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객관적인 의견듣고 싶어요
상황은
작은 식당을 오픈했고, 매니저1명 주방1명, 주말 알바 이렇게 저없이 오토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일을 할 상황도 계획도 없었고, 이상황에서 동생이 매니저를 본인이 하겠다고해서, 안됐다 싶은 마음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홀테이블이 몇개안되고 오픈을 한여름에 해서 홀서빙 혼자 가능합니다. 하루 매출 오십도 안되는날 많으니까요. 문제는 어느순간부터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길래, 맛있는것도 사주고 이것저것 배려해주면서 달래줬는데 불만의 원인이 제가 같이 일을안해서 그런건지, 돈을 적게 줘서 그런건지..본인의 불만을 꼭집어 제대로이야기하지 않길래
몇일전 아침에 또 힘들어서 더는 못할것같다 전화하길래
그럼 어떻게 해줘야 덜힘들겠냐 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데요
그래서 니가 그렇게 힘들면, 억지로 하지말고 그만해도 된다
그랬더니, 자기 개고생만 시키고 하루아침에 잘랐다고
그날바로 짐싸서 가버리고, 가게는 급하게 직원구해서 운영은 했는데.. 저는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
여기서 더 화가 나는건 그 다음날 아무말도없이 가게 나와서 일하더라고요. 정말 아무 연락도없이.
참았습니다.
3일뒤, 제 미용실 선불결재한게 사용됐다고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동생분이 사용하고 가셨어요. 하길래..
전화하면 목소리 높아질것같아 톡으로 이러는거 아니다. 이차저차 말을해야할거 아니냐. 나를 무시하는 처사다 그랬더니, 제가 자기를 무시한다면서 그래 모든게 내잘못이지?이럼서 더 대화가 안되는 상황이고..
참고로 지난날 첫급여 삼백주고, 앞으로는 더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최소한 경비만 가져갔고요.
저는 잘해준다고 진심으로 대했는데 본인은 자기를 직원으로 대했데요..처음부터 왜 게를 끼웠는지 후회막급입니다..
지금 그만하래도 안가고 저러고있고..무슨 생각인건지..
내가정말 뭘 잘못했는지..도데체 모르겠습니다.
하나를 잘해주면, 두개를 요구하고 그걸 거절하면 나쁜사람 취급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이런생각하는 제가 속이 좁은건지..
1. 동생에게
'18.8.18 7:46 AM (112.166.xxx.61)만만한 형제인 거죠
만만하게 행동하고 계시고요
속이 좁은 것은 아닙니다2. ....
'18.8.18 7:47 AM (39.121.xxx.103)원글님 자영업이 얼마나 힘든건데 본인없이 운영을 생각하셨나요?
그리고 그렇게 아는 사람쓰면 그 사람은 고마운것도 몰라요.
자기가 월급받는거 생각도 하지않고 힘든거만 보통 생각하며 징징거리죠.
월급주는 상전인거에요.
지금이라도 잘 갈라섰다 생각하세요.
원글님같은 경우 겪는 사람 많이 봤어요3. ㅇㅇㅇ
'18.8.18 7:55 AM (14.75.xxx.4) - 삭제된댓글그냥 이런상태면 너랑나랑 의 상하겠다고
넌 그만두고 님도 당분간 나와계세요
그미용실은 전화해서 본인의 동의를없이 쓸수없게 하고요
동생분 좀조심 하세요4. 음
'18.8.18 8:05 AM (114.129.xxx.19)이주예전 식구랑 뮌가를 했었어요
망했어요
비슷한 과정이 보이네요
동생이 구직하면 그쪽에는 그렇게 못할걸요?
언니라 피를 나눈 헝제라 그런 거예요
개김을 받아주지마세요
돈잃고 맘도잃고 의는 오랫동안 상해요
미용실얘기까지 보니 정말 남얘기 같지않아 글 남깁니다
언니~!!
속상하지마세요 남이지만 언니같은 언니 있음 참 좋겠네요5. 나가보니
'18.8.18 8:13 AM (221.141.xxx.150)삼백주는데는 없고
편하지 않죠.
다시 왜 왔겠어요
개꼬장을 부리면 언니가 오냐오냐 하죠.
자르시고 이백주는 직원구하세요.
상종못할게 타인보다도 못한 자매네요.6. ....
'18.8.18 8:24 AM (219.255.xxx.153)고용계약서 쓰셨나요?
7. .....
'18.8.18 8:29 AM (221.157.xxx.127)니가 사장하고싶은가본데 그럼 공동사장이다치고 매출에서 이것저것빼고 남는것 반반가져가자고 그럼 니가 일할맛이 나지않겠냐 현재매출로는 백오십정도 가져가겠지만 열심히 키워보라고 해보시던가
8. ....
'18.8.18 8:30 AM (223.62.xxx.167)투자금 반 내라고 하세요
9. ..
'18.8.18 8:31 AM (180.230.xxx.90)동생이 너무 개념이 없고,
또 언니를 물로 보네요.
가게 계속 하실거면 동생은 내보내고 다른 직원 구하세요.10. 냅두세요
'18.8.18 8:43 AM (59.6.xxx.151)힘들다는 건 본인이도
해결팩 찾자는데 이유 몰라 하는 것도 당사자
그냥 두시고 사람 구하시고 카드 정지하세요
차리리 그냥 용돈을 줄지언정 그게 뭡니까?11. ㅡㅡ
'18.8.18 9:27 AM (211.172.xxx.154)식당 접으세요. 사장없는 식당..
12. 원글님 실수하신거
'18.8.18 2:58 PM (112.214.xxx.99)망하는사업장 의 본보기 .
공 과 사를 구분 못하는군요
사업은 사업답게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