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은 신기하네요..
키우고있는데 배에서 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엄마, 아빠, 맘마 3개를 자기 요구에 따라 말하기도하고
요새 제 머리를 하도 잡아당기길래
우는 소리를 흑흑,힉힉,엉엉ㅜㅜ
소리를 달리해서 우는시늉을 했는데 그소리를
앵무새처럼 따라해요..
제 아이가 똑똑하다 영특하다 그런게 아니라
불과 평창올림픽 볼때도 뒤집기도 못하고 고개도
겨우 가눠서 얘를 언제 키우나싶었는데 아가란 존재는 참 신기하네요..
1. 그레이트켈리
'18.8.17 11:02 PM (211.201.xxx.19)그럼요. 말귀 다 알아듣고 흉내내고 이제 더 예뻐질거에요.
2. ...
'18.8.17 11:03 PM (114.199.xxx.25)어머 너무 귀여워요!
3. ㅁㅁㅇㅇ
'18.8.17 11:04 PM (27.1.xxx.155)ㅋㅋ그러다 책가방 메고 학교갈 날 와요~
4. ㅎㅎㅎ 정말 신기하죠?
'18.8.17 11:05 PM (68.129.xxx.115)지금 저희 애들이 저보다 훨씬 더 큰데
가끔씩
낳은지 얼마 안된 아기였을때
한쪽 팔로 안고 눈 들여다 보던 그 시절 생각하면
정말 벅찬 기분이 들어요.
가끔씩
저렇게 다 큰 아이가
내 속에서 나왔다는게 너무 너무 신기해서
물끄러미 쳐다보게 되는데
애들이
왜 자꾸 보냐고 ㅎㅎㅎ5. 원글
'18.8.17 11:11 PM (45.64.xxx.125) - 삭제된댓글윗님! 물끄러미보게되죠?ㅋㅋ
왠지 미리알것같아요~
책가방이라ㅋㅋ시간 엄청 빨리가는군요ㅡ
남자 아이라서 말귀를 금방 알아들을까싶어요..
어제는 하도 장난치길래
장난으로
이놈..!! 했는데 안들린건지 안들리는척을 하는건지
쳐다도 안보고
자기 할일 하기 바쁘더라구요...근데 저한테
한동안 안오더라구요..참 신기하네요6. 원글
'18.8.17 11:11 PM (45.64.xxx.125) - 삭제된댓글윗님! 물끄러미보게되죠?ㅋㅋ
왠지 미리알것같아요~
책가방이라ㅋㅋ시간 엄청 빨리가는군요ㅡ
남자 아이라서 말귀를 금방 알아들을까싶어요..
어제는 하도 장난치길래
장난으로
이놈..!! 했는데 안들린건지 안들리는척을 하는건지
쳐다도 안보고
자기 할일 하기 바쁘더라구요..7. 에구
'18.8.17 11:38 PM (218.50.xxx.154)그때가 젤 예뻤던거같아요. 정말 너무 예뻐서 미치는줄...
많이 사랑주세요. 제 아이들은 고1.고3
그때 생각나네요. 저도 젊었고ㅠㅠ8. 음
'18.8.18 7:39 AM (182.211.xxx.69)울딸은 7개월되었는데
원글님아가처럼 그런 말은 아직 안하지만
어제보니 즐겨듣는 좋아하는 동요나오니
옹알이로 우렁차게 노래를 따라부르더라구요
어찌나 크고 당당하게 하는지
조그만 애기가 저도 사람이라고 노래휸내를 내는데ㅋㅋㅋ
진짜 순식간에 마니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