 교육도 그랬지요. 과거 시험 자체가 에세이 작성이니까요.

  • 17. 1.243님
    '18.8.18 5:13 PM (180.151.xxx.156)

    난독증 있으세요?
    서양애들은 시킨다고 한국애들만큼 못한다구요
    붙잡아 앉혀놓고 시킨다고
    우리나라 교과과정을 못따라간다구요
    그러니 일부의 천재들한테 투자를 많이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483 노건호-이해찬, 김경재 회장 상대 20억 민사소송 23 지난기사 2018/08/19 2,389
845482 왜 그럴까요? 4 40대 2018/08/19 599
845481 50다되가는 아들밥 챙겨줘야하는 시어머니 16 .... 2018/08/19 6,161
845480 맞벌이 아이가 티가 나는거보단... 6 ㅇㅇㅇ 2018/08/19 2,657
845479 방학숙제 다 하나요?그리고 독서기록시스템 질문이요. 7 중학생 2018/08/19 963
845478 아니 왜 브라를 꽉 끼고 갑갑하게 하나요? 19 ;;; 2018/08/19 5,627
845477 비교하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7 비교 2018/08/19 957
845476 김어준이 김진표 의원 까기위해 주작질까지 하다니.. 53 터럭킹 2018/08/19 1,549
845475 정줄 놓고 먹기 19 치팅 2018/08/19 2,663
845474 첫 전세집을 계약했어요. 제가 해야 할일좀 알려주세요 10 ..... 2018/08/19 1,436
845473 이해찬 지지자 네거티브에 방어하느라 힘들어요 50 ... 2018/08/19 1,171
845472 北이 싫어한다며… 與의원 납북자 명칭, 실종자로 바꾸자. 6 ........ 2018/08/19 705
845471 노통과 잦은 마찰을 일으켰던 이해찬(김반장 트윗) 31 극딜스테이션.. 2018/08/19 1,493
845470 명문대 기준 12 정답 2018/08/19 5,414
845469 하체비만 40대 여성 실내수영복 9 건강유지 2018/08/19 3,582
845468 여기 자게도 넘어갔나봐요 49 한심 2018/08/19 4,167
845467 수중에 공돈 천만원이 생긴다면 어디에 쓰실건가요? 24 2018/08/19 5,227
845466 스킨 헝거 (skin hunger: 접촉 결핍) 25 배고프다 2018/08/19 5,651
845465 댄스 배우시는 주부님들 4 2018/08/19 2,851
845464 내가 그동안 몰랐던 사실-우리나라 부탄가스 6 ㅇㅇㅇ 2018/08/19 4,590
845463 대학에서 인서울 메리트가 뭔가요? 31 ㅇㅇ 2018/08/19 8,933
845462 "삼성물산 합병으로 국민연금 3161억 원 손실봐&qu.. 8 ㅇㄷ 2018/08/19 1,593
845461 코마트레이드와 이재명이수미청원 3일밖에 안남았어요. 4 여우72 2018/08/19 839
845460 세계일주 하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7 여행 2018/08/19 2,475
845459 연희동 대림아파트 사시는분 계세요? 7 ... 2018/08/19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