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반미샌드위치 가게를 차리고싶어해요

.. 조회수 : 5,788
작성일 : 2018-08-17 08:16:56
커피도 팔고 샌드위치도 팔고 그런가게를 하고싶은가본데
손 많이가고 요즘 자영업 너무 많아서 부정적으로 말해줬네요.
하고싶다 말한지 십몇년인데 제생각엔 여전히 못할거같아요.
베이킹 기본은 되어있고 떡이니 케잌이니 조금씩은 다 배웠더라구요. 하지만 실전은 다르니까요...안타까워요.

IP : 175.115.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8.17 8:20 AM (27.1.xxx.155)

    반미는 한물간거 같은데요..

  • 2. 우리동네
    '18.8.17 8:25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망하고 비어있어요 인지도가 낮아 안돼요

  • 3. ...
    '18.8.17 8:25 AM (39.121.xxx.103)

    전 종종 주문해먹어요. 제가 주문해먹는곳은 분짜도 있고 메뉴가 다양해요.

  • 4. ...
    '18.8.17 8:27 AM (131.243.xxx.211)

    음식 장사를 한다는건,

    큰 스케일의 제사를 매일 지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매일 매일.

    매일 매일 엄청난 양의 음식 장을 보고, 다듬고, 조리를 하고, 사람 상대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뒷처리를 하고.

    매일 매일요. 계속 음식 냄새 맡아야 해요. 계속 다듬어야 해요. 계속 돈 걱정 해야해요. 계속 사람 상대 해야해요.

    장사는 제사보다 훨씬 상대해야하는 사람도 많고 스케일이 큽니다.

    장사 하고 싶거들랑 정말 6개월은 식당 알바부터 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큰 돈 잃고 건강 잃는 짓은 안해도 되니까요.

  • 5. ...
    '18.8.17 8:29 AM (203.226.xxx.119) - 삭제된댓글

    반미는 딱 3개월 프렌차이즈예요.
    여기 지방 광역시 가장 핫한 동네 인데요,
    반미 생긴지 한 삼개월 쯤 인데
    요즈음 거의 사람 없어요.
    각 매장 돌며 매장 앞에서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동향 살펴 보세요.
    반미는 벌써 한 물 갔어요...

  • 6. ..
    '18.8.17 8:42 AM (116.127.xxx.250)

    차라리 서브웨이가 낫디 않나요?

  • 7. 호앙이
    '18.8.17 8:42 AM (123.213.xxx.9)

    분당에 반미 맛있는 집 있다길래 가봤어요.
    두번 먹어봤는데 매번..점심쯤인데 휑해요.
    먹다 보면 맛은 있는데 바로 근처 서브웨이가 생각나는.. 뭔가 양이 부적한듯한 느낌..

    점심시간 회사 많은 동네에 손님 많이 없는건 문제있지 싶어요.
    잘 판단하시길 ㅜㅜ

  • 8. ..
    '18.8.17 8:46 AM (175.115.xxx.188)

    말씀들 감사해요.
    131님 확 와닿는 비유를 해주셨어요.
    매일 지내는 제사라니..ㅜㅜ

  • 9. 반미가
    '18.8.17 8:46 AM (180.70.xxx.78)

    베트남에서 싼 맛에 먹을 때나 맛있지 울 나라에서 그 가격 주고 먹을 음식은 아니예요. 차라리 서브웨이 갑니다.

  • 10. ㅇㅇㅇ
    '18.8.17 8:47 AM (14.75.xxx.4) - 삭제된댓글

    반미는 호불호가 있잖아요
    맛잇어도 값이 문제고
    맛이 보통이면 집에서 만든것같은.
    차라리 테크아웃 전문 커피집이 어떨지
    요즘 줄서있던데

  • 11. 반미도
    '18.8.17 9:24 AM (182.226.xxx.159)

    빵도 직접 만들어야 맛있고 좀 호불호가 있는거라~

    차라리 그냥 샌드위치면 모를까~

  • 12. 무경험자
    '18.8.17 9:56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무경험자지만 얘기드리자면 그정도로 하고싶음 알바해보라하세요
    어차피 주방장만 할것도 아니고 계산하고 포장이나 청소 다 되야
    장사가 되는건데 알바 몇달 할 자신 없음 장사하면 안되죠

  • 13. 샌드위치
    '18.8.17 10:52 AM (180.66.xxx.230)

    알바자리도 쉽지 않아요
    나이든 사람 안 뽑구요
    시급 올라가면서 엄청 빠릿하고 똘똘한 젊은 애나 뽑을까
    그래서 사오십대가 자꾸 창업하는 거죠
    어디에도 일자리가 없으니까요

  • 14. 외국인데...
    '18.8.17 3:25 PM (49.196.xxx.38)

    그거 빵이 바게트 같은 거 맛있어야 하고..
    고기재료 해야 하고 쌀국수 까지 같이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875 배고플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게 정상일까요? 9 정상일까 2018/08/24 3,361
847874 가을밤 - 버스커버스커 3 ... 2018/08/24 1,084
847873 스쿼트 하다 뇌혈관 터질 수도 있을까요? 7 ... 2018/08/24 4,014
847872 문벤져스~~~!!! 환상의 조합!!! 22 인연표표 2018/08/24 2,007
847871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읽으신분 23 무념무상 2018/08/24 5,416
847870 사주에 남편 직업도 나오나요? 13 ... 2018/08/24 9,719
847869 최저임금 부작용이 부동산 가격을 촉진한다? 26 슈퍼바이저 2018/08/24 3,154
847868 맥주 마시고 싶다 11 아흐 2018/08/24 1,821
847867 이해찬 의원 김종인 비대위시절 탈당 입장문 24 ... 2018/08/24 793
847866 너무 궁금합니다. ..... 2018/08/24 472
847865 오늘 타행 수표로 입금된거 내일은 이체할수 있나요? 4 토마토 2018/08/24 794
847864 불청 다시보기 보는데...홍일권... 2 헐... 2018/08/24 2,724
847863 타지에서 철저히 이방인으로 살고 싶어요 12 ㅇㅇ 2018/08/24 3,363
847862 진표살 트윗 (feat.박카스) 26 화이팅~! 2018/08/24 1,063
847861 무화과는 왜 뜨는거에요? 17 ... 2018/08/24 6,227
847860 추석때 양가 부모님 용돈 10만원씩 드리면 욕먹을까요.. 28 .... 2018/08/24 7,831
847859 중년에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는데..(길어요) 20 때이른성과 2018/08/24 3,758
847858 이탈리아 vs 스페인 16 ㅎㅎ 2018/08/24 2,373
847857 참 자랄땐 지지리도 돈복이 없더니 13 돈만원 2018/08/24 7,177
847856 이해찬/박주민/김해영 35 triptr.. 2018/08/24 1,181
847855 갤럭시j3 일체형배터리 분리하려면? 3 갤럭시j3 2018/08/24 1,045
847854 연예가중계 결방하고 영화 특별시민 보여준다더니 3 kbs 2018/08/24 1,356
847853 와인 오프너 없이 코르크마개 빼는 방법 있나요? 10 bbb 2018/08/24 2,261
847852 김어준과 주진우에 대해 궁금한 게 있습니다 48 너꼼수 2018/08/24 1,416
847851 혹 이상협 아나운서 아시는지요 8 ^^ 2018/08/24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