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배울때 너무 자신없어져요.

소심함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8-08-16 17:22:21
퇴근 후 스피닝, 에어로빅 요가 등등 등록해서 배우러 갔어요.
막상 배울때가 되면 소극적으로 변해요.
남들보다 뒤쳐지거나 하면 스스로 움츠려든다고 하나요?
움쳐려 들고 들고 해서 포기 하구요.
이게 계속 반복 되네요.
퇴근 후 뭔가 배우고 싶어도 이런 성격 때문에 뭔가는 배우려고 하는데
스스로 움추려 들어서 포기하고 이게 몇번째인지...
고치고 싶어서 가입을 해도 계속 반복되니 더 소심해지고요.
저 같은 성격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뭔가 배우지 말고 집 회사 집 회시만 다녀야할까요?
IP : 223.62.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6 5:40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내 돈 내고 배우는 거고 아는 사람이랑 같이 해서 뭔가 창피한 것도 아니고 경쟁심이 발동되는 직업진로 교육도 아니고 내 속도대로 당당하게 하세요. 강사가 다그치거나 눈치 주면 무리하면 다칠 거 같으니 못 따라가도 이해해달라고 언질해두시고요. 강사들도 다쳐서 컴플레인 들어오는 거 민감하거든요.

  • 2. 점셋님
    '18.8.16 5:53 PM (223.62.xxx.166)

    점셋님 처럼 저는 안될까요? 저 당당한 모습을 배우고 싶네요.

  • 3. 몸치
    '18.8.16 6:04 PM (116.120.xxx.178)

    저도 몸치입니다만, 원글님, 이런 걸로 남 눈치 보지 마세요!
    팀별로 경쟁하는 스포츠면(축구나 농구처럼) 내가 못해서 팀에 폐 끼칠까 마음이 쓰이겠지만
    원글님 배우시는 종목들은 다 혼자 하는 운동이잖아요.
    내가 좀 못 해도 남한테 크게 민폐 끼칠 일도 없는 걸요 뭐.
    강사에게 눈치 보인다 하시지만
    잘 하는 사람도, 못 하는 사람도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강사 일이죠.
    그러라고 돈 주는 거고요.
    눈치 볼 필요 전혀 없습니다. 즐겁게 신나게 운동하세요.

  • 4. 아돈케어
    '18.8.16 6:10 PM (58.228.xxx.54)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시는 거 아닌가요?
    내가 동작을 틀리거나 따라하지 못하연
    사람들이 속으로 비웃을 거 같고?
    근데요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 없어요.
    특히 운동할 때는 더더욱이요.
    내 호흡과 근육의 움직임과 자세에만 신경쓸 뿐이죠.
    그리고 만약 처음 배우는 거라면
    못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그러니까 쉽진 않겠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에게만 집중하세요~
    아니 세상에 운동하면서까지 눈치 보면 피곤해서
    어찌 산답니까~
    그리고 계속 가다 보면 익숙해지니까 도중에
    관두지 마세요.

  • 5. Workout
    '18.8.16 8:35 PM (46.5.xxx.191)

    점 외국에서 gym에 다니며 여러 gx 프로그램하고 있는데 매번 트레이너가 잘 보이는 맨 앞자리에서 거울의 제모습 보며 운동 해요. 에어로빅이나 바디스텝스는 저만 초보자라 처음 6개월은 나만 따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꿋꿋이, 지금은 너무 재미있게 춤추러 간답니다 ㅎㅎㅎ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자신의 동작과 호흡 신경써야 해서 다른사람 보고 품평할 시간 없어요. 관심도 없고요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당당히, 못하는건 당당히 반복해줄것도 부탁하고.
    재미있으면 포기 할 수가 없지요

  • 6. 제가 쓸 글 같아요
    '18.8.16 8:42 PM (118.217.xxx.229)

    저는 몸으로 따라하는걸 너~어무 못해요 거기에 주눅도 잘들고. 대신 포기는 않고 꿋꿋이 다니는거에 스스로 칭찬은 해요 근데 진짜 너무 몸치라 사는게 피곤은 하네요

  • 7. ..
    '18.8.16 9:16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스포츠쎈터에서 단체운동하는 사람들 부러워요
    밖에서 보면 너무 신나 보여서
    선생님이 하는거 잘 못따라하니 스트레스가 싸이니 그냥 혼자 고독을 씹으며 운동합니다

  • 8. ..
    '18.8.17 9:07 AM (211.106.xxx.20)

    뒷자리에 있음 신경 안쓰이지 않나요. 꾹 참고 일년만 버텨보세요. 자신감 붙어서 앞자리로 가게 되실거에요. 저도 진짜 운동치였는데 일년 꾸준히 했더니 사람들이 저 운동치였다는거 안믿어요. 무슨일이든 꾸준히. 열심히. 일단 인내심을 가지고 일년만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385 젓갈 찾아주세요 4 귀여니 2019/01/04 915
890384 불고기 양념으로 닭다리? 1 Hmm.. 2019/01/04 613
890383 정시가형인데 문과 접수..빵점처리죠? 12 2019/01/04 2,346
890382 이사후 정리정돈요 7 인테리어 2019/01/04 2,229
890381 나이차 많이 나는 연하남과 결혼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0 연하남 2019/01/04 13,905
890380 이젠 50 되는데 뭘 입어야 할지...조언 부탁드립니다. 12 ... 2019/01/04 4,576
890379 스켑슐트와 롯지 6 무쇠 2019/01/04 3,781
890378 밥은 먹고 다니냐네요 6 익명1 2019/01/04 2,008
890377 간마늘이 왜이리 많이 쓰이는지? 14 궁금 2019/01/04 7,418
89037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페이스북.jpg 4 역시 2019/01/04 1,447
890375 받아만 쓰던 화장품 화운데이션 주문 새삼스러워 2 너무많아 2019/01/04 1,366
890374 일본 눈치 보기..필리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이틀 만에 철거.. 6 뉴스 2019/01/04 637
890373 치골모양 튀어나와서 병원다니신분 계신가요 1 .. 2019/01/04 1,326
890372 60대 후반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신 어느 분 얘기를 하다가.. 15 ... 2019/01/04 6,949
890371 영어 능률 어원편으로 단어 공부 시작했는데요. 3 .. 2019/01/04 960
890370 인터넷 쇼핑 최저가는 지옥이 제일 싸네요.. 8 쇼핑 2019/01/04 2,684
890369 미국에서 가족이 보내주는 중고 옷도 관세 무나요? 2 희망 2019/01/04 2,071
890368 멸치볶음과 꽈리고추 멸치볶음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냉동보관 2019/01/04 6,200
890367 저희 이모 고혈압 아니래요. 7 ... 2019/01/04 3,518
890366 가스 차는데 효과 좋은 유산균 추천 바랍니다 2 유산균 2019/01/04 2,423
890365 우리은행 특판 예금 적금 올라왔어요. 11 이자모아티끌.. 2019/01/04 6,542
890364 해수탕,, 1 영종도 2019/01/04 1,122
890363 좋은 마음으로 모교 대학에 기부를 했는데요. 25 1500만원.. 2019/01/04 5,833
890362 서울 근교 여행할만한 곳 어디있을까요? 3 ... 2019/01/04 1,429
890361 대학 재학중인데 정시 붙으면 1 ... 2019/01/04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