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헤라 조회수 : 496
작성일 : 2018-08-17 07:44:57
제 마지막 40대 생일 축하해주시겠어요?
제 40대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시아버지 뇌졸중으로 요양병원 3년 계실 때 돌봐드렸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책임져야했고
심장병으로 16년 투병하신 친정 아버지 병수발 들고 하늘나라 보내드렸어요.
그러는 중에 아들은 삼수까지해서 어렵게 대학들어가고 딸은 예상치 못하게 속썩여요. 우울증이 있고요. 남편과 제가 양쪽 집안 거의 먹여 살리다시피 하는 관계로 이날 이때까지 계속 소처럼 일만 하고 살았어요. 오늘 이후로는 좋은 일만 많았으면 하네요. 저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40대는 이제 끝. 앞으로는 저도 돌보며 살겠어요.
IP : 125.131.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8.17 7:47 AM (82.43.xxx.96)

    정말 장하시고 대단하세요.
    어쩜 이렇게 열심히 사셨나요. 부럽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재밌는 일 많이 만드시길!
    오늘부터는 모든 일이 잘되서 마음 편안해지시길!
    축하합니다.

  • 2. ㆍㆍㆍ
    '18.8.17 7:48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제부터 꽃길만 걸으시길.

  • 3. ..
    '18.8.17 7:48 AM (1.11.xxx.169)

    토닥토닥...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는 이제껏의 수고를 다 보상받으며
    탄탄대로로 달릴거에요.

  • 4. 루비
    '18.8.17 7:49 AM (112.152.xxx.220)

    축하드려요
    오늘부터는 축복된 꽃길민 걸으시길~~~~^^

  • 5. 정말
    '18.8.17 7:53 AM (211.218.xxx.43)

    큰일 하셨어요 생일 축하 합니다
    여자들 인생이란 결혼하면 남푠한테 깍이고 자식 낳아 키우면
    자식한테 깍이고요..열심 산 만큼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사는거도 맞다 봅니다

  • 6. 잘 되실겁니다
    '18.8.17 8:34 AM (211.114.xxx.15)

    저도 40대에 남편도 부터 딸까지 두루 두루 힘들었어요
    50 넘으며 좀 편해 지고 있는것 같아요
    잘 되실겁니다
    따님도 좀 더 자라면 엄마 맘 알아주는 딸이 될거고
    남편이 늘 하는 말 둘이 건강하면 된다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세요

  • 7. 축하드려요!!!
    '18.8.17 8:44 AM (1.224.xxx.169)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장하시고 장하세요.
    오늘부터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321 오상진 급노화? 8 깜놀 2018/12/13 24,433
883320 종합검진결과 폐결절이라 나왔는데.. 5 괜찮을거야 .. 2018/12/13 4,466
883319 오트밀색 코트 샀어요 6 코트 2018/12/13 2,556
883318 이준기가 암수살인을 했다면 8 뜬금포 2018/12/13 2,598
883317 류마티스면 약 평생 먹어야하나요? 3 류마티스 2018/12/13 2,380
883316 김태원은 음표도 모르는데 어떻게 작곡을 잘 하나요? 11 작곡 2018/12/13 4,622
883315 버스타는게 왜케 피곤할까요 4 피곤해요 2018/12/13 1,933
883314 오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jpg 18 안구정화 2018/12/13 2,482
883313 상충의 반대말이 뭔가요? 8 RNDR 2018/12/13 14,644
883312 맛없는 만두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13 만두 2018/12/13 1,816
883311 홍탁집 남을 돕는다는건 참 좋은 에너지네요 6 나무안녕 2018/12/13 2,886
883310 운전 잘하는 분들 비결 있으세요? 22 .... 2018/12/13 12,906
883309 82님들 중 칫솔살균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칫솔 2018/12/13 2,002
883308 오 가스렌지 기름때 제거법 방송에 나왔어요 21 ... 2018/12/13 6,569
883307 단톤 코트 6 살까요? 2018/12/13 1,605
883306 덕성/가천/단천 교과수시 4 고민중 2018/12/13 1,535
883305 날이 추워지니 지난 번 글의 남자아이 생각나요. 8 ㅠㅠ 겨울 2018/12/13 1,659
883304 폴랜드 바르샤바에서 여행. 4 동유럽 2018/12/13 924
883303 미국에서 온 손자랑 이야기하시던 시아버님께서... ㅎㅎ 9 따~벅 2018/12/13 4,946
883302 Queen-you and I 1 뮤직 2018/12/13 851
883301 훤칠하네 칭찬 맞지요 ? 30 배리아 2018/12/13 3,315
883300 고등어조림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 질문요 6 2018/12/13 1,056
883299 내일 유방 조직검사 받기로 했는데 모양이 안좋다니 무서워요 13 고3엄마 2018/12/13 6,553
883298 자녀 대입관련 공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시원한탄산수.. 2018/12/13 1,040
883297 모유 vs. 분유 먹고 자란 아이들, 정말 차이 있나요? 31 초보맘 2018/12/13 7,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