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하면서 에어컨을 4대나 설치했어요. 이사하고 너무 시원해서 괜히 에어컨 달았다는 소릴했었네요. 그 때 단 에어컨 맨 위에 붙어있는 비닐을 올해 떼고 썼는데... 오늘 엄청 더운 거 보면 올해 더위가 진짜 세긴 세네요.
작년에 이렇게 더웠더라면 이사 어떻게 했을까 싶고 생각만해도 아찔해요.
말복인데 조금만 더 참아보자구요.
그러게요. 태어나서 에어컨을 잘 때 풀가동 며칠씩 할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그렇게 에어컨 켜고 아침네 창문 열었는데 계속 밖이 더 더운 것도 처음 ㅜㅜ
잘때 선풍기도 잘 안틀었던 기억이요
올핸 사람이 살아야지
돈이 문제냐며 에어컨 틀었어요 ㅜㅜ
작년에는 이렇게 안더웠어요 2016년도 여름 더웠는데 그때보다 더 더워요 새벽까지덥네요
작년엔 안 더웠어요.
여름이니 더운 날도 있긴 했었지만 전반적으로 근 몇 년 간 안 더웠던 여름이예요.
계속 더워서 이제 여름은 이런가 보다 했는데 작년 여름 안 더워서 좀 안심했어요.
올해 이렇게 더우니 이제 앞으로 계속 여름이 이렇겠구나 생각하다가도 작년 여름 생각하면서 위안받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