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반미샌드위치 가게를 차리고싶어해요
손 많이가고 요즘 자영업 너무 많아서 부정적으로 말해줬네요.
하고싶다 말한지 십몇년인데 제생각엔 여전히 못할거같아요.
베이킹 기본은 되어있고 떡이니 케잌이니 조금씩은 다 배웠더라구요. 하지만 실전은 다르니까요...안타까워요.
1. 음..
'18.8.17 8:20 AM (27.1.xxx.155)반미는 한물간거 같은데요..
2. 우리동네
'18.8.17 8:25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망하고 비어있어요 인지도가 낮아 안돼요
3. ...
'18.8.17 8:25 AM (39.121.xxx.103)전 종종 주문해먹어요. 제가 주문해먹는곳은 분짜도 있고 메뉴가 다양해요.
4. ...
'18.8.17 8:27 AM (131.243.xxx.211)음식 장사를 한다는건,
큰 스케일의 제사를 매일 지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매일 매일.
매일 매일 엄청난 양의 음식 장을 보고, 다듬고, 조리를 하고, 사람 상대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뒷처리를 하고.
매일 매일요. 계속 음식 냄새 맡아야 해요. 계속 다듬어야 해요. 계속 돈 걱정 해야해요. 계속 사람 상대 해야해요.
장사는 제사보다 훨씬 상대해야하는 사람도 많고 스케일이 큽니다.
장사 하고 싶거들랑 정말 6개월은 식당 알바부터 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큰 돈 잃고 건강 잃는 짓은 안해도 되니까요.5. ...
'18.8.17 8:29 AM (203.226.xxx.119) - 삭제된댓글반미는 딱 3개월 프렌차이즈예요.
여기 지방 광역시 가장 핫한 동네 인데요,
반미 생긴지 한 삼개월 쯤 인데
요즈음 거의 사람 없어요.
각 매장 돌며 매장 앞에서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동향 살펴 보세요.
반미는 벌써 한 물 갔어요...6. ..
'18.8.17 8:42 AM (116.127.xxx.250)차라리 서브웨이가 낫디 않나요?
7. 호앙이
'18.8.17 8:42 AM (123.213.xxx.9)분당에 반미 맛있는 집 있다길래 가봤어요.
두번 먹어봤는데 매번..점심쯤인데 휑해요.
먹다 보면 맛은 있는데 바로 근처 서브웨이가 생각나는.. 뭔가 양이 부적한듯한 느낌..
점심시간 회사 많은 동네에 손님 많이 없는건 문제있지 싶어요.
잘 판단하시길 ㅜㅜ8. ..
'18.8.17 8:46 AM (175.115.xxx.188)말씀들 감사해요.
131님 확 와닿는 비유를 해주셨어요.
매일 지내는 제사라니..ㅜㅜ9. 반미가
'18.8.17 8:46 AM (180.70.xxx.78)베트남에서 싼 맛에 먹을 때나 맛있지 울 나라에서 그 가격 주고 먹을 음식은 아니예요. 차라리 서브웨이 갑니다.
10. ㅇㅇㅇ
'18.8.17 8:47 AM (14.75.xxx.4) - 삭제된댓글반미는 호불호가 있잖아요
맛잇어도 값이 문제고
맛이 보통이면 집에서 만든것같은.
차라리 테크아웃 전문 커피집이 어떨지
요즘 줄서있던데11. 반미도
'18.8.17 9:24 AM (182.226.xxx.159)빵도 직접 만들어야 맛있고 좀 호불호가 있는거라~
차라리 그냥 샌드위치면 모를까~12. 무경험자
'18.8.17 9:56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무경험자지만 얘기드리자면 그정도로 하고싶음 알바해보라하세요
어차피 주방장만 할것도 아니고 계산하고 포장이나 청소 다 되야
장사가 되는건데 알바 몇달 할 자신 없음 장사하면 안되죠13. 샌드위치
'18.8.17 10:52 AM (180.66.xxx.230)알바자리도 쉽지 않아요
나이든 사람 안 뽑구요
시급 올라가면서 엄청 빠릿하고 똘똘한 젊은 애나 뽑을까
그래서 사오십대가 자꾸 창업하는 거죠
어디에도 일자리가 없으니까요14. 외국인데...
'18.8.17 3:25 PM (49.196.xxx.38)그거 빵이 바게트 같은 거 맛있어야 하고..
고기재료 해야 하고 쌀국수 까지 같이 하던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4246 | 나랏말싸미에 데프콘 나오는건가요? 3 | ㅋㅋ | 2018/12/16 | 998 |
884245 | 재즈 그리고 2 | 재즈는 내친.. | 2018/12/16 | 466 |
884244 | 티비소리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병 걸릴지경이예요 9 | 윗집 | 2018/12/16 | 5,243 |
884243 | 봉은사예불시간 3 | 봉은사 | 2018/12/16 | 2,933 |
884242 | 다스뵈이다 43 유투브 올라왔어요 10 | ... | 2018/12/16 | 777 |
884241 | 교육부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등 입법예고 | 잘한다유장관.. | 2018/12/16 | 553 |
884240 | 돈 빌려주고 기분 좋게 받은 분도 계시죠? 10 | 은혜 | 2018/12/16 | 3,039 |
884239 | 5세 여아 선물 4 | 별 | 2018/12/16 | 1,471 |
884238 | 변기에 음식물버리려는 사람 6 | ᆢ | 2018/12/16 | 6,221 |
884237 | 혼자 사시는 분들은 남는 화장실 공간 어떻게 이용하세요? 9 | .. | 2018/12/16 | 3,651 |
884236 | 딸들은 공부시켜 놓으면 억울할것같아요 86 | YJS | 2018/12/16 | 23,402 |
884235 | 장농 좀 추천해주세요 | 굽신굽신 | 2018/12/16 | 1,017 |
884234 | 합격가능성이 70% 라면 8 | ㅇㅇ | 2018/12/16 | 2,485 |
884233 | 선거없이 국회의원 되는 손쉬운 방법이라네요 6 | 절대반대 | 2018/12/16 | 1,247 |
884232 | 급질>서울에서 가장 멋진 고궁 알려주세요 17 | 미스터션사인.. | 2018/12/16 | 3,621 |
884231 | 엄마가 3 | .... | 2018/12/16 | 1,222 |
884230 | 핸드폰이 오래되서 | 홍이 | 2018/12/16 | 458 |
884229 | Queen- Seaside Rendezvous 2 | 뮤직 | 2018/12/16 | 726 |
884228 | 30대 중반 넘었는데 얼굴에 하얀 솜털 있는 분 6 | 솜털 | 2018/12/16 | 3,786 |
884227 | 침을 안삼키고 계속 뱉으면 어떤증상이 나오나요?비염) 3 | sksm | 2018/12/16 | 1,419 |
884226 | 가수 박정현 31 | AA | 2018/12/16 | 12,278 |
884225 | 꽃수업 이후. 원래 이렇게 되는 건가요? 4 | ..... | 2018/12/16 | 3,186 |
884224 | 연예인들 이혼 후 상대방이 너무 잘나가면? 8 | 어떨까요 | 2018/12/16 | 4,758 |
884223 | 천주교 장례식에 가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 ... | 2018/12/16 | 1,926 |
884222 | 결혼은 하지 않는 전제로 사귀는 사이 26 | 어렵다 | 2018/12/16 | 6,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