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연주 라이브로 들어보신분

ㅇㅇ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8-08-17 19:41:24
조성진군의 피아노 연주를 라이브로 들으신분이
해외에서 들었는데 며칠째 감동이 가시지않는다고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감성들을 다 휘저어 수면위로
올려놓은거 같다고 하시는데
전 이런 느낌을 성악가 콘서트에서 느꼈거든요

카우프만 이랑 홍혜경씨 콘서트장에서요..

피아노 연주도 그큰 콘서트홀에서
저런 느낌을 주는지
조성진군 라이브는 어떤지 궁금해서요
IP : 117.11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7 7:43 PM (223.62.xxx.185)

    뭐든 현장에서 즐기는건 그 즐거움, 느낌이 달라요.
    저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랑
    여러가지 콘서트, 심지어 안좋아하는 축구까지
    현장에서 보니까 느낌이 다르더군요.
    충분히 팬 될만 하다는 느낌

  • 2. ....
    '18.8.17 8:11 PM (219.249.xxx.47)

    피아노 곡도 아는 만큼 감동이 큰 것 같아요.
    9월 초에 연주하는 곡을 좀 미리 알고 들어야
    감동도 더 큰데, 더위 탓하면 제대로 못 듣고 있어요.
    올 초에 성진군의 영웅 폴로네이즈를 앵콜로 들었을 때
    정말 감동이 크더군요.
    베토벤 비창은 좋았구요.

  • 3. 피알못 클알못
    '18.8.17 9:19 PM (94.219.xxx.185)

    피아노 잘 알지 못하고 클래식 잘 알지 못하지만
    올해 조성진군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직관했는데요.
    그냥 그 순간이 감사해서 눈이 저절로 감기더라고요. 하늘위에 뜬 느낌이랄까.
    영롱한 피아노 소리, 숨죽인 관객들, 한음 한음 정성들여 연주하는 연주자.
    또 뭐랄까 성진군은 연주에도 성격이 묻어나요. 겸손하고 본인의 해석으로 연주하니깐 느낌이 달라요.

    그 전에 감동받았던 연주는 미샤 마이스키 첼로 독주회였는데요.
    이 분은 또 다른 느낌으로 감동이였어요.
    완벽하고 아름답고 단단한 소리를 만들어 내시더라고요.

    도움이 되셨길.

    전 기회가 된다면 조수미 언니 직관하고 싶어요.

  • 4. 냠냠
    '18.8.17 9:35 PM (175.192.xxx.189)

    용재오닐 콘서트 보러갔다가 듀오로 연주하는 임동혁씨 피아노 소리 듣고도 신세계를 보았는데 조성진씨 연주 실제로 들으면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 5. 야호
    '18.8.18 7:59 AM (82.8.xxx.60)

    전 어릴 적 피아노 공부할 때 폴리니 연주회 다녀와서 완전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있어요. 같은 쇼팽곡인데 그의 연주와 나의 연주는 어찌 그리 달랐던지..정말 말 그대로 숨 죽이며 들었더랬지요 @@ 이후 저명한 연주자들 무대 많이 봤지만 그런 감동은 다시 없었던 듯.
    마침 내년 4월 조성진 독주회 예매했는데 다녀와서 꼭 후기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859 스텐냄비랑 주전자 팍팍 삶을 스테인레스 용기 5 궁금 2018/12/24 1,272
886858 서경대와 한림대 중 13 갈팡이 2018/12/24 4,078
886857 요즘도 문제은행 나오나요? 그 넘기며 풀던 문제집요. 5 요즘도? 2018/12/24 723
886856 오븐레인지 고장.... 333333.. 2018/12/24 538
886855 침대 메트리스 2018/12/24 584
886854 시부모님께 몇일에 한번 전화드리세요? 24 ㅇㅇ 2018/12/24 4,890
886853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나요?! 어뭉 2018/12/24 450
886852 가자, 가자! 대륙으로 달린다. 5 ㅇㅇ 2018/12/24 713
886851 소변에 혈뇨가 나온다는데 무슨과 가야할까요? 8 ... 2018/12/24 4,759
886850 투썸 케이크가 맛있다고 하길래 20 사옴 2018/12/24 9,381
886849 자매도 아롱이 다롱이 1 엄마 2018/12/24 1,202
886848 너무 심심해요 ㅠㅠ 8 ㅇㅇ 2018/12/24 2,198
886847 스윙키즈보고왔어요 4 ... 2018/12/24 2,314
886846 두상 작은 남자어르신 모자 1 모자 2018/12/24 817
886845 [펌] 시댁 아파트 18층서 모자 추락..엄마 사망·아들 위독 66 zzz 2018/12/24 32,892
886844 시어머니 배틀 7 저라면 2018/12/24 2,976
886843 예서가 헤나를 못 이기는 이유 21 스카이 2018/12/24 17,887
886842 다큰 어른인데도 잔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10 ... 2018/12/24 2,570
886841 내일 크리스마스에 다들 뭐하세요? 11 남의 생일... 2018/12/24 3,502
886840 고터 상가, 센트럴 시티에 '클리오' 매장 있나요? 화장품 2018/12/24 483
886839 은행 정기예금 만기 찾을 때 꼭 가입점에 가야하나요? 4 ... 2018/12/24 2,845
886838 크리스마스 어플 재밌는거 알려드려요 6 데이지 2018/12/24 2,072
886837 초고속블랜더랑 믹서랑 뭐가 달라요? 2 믹서 2018/12/24 1,353
886836 카톡은 눈오는데.. .. 2018/12/24 807
886835 저도 유치한 맘이 들 때가 있어요 8 ㅇㅇ 2018/12/24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