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이 같이걸어가는 길에서 혼자 먼저가버려요

가을 조회수 : 4,758
작성일 : 2018-08-17 20:39:29
세번째 만난상태인데요ㆍ
에스컬레이트같이 자동으로 가는 긴거리(지하에 설치된 긴거리)에서 뒤도안보고 혼자가버리더라고요ㆍ
혹시나 누가보면 저커플은 싸웠나할 정도로요ㆍ
저는 별상관없는데 주위사람들한테 창피해서 제가 일부러 몇번을 따라갔네요ㆍ

원래 성향이 그럴까요?
만약 그렇다면 여자한테 참 무심할 스타일일거같아서요ㆍ
그래놓고 또 그다음에 연락을 하긴했어요ㆍ
IP : 117.111.xxx.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한 성향 맞구요
    '18.8.17 8:41 PM (218.153.xxx.41)

    저도 그래요 -_-;

  • 2.
    '18.8.17 8:41 PM (49.167.xxx.131)

    아니요,! 그럴순없죠 지금 느낀시는게 맞을듯

  • 3. ...
    '18.8.17 8:4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무빙워크가 좀 그렇죠
    같이 서 있기도 그렇고 보조 맞춰 걷기도 그렇고...
    그냥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었나 보다 생각하세요

  • 4. ㅇㅇ
    '18.8.17 8:43 PM (211.36.xxx.37)

    호감이 있고 마음있는 여자한테 설마
    그렇게 무심할려구요. 사람 심리가 그렇지는 않던데...

  • 5. 무심은
    '18.8.17 8:44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혼자 있을 때나 발휘해야죠.
    다른 사람이랑 있을 때 무심하면 상대 무시하는거예요.

  • 6. 가을
    '18.8.17 8:45 PM (117.111.xxx.5)

    맞아요ㆍ무빙워크요ㆍ생각이 안났네요ㆍ
    저런성향은 안바뀌겠죠ㅜㅜ
    폭이 좁지도 않았고 둘사이가 어느정도면 괜찮았을텐데 많이 차이나게 가버리더라고요

  • 7. ...
    '18.8.17 8:45 PM (110.15.xxx.185)

    그정도로 여자한테 무심한 사람이면 님이 상처받을 일이 많을 거 같아요 가까운 사이면 정서적 교감이 중요한데 마음이 헛헛하겠죠

  • 8. 가을
    '18.8.17 8:53 PM (117.111.xxx.5)

    참 가족들 생일도 잘모른다고는 하더라고요ㆍ
    삼십대후반이고 가족은 5명이더라고요

  • 9. 그남자
    '18.8.17 8:53 PM (175.123.xxx.2)

    아니네요. 여자한테 맞춰 걸어 가야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 자기 자신만 알것 같네요.

  • 10.
    '18.8.17 8:54 PM (85.6.xxx.137)

    그 남자는 그냥 기본적인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에요. 좋아한다 아니다를 떠나서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 기존적으로 지켜야 하는 매너가 없다고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차단하세요.

  • 11. 아니에요
    '18.8.17 8:5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 사람 아니에요. 기본적인 매너가 없어요.

  • 12. ....
    '18.8.17 9:04 PM (203.142.xxx.49)

    메너도 없고 님에 대해 크게 생각 않는다는 증거 아닐까요??
    성향이 그러려니 이해하려 하지마세요
    님에대한 마음이 크지 않아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 13. 가을
    '18.8.17 9:07 PM (117.111.xxx.5)

    몇번 더만나볼까 고민중인 상태거든요 ᆢ긴장해서 그랬으려나 했는데 의견을 들어보니 무심한 성향인거같네요

    세번째 만나서 영화를 처음봤는데 초반부터 조는것도 맘에걸리네요ㆍ
    지루해서 그랬다는데 아이고 사람만나는거 어렵네요ㆍ

  • 14. 9899
    '18.8.17 9:09 PM (223.62.xxx.49)

    아이구 ㅠㅠ 그냥 이쯤에서 그만 보는 게 좋겠는데요?

  • 15. 영화
    '18.8.17 9:16 PM (175.123.xxx.2)

    데이트 중에 존다구요ㅡ.ㅡ
    결혼하면.피곤에 쩔어 쇼파에만 누워있을 타입이네요.
    독박육아에 ㅠㅠ

  • 16. ㅇㅇ
    '18.8.17 9:18 PM (117.111.xxx.227)

    ㅎㅎ 제가 소개팅했던 사람이 거기있나 했네요.
    혼자 뚜벅뚜벅 앞서가거나 - 별로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나란히 서서 길막하거나 ㅡ 별로죠

    결국 매너가 안 맞아서 빠이 했어요.

    다른 장점이 있으면 가르쳐서 고쳐 만나시고요 잘 안 고쳐질테지만
    다른 소개팅 얼릉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갈아타시도록. 애매하면 몇 번 더 만나보시면 결정적인 힌트가 나올거에요

  • 17. 플럼스카페
    '18.8.17 9:27 PM (220.79.xxx.41)

    보통 그런 경우 남자가 살짝 뒤에 서주지 않나요? 아주 뒤도 아니고 살짝. 계단도 그랬고...남자 뒤통수 본 적이 없어요. 20년 전에나 연애해보긴 했지만요.

  • 18. 어휴
    '18.8.17 9:31 PM (121.155.xxx.30)

    이제 그만 만나세요

  • 19. ㅁㅁㅁㅁ
    '18.8.17 9:58 PM (119.70.xxx.206)

    그런식으로 어..? 이상한데? 싶던 사람은 결국
    이상한 사람 맞아요.. ㅜㅜ

  • 20. 새옹
    '18.8.17 10:15 PM (49.165.xxx.99)

    울 남편이 그래여 시아버지가 딱 그렇게 시어머니 배려없이 살아서 잘 몰랐어요
    결혼하고 그거 고치면서 살아오 잔소리 오지게 하고 전 정말 미틴듯이 수없이 되뇌이먄 교육시켜요 내 아들꺼지 당신처럼 만들고싶지 않다고요

  • 21. 결혼
    '18.8.17 10:17 PM (1.218.xxx.34)

    결혼하기 위해 다른 것은 아마 애써 노력할 겁니다. 여자 마음에 들려고..
    그런데 그외 다른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 상황에서 본래 성격이나 버릇이 나오는 거에요.
    걷는 것...이것도 신경 안쓰면 평소 하듯이 자기 혼자 가는 거죠.
    여자가 잔소리 하면 그때사 아차 하고 신경 쓰죠
    하지만 결혼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배려 안하는 성격은 고치기 힘들어요.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닙니다.

  • 22.
    '18.8.17 11:02 PM (38.75.xxx.87)

    지금 결혼하려고 작정하고 잘하는게 그거에요. 자기만 아는 인간들 결혼하면 안돼요. 꼭 본인은 맘대로 살고 와이프들이 고생함. 그 상태에서 모르고 애 낳은후 평생 발목잡혀 살죠. 제발 헤어지세요.

  • 23. ..
    '18.8.18 5:15 AM (70.79.xxx.88)

    기본 매너 꽝이네요.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속도를 맞춰줘야지요.

  • 24. ㅇㅇㅇ
    '18.8.18 7:29 AM (14.75.xxx.4) - 삭제된댓글

    위에 여러언니들이 말한 그런사람 맞는데
    그런인간들도 지맘에 쏙들면
    옆에서 보조 맞춰요
    아마도 그남자는 님을 그저그련 평범한 상대고
    딱히 반하진않았지만
    마침 만나는 사람도 없고 그러니 만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339 지금..굴 먹을만할까요? 2 zz 2018/11/20 1,036
875338 분식회계 논란에도 '삼바 주식' 매입…6800억 쥔 국민연금 1 ㅇㅇ 2018/11/20 1,132
875337 드라마 나도 엄마야 3 ㅇㅇ 2018/11/20 1,183
875336 이재명의 변명 중 하나 말인데요.. 6 글쎄 2018/11/20 1,485
875335 남편 빨대빨아 친정 먹여살리는 여자들 50 가증스러워 2018/11/20 19,195
875334 이재명 내우외환 ㅡ 경기도정 빨간불 14 읍읍아 감옥.. 2018/11/20 2,179
875333 주식과 부동산 둘중 어느것이 재테크에 유리할까요 16 2018/11/20 4,382
875332 오늘. 혼자 서투른 김장 합니다~ 13 자취생 2018/11/20 2,317
875331 "그 판사 이름 안 잊어버렸다"... '양승태.. 5 제노바 2018/11/20 1,210
875330 홍수현은 하루아침에 사기꾼집안 남친의 여자가 되었네요 24 점점점 2018/11/20 25,306
87532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8 ... 2018/11/20 2,104
875328 어린자녀 있으신 맞벌이 워킹맘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10 조아라조아 2018/11/20 2,718
875327 전업주부로서의 성실한 삶이란 어떻게 사는걸 의미할까요? 26 2018/11/20 6,598
875326 서대문구 맘카페 활성화된 곳 있나요? 2 이사고민 2018/11/20 3,510
875325 어제 냉장고를 부탁해 한은정 코트 냉부해 2018/11/20 1,357
875324 니트에 생긴 어깨뿔 해결 방법 있나요? 5 옷걸이자국 2018/11/20 4,575
875323 세라믹칼 원재료(?) 다 일본산일까요? 3 ㅇㅇ 2018/11/20 1,231
875322 애엄마들과는 한계가 있네요 16 ... 2018/11/20 11,199
875321 영국 목캔디(?) 같은 걸 찾고 있는데요...(기침 멎는 데 효.. 12 영국 사탕 2018/11/20 2,861
875320 지지난주 목요일에 퇴원했는데 4 달강이 2018/11/20 1,307
875319 제주산 애플망고 가을에도 파나요? 막달에 급 땡기네요 ㅠ 2 새댁이 2018/11/20 857
875318 제김장 양념 팁드릴께요! 126 김치 좀 담.. 2018/11/20 15,226
875317 스트레이트 29회 - 독실한 기독교 신자 양승태와 사법부의 숨겨.. 2 밥상 2018/11/20 1,210
875316 잠 금방 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잠꾸러기 2018/11/20 3,395
875315 이재명은 이젠 이름만 들어도 어지러움.. 14 ... 2018/11/20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