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헤라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8-08-17 07:44:57
제 마지막 40대 생일 축하해주시겠어요?
제 40대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시아버지 뇌졸중으로 요양병원 3년 계실 때 돌봐드렸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책임져야했고
심장병으로 16년 투병하신 친정 아버지 병수발 들고 하늘나라 보내드렸어요.
그러는 중에 아들은 삼수까지해서 어렵게 대학들어가고 딸은 예상치 못하게 속썩여요. 우울증이 있고요. 남편과 제가 양쪽 집안 거의 먹여 살리다시피 하는 관계로 이날 이때까지 계속 소처럼 일만 하고 살았어요. 오늘 이후로는 좋은 일만 많았으면 하네요. 저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40대는 이제 끝. 앞으로는 저도 돌보며 살겠어요.
IP : 125.131.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8.17 7:47 AM (82.43.xxx.96)

    정말 장하시고 대단하세요.
    어쩜 이렇게 열심히 사셨나요. 부럽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재밌는 일 많이 만드시길!
    오늘부터는 모든 일이 잘되서 마음 편안해지시길!
    축하합니다.

  • 2. ㆍㆍㆍ
    '18.8.17 7:48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제부터 꽃길만 걸으시길.

  • 3. ..
    '18.8.17 7:48 AM (1.11.xxx.169)

    토닥토닥...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는 이제껏의 수고를 다 보상받으며
    탄탄대로로 달릴거에요.

  • 4. 루비
    '18.8.17 7:49 AM (112.152.xxx.220)

    축하드려요
    오늘부터는 축복된 꽃길민 걸으시길~~~~^^

  • 5. 정말
    '18.8.17 7:53 AM (211.218.xxx.43)

    큰일 하셨어요 생일 축하 합니다
    여자들 인생이란 결혼하면 남푠한테 깍이고 자식 낳아 키우면
    자식한테 깍이고요..열심 산 만큼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사는거도 맞다 봅니다

  • 6. 잘 되실겁니다
    '18.8.17 8:34 AM (211.114.xxx.15)

    저도 40대에 남편도 부터 딸까지 두루 두루 힘들었어요
    50 넘으며 좀 편해 지고 있는것 같아요
    잘 되실겁니다
    따님도 좀 더 자라면 엄마 맘 알아주는 딸이 될거고
    남편이 늘 하는 말 둘이 건강하면 된다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세요

  • 7. 축하드려요!!!
    '18.8.17 8:44 AM (1.224.xxx.169)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장하시고 장하세요.
    오늘부터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614 이중호적이 뭔가요? 08:11:06 37
1679613 보석 표현 체득법 영상과 시청 후기 1 책책책 08:06:49 78
1679612 성악과 나오면 주로 뭐하나요 4 진로 08:04:16 252
1679611 [일상] 앞니가 작아져서 틈이 많이 생김.떼우기? 새이빨? 1 .. 08:01:51 158
1679610 추앙하라는 정확한 뜻은 뭔가요 해방일지 08:00:13 125
1679609 82쿡이 다른사이트보다 댓글 많이 달아주나요? 4 ㅇㅇ 07:50:29 314
1679608 1980년대 말 '하나워드' 써보신 분? 8 ㅅㅅ 07:49:53 269
1679607 멧돼지를 본 뒤에 어제 07:47:38 243
1679606 어제 헌재 내란수괴와 일당을 본 진정소감 6 ㅂㅂ 07:42:25 759
1679605 고3 입시고민 정시로 미대? 문과? 3 ... 07:41:55 251
1679604 꼭 말해야 상대방을 이해하는 10 사람속깊이 07:22:33 577
1679603 계엄이후 성장률 곤두박질....앞이 안 보여 1 MBC뉴스 07:19:07 626
1679602 수능결과 8 ..... 07:11:18 856
1679601 고양이 잘 아시는 분 3 ㅇㅇ 07:04:38 373
1679600 계엄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31 질문 07:04:12 2,340
1679599 수능 마친 딸 애가 여드름 심각한데도 피부과를 안 가려 하는데요.. 4 여드름 06:53:20 992
1679598 다들 관리비 선방하고 계신가요 14 06:40:56 1,725
1679597 혹시 전광훈 사돈교회(?) 6 00 06:37:54 1,329
1679596 단체보험과 개인실손보험 같이 있는 분들이요 2 보험 06:29:56 519
1679595 국민연금 월300만원 받는 사람이 나왔대요 5 06:25:46 4,755
1679594 거짓말쟁이들에게 나라를 맡겼었네요.. 2 ... 06:06:33 764
1679593 장례식장 가야 하는데 뭘 가져가야 하나요. 11 .. 05:46:24 1,169
1679592 윤석열지지자들 공수처 응원화환 박살 테러 8 내란폭도진압.. 05:39:26 1,830
1679591 손흥민 간만에 2골 넣었네요 ㅇㅇ 05:06:27 724
1679590 “공수처, 이거 받고 힘내는 거야” 쏟아지는 응원 화환 6 짠내나는 일.. 04:51:55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