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을 해보고 나서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8-08-17 15:00:33
제가 여지껏 해오던 일이 있습니다.
제 소원이,
내 사업체를 열어 흥하던, 망하던,
더 나이들기전에 해보고싶다.
였거던요.
저질러 버렸어요.
천신만고 끝에 작은상가를 매매 해서 (월세는
정말 자신 없었어요) 일을 시작 했습니다.

지금상태.
많이 힘듭니다.

그치만 제 소원이었으니
밀고 나가려해요.

예전에
남편과 너무 사이가 좋지않았는데
제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겪는 세상역경에 있어
가정사는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다
싶더군요.
남편을 잘 해주고
아이들을 더 챙기고
이번 여름휴가엔 백만년만에
가족과 여행도 다녀 왔습니다.

요즘
힘들고 마음고생하며
저른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제 일을 시작하고
우선 얻은건 가정의 평온 입니다.

그리고
82쿡 여러분들도
더 사랑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여러분도 해피해피~♥


IP : 221.166.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7 3:13 PM (221.142.xxx.16)

    저도 사업하고나서 초절약 &세상 무서운거 알게됏네요
    직장다니기만 해서는 절대 모르는거
    직장다니면서 쪼들리는건 일도 아니엇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엔 불평불만도 많앗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다 웃고지나가니
    식구들이 저 성격 마니 바뀌엇데요
    세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2. 대단하신용자들
    '18.8.17 3:14 PM (14.45.xxx.220)

    칭찬합니다. 사업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3. 멋집니다.
    '18.8.17 3:26 PM (183.103.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내가 지지하던 정치인의 참모습을 겪고 나니 세상 참 무섭다는 것 느꼈고.

    웬만한 일에는 대범해 지네요.ㅠㅠ

    여기 82에서 종일 정치 토론 하는분들은 아직 세상의 험한 풍파를 겪지 않은 분들인 것 같아
    부럽기 까지 해요.

    저도 얼마전 까지는 이재명일이 세상 제일 큰 일인줄 알고 흥분하고 댓글달고 서명 운동하고

    김경수지사 걱정하고 하던 때가 먼 옛날 일 같네요.ㅠㅠ

  • 4. 원글님
    '18.8.17 4:06 PM (124.53.xxx.190)

    과정이라 한 번쯤 겪어야 하실 텐데
    뚜벅뚜벅 고고 하세요!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 5. 늦게
    '18.8.22 2:45 PM (221.166.xxx.227)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401 너무 신 복숭아 ㅠㅠ 어찌할까요? 8 가을 2018/08/18 1,372
845400 잠실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11 잠실 2018/08/18 8,130
845399 야채 요즘 뭐 사드세요 10 2018/08/18 3,451
845398 근데, 집값 수억 올른 경우에 해당하는 국민이 몇프로나 될까요 4 dma 2018/08/18 1,677
845397 그럼..옷좀 많이 산다하시는 분들 브랜드 어디꺼 좋아하세요? 27 브랜드좀 2018/08/18 6,861
845396 이제는 댓글이라도 달아야겠어요. 67 평범녀 2018/08/18 3,326
845395 대마도 택시 투어 츠시마 2018/08/18 976
845394 쉽게 약속 캔슬하는 사람들 9 약속 2018/08/18 3,537
845393 알쓸신잡3 해외 가는 거였군요 10 ... 2018/08/18 3,474
845392 어제 김용건님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이 좀 충격이네요 43 꽃보다할배 2018/08/18 17,763
845391 진짜 권순욱트윗글 맞는지 22 ㄱㄴㄷ 2018/08/18 1,033
845390 종교와 관계된 아이 이름 개명해줘야할까요? 17 ... 2018/08/18 3,507
845389 공무원 며느리가 대단한건가요? 17 글쓴이 2018/08/18 10,770
845388 김지은, 법원 작심비판..'왜 내게는 묻고 안희정에겐 안 묻나'.. 21 ... 2018/08/18 4,035
845387 워터파크에 생후 3개월 아기 데리고 오는거 .. 2 ... 2018/08/18 3,302
845386 40대 중반 임플란트 하신 분들 몇 개씩 갖고 계세요? 8 ........ 2018/08/18 3,492
845385 이해찬의원 딴지에 인증하셨다니 부럽네요 38 ... 2018/08/18 1,387
845384 [탐사K] 검찰, 5년 전 '새누리 매크로' 물증 확보 뒤 방치.. 3 특검하라니까.. 2018/08/18 568
845383 은평뉴타운 테라스형 아파트 어떤가요? 4 이사계획 2018/08/18 3,314
845382 네일하는 아기엄마? 8 ㅇㄹ 2018/08/18 3,421
845381 경계성(?)adhd 라면 약 먹어야 할까요? 6 ㅇㅇ 2018/08/18 2,555
845380 우울증과 보험여부 여쭈어요 1 .. 2018/08/18 740
845379 금쪽 같은 가을... 2 .. 2018/08/18 1,036
845378 (대학 수시고민)전기랑 컴공이랑 뭐가 나을까요? 11 휴ff 2018/08/18 1,839
845377 가스렌지 불이 잘 안켜지는데요 4 ㅜㅜ 2018/08/18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