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애들 공부하는걸보니

ㅇㅇ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8-08-18 11:40:41
어린시절 부터 달달 암기보다는
뭔가를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각을 논리적으로 에세이형태로 쓰는 숙제가
많더라구요..주로 생각하게 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경험과 독서와 맞물리면서
많은 분석과 관찰을 하는 습관이 정착되고
생각이라는걸 하는 힘이 생길거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사회 각분야에 중추로 일하게 되면
아주 많은 질적인 변화들이 생길거 같더라구요..

만약 우리 한국에서 저런 교육을 시키고 싶다면
우선 부모나 교사가 저런 교육을 받고 저런 역량이 생길때까지
적어도 10년이상 시간이라는 비용이 필요할거 같습니다만..

아마 서양이 세계를 선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런 교육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기도 저런 좋은 교육을 받는사람은
여유있는 계층이겠지만...
IP : 211.36.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8 11:47 AM (1.231.xxx.12)

    맞아요
    그래서 그런식의 교육을 받은 분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확게 설명하고
    논쟁을 할때도
    설사 그 정답이 틀렸다 하더라도
    자기가 왜 그런 결론을 냈는지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더라구요

  • 2. 10년이요?
    '18.8.18 11:49 AM (222.98.xxx.159)

    백년이 지나도 어려울거예요

  • 3. ㅇㅇㅇ
    '18.8.18 11:52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저럴려면 교육 자체를 점수따는 위주 수능식으로 줄세우기라거나 교육을 신분상승 유지 취업교육이란 식의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데, 교육련장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들 문제에요. 학부모가 그걸 원하지 않거든요. 저런식으로 공부하면 문제도 바칼로리아삭으로 철학문제 서술문제로 나와야하는데 그러면 채점 불공정하다 어떠고저쩌고...

  • 4. 포인트는 이거죠?
    '18.8.18 11:56 A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물론 저기도 저런 좋은 교육을 받는사람은
    여유있는 계층이겠지만...


    역시나 틀렸어요, 님이야말로 critical thinking 훈련 좀 하세요.
    맨날 뻘소리야.

  • 5. 사회
    '18.8.18 11:57 AM (211.108.xxx.4)

    사회전체가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하죠
    대학을 진짜 공부에 흥미있고 잘하는 사람이 가서 학문에 매진하는곳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간판위주의 사회에서는 불가능하죠

    대학을 나오지 않은 기술직 생산직 분들도 급여나 사회인식
    이 변하지 않으면 절대로 할수 없어요
    대학입학을 쉽게 가고 싶은사람만 가고 서열화 폐지시키고
    졸업을 어렵게..전문직이나 생산 기술 기타직군들 인식이나 임금 차이 없게..이렇게 변했을때나 가능할겁니다

  • 6. 걍 달달 외우는 지식의 끝
    '18.8.18 12:06 PM (211.243.xxx.29)

    의대가 최고경쟁율인 나라에서 뭔 분석력 이해력 논리력 공부를 기대하시나요...물리학 천재에게도 의대를 권해야하는 사회분위기...암담하죠.

  • 7. ㅡㅡ
    '18.8.18 12:1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더디지만 변화는 있어요
    요즘 초등교육 방향이 그래요
    근데 이게 중고등에선 입시와 맞물리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리는게 문제죠

  • 8. ㅁㅁㅁㅁ
    '18.8.18 12:24 PM (161.142.xxx.42)

    원글과 같은 생각이고
    그래서 대안학교 갔다가
    지금은 해외 국제학교 보내고 있어요

    생각하는 힘은 교육의 본질이어야 하죠

  • 9. ...
    '18.8.18 12:31 PM (180.151.xxx.156)

    제가볼땐 외국의 교육방법이 무조건 좋다기 보다는
    외국아이들이 한국아이들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거 같아요
    한국아이들처럼 시키려고 해도 못따라가는?
    한국아이들이 똑똑한거죠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따라오잖아요

  • 10. ...
    '18.8.18 12:32 PM (180.151.xxx.156)

    저런 교육이 자리잡지 못하는 가장큰 이유는 솔직히 학부모들 아닌가요
    시험 없앤다고 하면 반발하고
    9시등교 할때도 난리였죠..
    나라를 탓하고 교육을 탓하기 이전에
    학부모들 스스로 변해야할 부분이예요

  • 11. ,,,,,
    '18.8.18 1:49 PM (175.207.xxx.227)

    논리 생각하는힘

  • 12. ㅇㅇ
    '18.8.18 3:52 PM (1.243.xxx.148)

    교육에 목맨 학부모들이 난리날껄요.
    지자식들이 다 서울대갈 머리는 되는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 안나온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사교육으로 범벅해서 줄세우기 쫘악 하는게 곧 교육이라고 믿는 학부모들이 있는이상 서구교육은 그저 유토피아 인듯...
    위에 점셋은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 따라오는 아이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정말 무식하다

  • 13. 에세이
    '18.8.18 3:55 PM (211.204.xxx.101) - 삭제된댓글

    에세이 사교육비 주당 12만원 입니다.
    에세이 수업 따라가는 아이들도
    사교육으로 스킬을.배우죠.
    아님.우리 국어시간이랑 같아요.

  • 14. 달달 외우거나 말거나
    '18.8.18 3:57 PM (42.147.xxx.246)

    우리나라나 일본은 학교교육이 비슷한데
    일본은 노벨수상자가 열명이 넘는 것 같던데요.(아직 안 세어봤지만)
    어느 한해에는 두명이 나오기도 하고요.
    교육 탓만 아니라고 봅니다.

  • 15. 학부모보다 학벌주의가 필요하다 주범
    '18.8.18 4:07 PM (119.206.xxx.204)

    학부모가 문제라고 하는데 아니죠.
    진짜 주범은 이놈의 학벌주의 한국사회에요.
    조선시대부터 역사적으로 뿌리깊이 박힌 학벌주의..
    기술인.상인 천시하고 부당하게 대우하고 맹자왈 공자왈 글만 파는 고귀한 선비만 우대하고 사회권력 다 차지하는 그 전통이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거에요.
    외국처럼 진짜 학문을 연구하고 싶은 사람만 대학가고 그 외는 직업기술로 가고 그런 사람들이 단지 학벌에 따른 시회적 차별은 받지 않는 사회가 돼야 우리나라도 바뀌죠.
    학부모가 괜히 다들 공부공부하겠어요?
    공부못함 바로 인생루저되는 우리나라 시스템 때문이죠.

  • 16. 조선시대엔
    '18.8.18 4:37 PM (82.8.xxx.60)

    우리 나라 교육도 그랬지요. 과거 시험 자체가 에세이 작성이니까요.

  • 17. 1.243님
    '18.8.18 5:13 PM (180.151.xxx.156)

    난독증 있으세요?
    서양애들은 시킨다고 한국애들만큼 못한다구요
    붙잡아 앉혀놓고 시킨다고
    우리나라 교과과정을 못따라간다구요
    그러니 일부의 천재들한테 투자를 많이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079 현재를 행복하게 살수있는힘.. 8 슈슈 2018/12/25 3,855
887078 더러운 세상 더러운 집안이다 2 tree1 2018/12/25 2,649
887077 Culture Club - Karma Chameleon 1 뮤직 2018/12/25 483
887076 연어통조림 어떻게 먹나요? 4 맛이... 2018/12/25 831
887075 남자친구 드라마 보고있는데 4 joy 2018/12/25 1,407
887074 케익집 난리난 이유 10 ㅎㅎㅎ 2018/12/25 12,919
887073 혜나가 정준호가 예서아빠인 줄 어떻게 아나요? 7 ... 2018/12/25 5,078
887072 영어 질문요 (그림책읽어주다 궁금해서요) 6 곰배령 2018/12/25 945
887071 50넘으신 사무직 화장은? 3 하자 2018/12/25 2,738
887070 라운지 좋았던 호텔 추천 부탁합니다. 2 ... 2018/12/25 1,869
887069 김포아울렛 오늘 다녀오셨거나 지금 계신분? 1 ..... 2018/12/25 932
887068 18k반지 바가지 안쓰고 사고싶어요.. 8 반지 2018/12/25 4,436
887067 미국 입국시 카스타드 과자 반입관련 질문요~~ 5 꿈꾸는맘 2018/12/25 2,645
887066 카톡 친추허용 안하면 상대에겐 어떤 상태인가요? 9 부담 2018/12/25 12,165
887065 아르바이트 중에 진상 많은 곳은 대체로 어디인가요? 4 2018/12/25 2,072
887064 화이트랩스 효과 있을까요? 치아미백 2018/12/25 669
887063 스팀 청소기 어떤 거 쓰세요? 6 ,,, 2018/12/25 1,230
887062 서브웨이 로티세리치킨이 원래 짭짤한건가요? .. 2018/12/25 442
887061 아이친구엄마들이요 7 지민이 2018/12/25 3,544
887060 밥솥케익 만들때 압력밥솥도 가능한가요? 7 모모 2018/12/25 1,461
887059 이분 메이크업 제품 자세히 써놓으시네요 5 ㅎㅎㅎ 2018/12/25 3,818
887058 안 쓰던 아이폰 충전 문의 2 rk 2018/12/25 738
887057 퇴직한 남편 식사문제 45 힘듬 2018/12/25 15,428
887056 자주 체할 때에는 식사를 거르는 게 나을까요? 11 Mm 2018/12/25 2,848
887055 강아지 분양을 어디서 해야할까요?(천국보낸아이랑 같은견종 아님 .. 36 내새끼 2018/12/25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