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날 아침 먹기 좋은 음식

뜨거운감자 조회수 : 8,271
작성일 : 2018-08-16 16:17:05
시조카가 이번에 공무원 시험을 치러 서울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금요일 집에서 자고 토요일에 시험을 치는거라 집에서 아칩밥을 챙겨먹여야 하는데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밥 잘 못 먹어 시험 못쳤다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 제대로 준비해두려구요.
착하고 이쁜 조카라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IP : 121.171.xxx.2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
    '18.8.16 4:21 PM (211.36.xxx.124)

    소고기 뭇국이요
    맛있는 김치랑

  • 2. ...
    '18.8.16 4:25 PM (117.111.xxx.164)

    머리가 팽팽 잘돌아가는데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최고
    고기는 잘먹던 사람도 긴장감 때문에 소화를 못시킬수있으니
    최대한 부드럽게 조금만

  • 3. 가볍게
    '18.8.16 4:35 PM (112.216.xxx.139)

    시험치는 날 아침은 긴장되잖아요. ^^
    무지개님 얘기처럼 가볍게 국과 김치 정도?
    입맛 없어도 국물에 후루룩 말아 먹을 정도면 좋을꺼 같아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 수능 볼때 아침은 누룽지였습니다. ^^

  • 4. ...
    '18.8.16 4:36 PM (221.151.xxx.109)

    보드라운 계란찜

  • 5. 뜨거운감자
    '18.8.16 4:39 PM (121.171.xxx.227)

    소고기 뭇국은 국물을 맛있게 내기가 참으로 힘들던데 그래도 도전해봐야겠네요.^^
    시험은 조카가 치는데 왜 제가 긴장이 될까요?ㅎㅎㅎ

  • 6. 뜨거운감자
    '18.8.16 4:40 PM (121.171.xxx.227)

    댓글 쓰는 사이 올라온 계란찜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감사해요.^^

  • 7. 따오기
    '18.8.16 4:43 PM (203.232.xxx.144)

    조카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시네요.
    닭죽이나 소고기무국이요 ㅎㅎ
    경험상 저도 이게 가장 좋더군요. 소화가 잘 돼서 하루종일 부담도 없고요.
    소고기 무국은 소고기 국간장과 소고기 육수 자체만으로도 국물이 맛없을 수는 없을 듯한데 원글님께서 겸손하시네요.
    조카 아침 먹이고, 가는 길에 초콜렛 하나도 넌지시 주세요.
    센스있는 마음, 조카가 좋아할 겁니다 ㅎㅎ

  • 8. 뜨거운감자
    '18.8.16 4:56 PM (121.171.xxx.227)

    소고기 뭇국조차 제대로 맛을 못내면 제 요리 실력이 이쯤에서 밝혀지나요.^^;;;;
    그래도 최선은 다해보렵니다.ㅎㅎㅎ
    아즈~~~~아!!!!

  • 9. 윗분들
    '18.8.16 5:00 PM (14.41.xxx.188) - 삭제된댓글

    의견 좋구요
    거기에 김하고 김치만 있으면 될듯
    부족하다 싶으면 시험 끝나고 맛난거 먹으면 좋겠어요

  • 10. 따오기
    '18.8.16 5:01 PM (203.232.xxx.144)

    그런 뜻 아니었어요^^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ㅎ
    아... 참고로 제가 위에 초콜릿 언급한 건 초콜렛 성분 중에 테오브로민이 대뇌에 자극을 주어 집중력이나 사고력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돼서 적어드렸습니다.
    맘 좋으신 분이네요. 조카분 시험 잘 치르시길!!

  • 11. 평범한 가정식
    '18.8.16 5:05 PM (118.221.xxx.161)

    아주 평범한, 매일먹는 밥도 좋아요, 부담안되게
    따뜻한 밥 된장국 김치 계란찜(말이) 김 멸치볶음

  • 12. 뜨거운감자
    '18.8.16 5:11 PM (121.171.xxx.227)

    따오기님~
    기분 나쁘다니요, 정성스레 긴글까지 써주셨는데 되려 감사드려요.^^
    초콜렛은 꼭 사서 전해주겠습니당!!!
    응원말씀까지 해주시니 벌써 합격한 듯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 13.
    '18.8.16 6:50 PM (175.117.xxx.158)

    맘이 이쁘네요ᆢ귀찮아하지않고ᆢ

  • 14. 작년 수험생 맘
    '18.8.16 8:59 PM (180.65.xxx.125)

    작년 딸아이 수능날 아침 국거리 사러 정육점에 가서 수능보러 가는 아이 뭇국 끓이려 한다 했더니
    아주 부드러운 소고기를 가늘게 썰어주더군요

    핏물 빼지 말고
    무와 다시마 육수 끓이다가 무 다 익을 때 소고기 바구니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핏물 살짝만 빼고 넣어서 살짝 끓이고 불 끄라고.

    오래 끓이면 질기고 맛 없으니 살짝만 끓여야 한다 해서 그렇게 끓였더니
    엄청 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뭇국이 되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가 한그릇 뚝딱 먹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312 오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jpg 18 안구정화 2018/12/13 2,482
883311 상충의 반대말이 뭔가요? 8 RNDR 2018/12/13 14,648
883310 맛없는 만두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13 만두 2018/12/13 1,816
883309 홍탁집 남을 돕는다는건 참 좋은 에너지네요 6 나무안녕 2018/12/13 2,886
883308 운전 잘하는 분들 비결 있으세요? 22 .... 2018/12/13 12,906
883307 82님들 중 칫솔살균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칫솔 2018/12/13 2,002
883306 오 가스렌지 기름때 제거법 방송에 나왔어요 21 ... 2018/12/13 6,569
883305 단톤 코트 6 살까요? 2018/12/13 1,605
883304 덕성/가천/단천 교과수시 4 고민중 2018/12/13 1,535
883303 날이 추워지니 지난 번 글의 남자아이 생각나요. 8 ㅠㅠ 겨울 2018/12/13 1,659
883302 폴랜드 바르샤바에서 여행. 4 동유럽 2018/12/13 924
883301 미국에서 온 손자랑 이야기하시던 시아버님께서... ㅎㅎ 9 따~벅 2018/12/13 4,946
883300 Queen-you and I 1 뮤직 2018/12/13 851
883299 훤칠하네 칭찬 맞지요 ? 30 배리아 2018/12/13 3,315
883298 고등어조림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 질문요 6 2018/12/13 1,056
883297 내일 유방 조직검사 받기로 했는데 모양이 안좋다니 무서워요 13 고3엄마 2018/12/13 6,553
883296 자녀 대입관련 공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시원한탄산수.. 2018/12/13 1,040
883295 모유 vs. 분유 먹고 자란 아이들, 정말 차이 있나요? 31 초보맘 2018/12/13 7,930
883294 가족이 밖에서 외식안하는 집 있으세요? 16 메론 2018/12/13 5,829
883293 제가 82에 오는 이유는 단하나 6 ㅇㅇ 2018/12/13 2,839
883292 이혼..나중에 합치더라도 문제없을까요? 23 랑사 2018/12/13 6,242
883291 나이 오십에 딸만한 자격증 12 노후 2018/12/13 8,177
883290 그 화웨이 부사장인 여자 관상 좋다고 느꼈어요. 4 얼굴 2018/12/13 4,280
883289 저보고 착하게 살지말라는데 왜그런걸까요? 6 플룻 2018/12/13 1,661
883288 검찰 장자연-방정오 접대·통화의혹 등 조사 4 죄와벌 2018/12/13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