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서 안 풀리다 외국나가서 자리잡는 경우가 흔할까요?
가진 자산이 많거나, 직업이 든든하거나...
하다못해 부지런하고 적응력이 좋아야
성공은 못하더라도 자리잡는거 맞죠?
주변에서 이민해 성공한 사례들 좀 알려주세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해서 적응한건지 알고싶어요ㅜ
1. 그럴리가요
'18.8.16 8:00 PM (59.6.xxx.30)한국에서 안풀리는거 외국에서 풀리겠어요
외국어는 어쩔려구요...!2. 이민와보니
'18.8.16 8:13 PM (121.208.xxx.218)분명 있어요.
한국서 잘 안되던 사람이 풀리는 경우 많습니다. 사주탓보다는 한국사회의 시스템보다 외국이 더 뭐랄까? 유연성이 있다고 하면 될까요? 한국서 노력하는 반만 해도 풀리는 경우 많아요.
외국서 안 풀리는 사람들 역시 공통점이 있는데, 한국의 서열문화, 유흥문화, 학벌지연 중심사고, 직업의 귀천 따지는 양반 흉내내는 사람들은 잘 안되더라구요.3. ....
'18.8.16 8:21 P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집안 어렵고 상고출신으로 전문대 성악과 갔다가 수능쳐서 중위권 대학 갔는데 한국에서는 레슨 하기도 힘들었어요. 정말 아무것도 없이 독일가서 공부하고 독일교수 사람 만나 결혼하
4. ㅇㅇ
'18.8.16 8:23 P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아 윗님은 이민가서 보고 느낀걸 직접 댓글주셨네요^^
한국에선 사람이 한번 크게 실패하면 기회를 되돌리기가 어렵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낙인찍어버리면 보통의 사람은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거 같아요.
특히나 저같이 약한 사람은 더더욱..ㅠㅠ
윗님이 계신 곳은 미국이나 유럽쪽인가요?
저는 일본쪽에도 관심있는데. 경직된 서열문화 같은건
한국이나 거기나 비슷한가 해서요.5. ㅇㅇ
'18.8.16 8:26 PM (117.111.xxx.122)아 윗님은 이민가서 보고 느낀걸 직접 댓글주셨네요^^
유용한 댓글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에선 사람이 한번 크게 실패하면 기회를 되돌리기가
어렵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낙인찍어버리면 보통의
사람은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거 같아요.
특히나 저같이 나약한 사람은 더더욱..ㅠㅠ
혹시...윗님이 계신 곳은 미국이나 유럽쪽인가요?
저는 일본쪽에도 관심이 있는데... 경직된 서열문화 같은건 일본도 비슷한가 해서요.6. 호주
'18.8.16 8:26 PM (180.230.xxx.74)시드니에서 돈 많이 버신 분 중 한분이 청소로 성공하셨어요
7. ㅇㅇ
'18.8.16 8:29 PM (117.111.xxx.122)아~ 호주에서 청소로 성공요?
서구에선 목수나 기술자 같은 블루칼라가 대우받는다더니
그런 케이스가 종종있나봐요
성공하셨단 분은 회사직원이 아니라, 청소업체를 경영하는
분 이시겠죠?8. ,,,
'18.8.16 8:53 PM (32.208.xxx.10)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근데 예로들어 미국이라면 돈한푼없이 불루칼라 노동자로 시작해서
그업체 사장까지 하시는분들 많아요, 간호사로 시작해서 널스프랙티셔가 된다던지
청소업체 직원에서 사장이 된다던지, 이세들이나 삼세들은 연방공무원들도 많이되고
한국으로 얘기하면 흙수저가 은수저나 금수저로 올라갈 기회가 있는거죠9. 글쎄요
'18.8.16 8:53 PM (173.206.xxx.9)외국도 블루칼라는 블루칼라에요
청소로 성공하는 분은 자기가 청소회사를 차리고 청소할 사람을 고용해서 운영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거죠
직접 청소다니면 한달 월세, 생활비 벌기도 빡빡합니다.
전 캐나다 살아요.. 캐나다의 경우는 그렇다구요
호주나 유럽은 모르겠어요10. ㅡㅡㅡ
'18.8.17 8:12 AM (49.196.xxx.59)한국서도 잘했고 외국서도 잘해요
청소 나가면 야간은 시급 2만 5천원 정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3148 | 밍크는 딱 봐도 알수 있나요? 10 | ㅡㅡ | 2018/12/13 | 3,646 |
883147 | 커피머신..뭘로 살까요? 23 | 커피 | 2018/12/13 | 3,832 |
883146 | 딸아이의 성실함. 17 | 고마워 | 2018/12/13 | 5,676 |
883145 | 10년되고 5년간 안 탄 스노우보드 5 | 동작구민 | 2018/12/13 | 1,391 |
883144 | 배달 반찬 가게 어디가 나을까요?? 7 | 아앙 | 2018/12/13 | 1,563 |
883143 | 봄동겉절이할때 4 | 근데. | 2018/12/13 | 1,115 |
883142 | 대만 항공권 가격 4 | 000 | 2018/12/13 | 1,411 |
883141 | 지금 스브스 하우스에 나오는 집 참 좋아보이네요 2 | .... | 2018/12/13 | 1,240 |
883140 | 내일 서울 갈건데 롱코트 입으면 무섭게 추울까요? 14 | .... | 2018/12/13 | 2,750 |
883139 | 70대 아버님 임플란트 비용... 15 | 치아 | 2018/12/13 | 3,818 |
883138 | 기상청 눈이 많이 온다하다가 또 아니라더니 17 | ... | 2018/12/13 | 3,184 |
883137 | 문대통령 지지 하지만, 이니..문프라고 하는거 거부감 35 | 함박눈 | 2018/12/13 | 1,336 |
883136 | 파래무침에 오이 3 | ㅇㅇ | 2018/12/13 | 725 |
883135 | 사먹는 김장김치 2 | airing.. | 2018/12/13 | 2,111 |
883134 | 친구안찾고 노는 아이 죽 갈까요? 4 | .. | 2018/12/13 | 1,337 |
883133 | 아이들 적성 어떻게 찾아 주셨나요? 3 | 웃자 | 2018/12/13 | 1,306 |
883132 | 울집강아지도 좀 깨끗하게키우고싶은데 6 | ‥ | 2018/12/13 | 1,470 |
883131 | 남편한테 짜증나요 3 | ㅇㅇ | 2018/12/13 | 1,446 |
883130 | 층간소음 재채기소리까지 들리나요? 20 | 아아.. | 2018/12/13 | 9,085 |
883129 | 중딩이들 김치 잘 먹나요? 30 | 김치 | 2018/12/13 | 1,909 |
883128 | 사지 않은 곳에서 주문승인 문자가 왔는데 신종사기 인가요? 6 | ㅇㅇ | 2018/12/13 | 3,813 |
883127 | 하이퍼그릴 써보신분 계시나요? 2 | ㅇㅇ | 2018/12/13 | 420 |
883126 | 남편이 시댁에서 건물관리나 하고 살고 싶다네요 22 | 큐브 | 2018/12/13 | 6,854 |
883125 | 김어준생각.txt 14 | .. | 2018/12/13 | 1,075 |
883124 | 남편의 행동에 속상하고 정떨어져요.. 2 | 남편 | 2018/12/13 | 2,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