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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자랑 좀 할게요

자랑 조회수 : 5,309
작성일 : 2018-08-17 18:44:08
우리 아들은 대학생이에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4년 장학금 받으며 다녀요
이것만도 자랑스러운데 자전거타고 이 더운 날씨에 인천에서 부산까지 갔어요
월요일날 출발해서 오늘 부산도착했대요
혼자 무거운 배낭메고 갔는데 너무 자랑스러워요
길가는 사람 붙잡고 이렇게 도전적인 아이가 제 아들이라고 말하고픈 심정이에요
멋있지 않나요?
내일이면 집에 온다는데, 부산에서 시외버스타고,
아마 얼굴이 흑인이 다 되어시
IP : 121.170.xxx.20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8.17 6:45 PM (121.170.xxx.205)

    글이 저절로 올라갔어요

    흑인이 되어서 돌아오겠죠

  • 2.
    '18.8.17 6:45 PM (59.11.xxx.51)

    젊음이 전해지네요 건전한 청년일꺼 같으네요 성실할꺼 같고 ㅎㅎ

  • 3. ...
    '18.8.17 6: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대단한 아드님 두셨네요

  • 4. 원글
    '18.8.17 6:47 PM (121.170.xxx.205)

    맞아요
    성실하고 건전하고 정의로와요

  • 5. 멋지네요
    '18.8.17 6:48 PM (119.149.xxx.18)

    날도 더운데 고생많았겠네요.
    내일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 6. 노하우
    '18.8.17 6:49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키우신 노하우 알고싶습니다
    무릎 꿇을게요ㅜㅜ

  • 7. ...
    '18.8.17 6:50 PM (14.37.xxx.188)

    든든하고 좋은 아들인데 또래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번처럼 엄청난 더위에 자전거 여행은 걱정스럽네요.
    무사히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지만 자전가가 다니기엔
    위험한 길도 너무 많고 그것보다 목숨이 왔다갔다
    할만한 더위였잖아요.
    아무튼 잘 마치고 돌아온다니 맛난거 많이 해주시고
    여행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시길 바래요.

  • 8. ㅇㅇ
    '18.8.17 6:52 PM (49.142.xxx.181)

    아이고.. 체력이 대단한 자녀분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 딸아이도 대학 졸업반인데 참.. 체력이 부실해서 걱정입니다.

  • 9.
    '18.8.17 6:53 PM (61.75.xxx.40)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건전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저의 이상적 인간형인데!!! 어떻게 키우셨나요? 태어난 기질이 절반 이상은 차지하겠지만 원글님 양육방법도 궁금해요^^

  • 10. ^^
    '18.8.17 6:55 PM (110.14.xxx.44)

    저런 용기와 배짱이 있다면 진짜 무엇을 도전해도
    잘 할꺼 같아요.
    정말 안봐도 성실하고 심신이 건강한 청년일듯...
    원글님이 자랑하실만도 하네요~^^

  • 11. 아웅
    '18.8.17 6:59 P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진짜 멋지네요 어릴적 장난꾸러기들이잖아요
    어느새 이렇게 커서 험난한일 다 잘해내고 믿음직스럽고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저는 고1 아들맘입니다^^
    아드님 멋져요 사회생활도 머있게 잘 해낼거같아요

  • 12. 아웅
    '18.8.17 7:00 P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진짜 멋지네요 어릴적 장난꾸러기들이잖아요 
    어느새 이렇게 커서 험난한일 다 잘해내고 믿음직스럽고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저는 고1 아들맘입니다^^
    아드님 멋져요 사회생활도 머있게 잘 해낼거같아요

  • 13. 아웅
    '18.8.17 7:00 P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진짜 멋지네요 어릴적 장난꾸러기들이잖아요 
    어느새 이렇게 커서 험난한일 다 잘해내고 믿음직스럽고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저는 고1 아들맘입니다^^
    아드님 멋져요 사회생활도 멋있게 잘 해낼거같아요

  • 14. 원글
    '18.8.17 7:01 PM (121.170.xxx.205)

    고등학교때도 제가 사는 도시(수원근처)에서 서울 63빌딩까지 걸어갔어요
    나침반 들고.(그 때 스마트폰 없었어요,아들은)
    아침8시에 아들고등학교에서 출발해서 서울 63빌딩까지 가니까 오후 4시더래요
    아이 키운 노하우는 특별이 없고 남편이 근면 성실하고
    아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요

  • 15. 해지마
    '18.8.17 7:07 PM (175.120.xxx.137)

    아드님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네요. 충분히 자랑할만하십니다^^ 부럽네요~~~

  • 16. 대한민국의
    '18.8.17 7:08 PM (61.105.xxx.166)

    훌륭한 일꾼으로 더 멋지게 크기를..
    홧팅~~~~~

  • 17.
    '18.8.17 7:10 PM (116.37.xxx.69)

    아들녀석이 참 멋있네요
    참 잘 키우셨어요
    우리나라미래가 참 밝아지는거 같아요 엄치척!

  • 18. ㅇㅇ
    '18.8.17 7:10 PM (121.168.xxx.41)

    와 도전정신 대단해요
    나침반 갖고 걸어서 63빌딩까지 가다니..

    뭘 해도 믿음직하겠어요

  • 19. guest
    '18.8.17 7:11 PM (116.40.xxx.48)

    오오오오오오오 탐나네요~~~

  • 20. 박수
    '18.8.17 7:13 PM (183.109.xxx.87)

    정말 대단하고 공부까지 잘한다니 너무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병나지 않길요

  • 21. ㅇㅇ
    '18.8.17 7:15 PM (121.168.xxx.41)

    보양음식 많이 해주세요~~

  • 22.
    '18.8.17 7:27 PM (220.84.xxx.187)

    아드님 너무 멋지네요~ 딸 있는 제가 사위 삼고 싶은 멋진 청년이네요 ^^

  • 23.
    '18.8.17 7:30 PM (180.66.xxx.161)

    제 평생 이상형이네요.
    똑똑하면서 정의롭고, 근면성실, 진취적인 도전의식에 체력까지!
    진심 부럽습니다. 이런건 타고나야 되는거같아요.

  • 24. 아~~
    '18.8.17 7:39 PM (223.62.xxx.185)

    저 22살 딸 있어요~~
    사돈합시다~~

  • 25. 3678
    '18.8.17 7:53 PM (211.36.xxx.175)

    아들 자랑할만하네요
    제아들은 말썽안부리고 공부열심히해서 이뻐요

  • 26. 아들아
    '18.8.17 8:29 PM (183.98.xxx.160)

    이 본문 봤냐. 공부가 다가 아냐. 이렇게 하고 싶은대로. 느끼고 좀 살아라

  • 27. ··
    '18.8.17 8:36 PM (222.238.xxx.117)

    노하우좀 더 풀어주세요? 타고난아이인가요?

  • 28. ..
    '18.8.17 8:37 PM (182.211.xxx.149)

    성실하고 건전하고 정의로운 아드님..세상의 든든한 일꾼으로 쑥쑥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저희집엔 게으르고 자기중심적인 중2 아들이 하나 있네요.
    이뻐하려고 노력하는데 안이뻐요...ㅜㅜ

  • 29. 맑은향기
    '18.8.17 8:49 PM (222.121.xxx.179)

    정신도 육체도 멋지네요

  • 30. 부럽
    '18.8.17 8:52 PM (125.178.xxx.37)

    게을러터진 고2아들 있는데...
    진정 부럽습니다..^^

  • 31.
    '18.8.17 8:55 PM (78.87.xxx.180)

    너무 부럽습니다 ㅜ

  • 32. 도전정신
    '18.8.17 9:14 PM (211.248.xxx.216)

    원글님 아들 도전정신이 좋아보여요.
    게다가 요즘 애들 중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무조건 해외경험 고집하는 애들 많던데..
    원글님 아들은 그러지 않고 국내에서도 좋은 경험 찾는거같아 더 보기 좋아요.

    울 시조카 애들,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친척집 있는 나라로만 여행.
    어른들 용돈 걷다시피 해서 외국가서 그 집에서 숙식해결, 그리고 좋은 경험이었다..이러는데
    솔직히 꼴뵈기 싫더라구요. 제가 미국있을때도 두번씩 찾아와서 먹고 자고 놀러다니는데 참 그랬어요.
    시누이가 직접 전화해서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지들이 직접 연락와서 얘기하는데 예의가 아니다 싶었거든요.

  • 33.
    '18.8.17 9:16 PM (110.8.xxx.185)

    와 와
    정말 82에서 최고 멋찐 아들이에요.
    정말 입이 안 다물어져요 너무 부러워요

  • 34. 진짜부럽
    '18.8.17 10:37 PM (1.241.xxx.198)

    용기와 추진력 무엇보다 강인할것 같은 체력이 제일 부럽습니다. 글이지만 아드님의 젊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어디 내놔도 잘 살거 같네요^^

  • 35. ....
    '18.8.17 11:07 PM (115.20.xxx.243) - 삭제된댓글

    멋진 아드님 두신 원글님이 정말 부러워요.

  • 36. ..
    '18.8.17 11:29 PM (222.121.xxx.173)

    우리 아들은 수능 끝나고 알바한 돈으로 친구 한명이랑 자전거국토종주 하고 왔네요.
    인천-부산
    3년전인데 지금 생각해도 자랑스러워요.
    우리 아들은 1월에 다녀왔는데 평균 소요일보다 1~2일 빨리 완주했고 또 사촌형은 1일차에 포기하고 했던터라 친척들도 대단하다고 했었네요.
    그 아들이 지금 군대에 있답니다.
    자랑스런 아들 맞습니다.

  • 37. 질문
    '18.8.18 12:32 AM (14.32.xxx.47)

    이 더위에 그 먼거리를 왜 자전거타고 간건가요?
    이상한 마음아니고 진지하게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 38. 웃자
    '18.8.18 2:00 AM (61.100.xxx.125)

    부럽습니다 진실로 ~~~암것도 안하는 고3맘입니다 ㅠㅠ

  • 39. 원글
    '18.8.19 10:04 AM (121.170.xxx.205)

    아들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싶어서 국토종주 했대요
    다음에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거 같아서요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인천에서 출발해서 서울거쳐
    하남 충주 구미 밀양 부산으로 갔대요
    금요일날 낮에 부산에 도착해서 토요일날 시외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매일밤에 모텔에서 자고
    낮에도 모텔에서 대실해서 눈 붙이고
    가다가 물 사먹고
    돈도 많이 들었대요
    5킬로씩 오르막길 자전거타고 가는게 젤 힘들었대요
    태어나서 젤 고생 많이 했대요

    윗님~~아드님의 국토종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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