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 라이브로 들어보신분
작성일 : 2018-08-17 19:41:24
2619054
조성진군의 피아노 연주를 라이브로 들으신분이
해외에서 들었는데 며칠째 감동이 가시지않는다고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감성들을 다 휘저어 수면위로
올려놓은거 같다고 하시는데
전 이런 느낌을 성악가 콘서트에서 느꼈거든요
카우프만 이랑 홍혜경씨 콘서트장에서요..
피아노 연주도 그큰 콘서트홀에서
저런 느낌을 주는지
조성진군 라이브는 어떤지 궁금해서요
IP : 117.11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8.8.17 7:43 PM
(223.62.xxx.185)
뭐든 현장에서 즐기는건 그 즐거움, 느낌이 달라요.
저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랑
여러가지 콘서트, 심지어 안좋아하는 축구까지
현장에서 보니까 느낌이 다르더군요.
충분히 팬 될만 하다는 느낌
2. ....
'18.8.17 8:11 PM
(219.249.xxx.47)
피아노 곡도 아는 만큼 감동이 큰 것 같아요.
9월 초에 연주하는 곡을 좀 미리 알고 들어야
감동도 더 큰데, 더위 탓하면 제대로 못 듣고 있어요.
올 초에 성진군의 영웅 폴로네이즈를 앵콜로 들었을 때
정말 감동이 크더군요.
베토벤 비창은 좋았구요.
3. 피알못 클알못
'18.8.17 9:19 PM
(94.219.xxx.185)
피아노 잘 알지 못하고 클래식 잘 알지 못하지만
올해 조성진군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직관했는데요.
그냥 그 순간이 감사해서 눈이 저절로 감기더라고요. 하늘위에 뜬 느낌이랄까.
영롱한 피아노 소리, 숨죽인 관객들, 한음 한음 정성들여 연주하는 연주자.
또 뭐랄까 성진군은 연주에도 성격이 묻어나요. 겸손하고 본인의 해석으로 연주하니깐 느낌이 달라요.
그 전에 감동받았던 연주는 미샤 마이스키 첼로 독주회였는데요.
이 분은 또 다른 느낌으로 감동이였어요.
완벽하고 아름답고 단단한 소리를 만들어 내시더라고요.
도움이 되셨길.
전 기회가 된다면 조수미 언니 직관하고 싶어요.
4. 냠냠
'18.8.17 9:35 PM
(175.192.xxx.189)
용재오닐 콘서트 보러갔다가 듀오로 연주하는 임동혁씨 피아노 소리 듣고도 신세계를 보았는데 조성진씨 연주 실제로 들으면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5. 야호
'18.8.18 7:59 AM
(82.8.xxx.60)
전 어릴 적 피아노 공부할 때 폴리니 연주회 다녀와서 완전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있어요. 같은 쇼팽곡인데 그의 연주와 나의 연주는 어찌 그리 달랐던지..정말 말 그대로 숨 죽이며 들었더랬지요 @@ 이후 저명한 연주자들 무대 많이 봤지만 그런 감동은 다시 없었던 듯.
마침 내년 4월 조성진 독주회 예매했는데 다녀와서 꼭 후기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77207 |
이명박 구속됐을때 치킨100마리 쏜사람 근황 7 |
음 |
2018/11/26 |
3,515 |
877206 |
남성용 긴양말 어디서 팔까요? 6 |
플럼스카페 |
2018/11/26 |
813 |
877205 |
61억→6조 만든 마법…‘삼바’가 이재용 승계 마지막 한수였다 4 |
사기 |
2018/11/26 |
890 |
877204 |
초롱무가 많이 남았는데 뭐할까요? 2 |
... |
2018/11/26 |
879 |
877203 |
로드샵 화장품 중 괜찮은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1 |
화장품 |
2018/11/26 |
1,212 |
877202 |
소변에 실오라기같은 피가. . 병원을 어디로ㅠ 4 |
맘 |
2018/11/26 |
2,086 |
877201 |
화면전체에 광고가 떠요 |
스마트폰 광.. |
2018/11/26 |
523 |
877200 |
스카애캐슬 집 실내장식,, 저 정도 타운하우스 내부는 드라마와 .. 3 |
스카이캐슬 |
2018/11/26 |
2,839 |
877199 |
옷 아껴입는거, 안고쳐지네요.;; 17 |
ㅡㅡ |
2018/11/26 |
5,474 |
877198 |
홍콩여행 가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24 |
ㅎㅋ |
2018/11/26 |
3,635 |
877197 |
한부모시설 감액하자 울먹인 기재부 12 |
.. |
2018/11/26 |
1,835 |
877196 |
핸드폰 문자 두 손가락으로 찍는거 넘 어려워요 6 |
.. |
2018/11/26 |
961 |
877195 |
광양에 중국 알루미늄 공장 들어선데요!! 13 |
제정신인가... |
2018/11/26 |
2,906 |
877194 |
백숙하고나서 집에 있는 누룽지 넣고 끓이면 누룽지백숙이 될까요?.. 6 |
.. |
2018/11/26 |
1,520 |
877193 |
시터이모님 써보신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ㅜㅜ 17 |
... |
2018/11/26 |
3,026 |
877192 |
자고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잔기침 나와요 5 |
.. |
2018/11/26 |
2,322 |
877191 |
이정렬변호사 조만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14 |
여기 |
2018/11/26 |
4,128 |
877190 |
남편 카톡 의심들어요 14 |
충격 |
2018/11/26 |
5,410 |
877189 |
월세놓는거 힘드네요ㅠ 18 |
집주인 |
2018/11/26 |
5,730 |
877188 |
어깨통증외 8 |
... |
2018/11/26 |
1,523 |
877187 |
신대방 난곡 김*주 철학 입시운 잘 맞나요? 10 |
고2맘 |
2018/11/26 |
1,706 |
877186 |
넷플릭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화 없나요? 2 |
Sl |
2018/11/26 |
1,290 |
877185 |
경찰, 국정점괘까지 박근혜청와대에 보고… 기무사는 염탐 3 |
샤머니즘 |
2018/11/26 |
502 |
877184 |
시간은 풍족한데 돈은 적은 분들 11 |
ㆍ |
2018/11/26 |
4,693 |
877183 |
홍준표도 이재명 드디어 물었네요 ㅋ 19 |
아웃겨 |
2018/11/26 |
4,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