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한때 제가 알뜰한줄 알았어요
남편이 외벌이로 800정도 벌었을때 뒤에 애엄마 정도로 쓰고 다녔지요.
그런데 당시 제가 참 알뜰하다고 생각했었네요.
살림 연차가 올라가며 그게 평범한 씀씀이는 아니란걸 알았어요.
1. ㅎ
'18.8.17 10:04 PM (14.54.xxx.8)케바케
사바사2. ...
'18.8.17 10:05 PM (220.75.xxx.29)원원글네 아직 아기도 어린데 집도 사고 했다는 걸 보니 좀 사는 집 자식이었나보다 싶어요...
3. 버블안에 살면 그렇게 되기도 해요
'18.8.17 10:05 PM (68.129.xxx.115)저도
대학 다닐때 첨으로 제가 버블속에 살았다는거 알게 되었거든요.
전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비슷한 가정환경의 친구들만 보았고, 엄마랑 엄마 친구들, 아빠랑 아빠 친구들
그 집 애들, 다 비슷하니까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대학교에 가서 같은 과 친구들, 기숙사 친구들 겪으면서
제가 당연하게 여긴 모든 것들이 남들에겐 당연한게 아니라는 것을 첨으로 알게 되었어요.
저희 애들 키우면서
애들에게 당연한 것들이 남들에겐 당연하지 않다는거 보여주거나 알려주기가 참 힘듭니다.4. ..
'18.8.17 10:07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저도 윗님처럼 대학교때 알았어요
5. ...
'18.8.17 10:07 P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친정이 굉장히 부자였나봐요..... 솔직히 친정이 부자가 아니고서는.... 알뜰함 기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잖아요...
6. ....
'18.8.17 10:12 P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정이 굉장히 부자였나봐요..... 솔직히 친정이 부자가 아니고서는.... 알뜰함 기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잖아요... 솔직히 저도 대학교 가서 알았어요.... 그전에는 그냥 학교 집 학원 이 세가지만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학창시절 보냈고.. 집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서 경제적인 관념은 잘 안잡혀 있었는데 대학교 가서 친구들 사는것도 보고 하면서 경제관념 잡히고 사회생활하면서 돈벌어보니까.. 부모님 고마운것도 알게 된것 같아요..
7. ...
'18.8.17 10:13 PM (222.236.xxx.17)친정이 굉장히 부자였나봐요..... 솔직히 친정이 부자가 아니고서는... 솔직히 사회생활하면서 돈벌어보면서 알게 되지 않나요... . . 솔직히 저도 대학교 가서 알았어요.... 그전에는 그냥 학교 집 학원 이 세가지만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학창시절 보냈고.. 집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서 경제적인 관념은 잘 안잡혀 있었는데 대학교 가서 친구들 사는것도 보고 하면서 경제관념 잡히고 사회생활하면서 돈벌어보니까.. 부모님 고마운것도 알게 된것 같아요..
8. 고딩때까지는 대부분 모르죠
'18.8.18 4:3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같은동네 다니는 동기들 형편 분위기 아무래도 비슷한데
대학가보면 온갖 동네 온갖지방애들 다 모이니까요.
고등학교만 나온 애들이 어느집단이든 상관없이 자기가 중산층은 되는줄 알고 살죠.
물론 있는 집 애들은 기를쓰고 어디 명함내밀러 유학이라도 보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