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초 옛날 경양식 비후까스 먹고싶어요

옛날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8-08-16 16:15:30

그 옛날 80년대 후반
89년 90년 초 기억나시나요
그때 경양식집 유행했었죠
돈까스 비후까스 함박 있었구요
시키면 밥으로할건지 빵으로 할건지 물어보고
식전에 특유의 스프가 먼저 나왔는데
그게 맛있었어요
좀더 비싼 쇠고기로 된 비후까스를 시키면
그땐 뭔가 소고기 질도 지금보다 훨씬 좋았죠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옛날 경양식 비후까스 그리우신 분 계세요
IP : 175.223.xxx.2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후까스
    '18.8.16 4:18 PM (220.76.xxx.87)

    정말 오랫만에 듣는 이름! 그러고보니 돈까스 집은 많은데 비후까스집은 없네요? 엄마가 집에서 비후까스 잘해주셨는데..저희집이 잘 살지 못했는데도 어째 어릴 때 쇠고기 더 많이 먹은듯. 왜 그럴까요? 전 요즘 쇠고기 잘 못사요 ㅜㅜ

  • 2. 먹고파
    '18.8.16 4:19 PM (121.179.xxx.235)

    딱 그시절에
    광주 충장로 3가에 한가람이라고 있었는데
    그집 슾도 좋았고 까스종류도...
    없어진지 오래지만 참 그리워요.

  • 3. 추억?
    '18.8.16 4:19 PM (112.153.xxx.100)

    추억아닐까요?
    저도 그 세대인데 대학가근처는..오뚜기수프보다 조금 못한 정도가 많아서요. 물론 가격은 좋았죠. 비후까스는 아니어도 남산 돈까스가면 맛이 비슷하긴 해요. 인테리어가 달라서 그렇지만요.

    저는 돈까스도 요즘 돈까스 전문점처럼 두툼한게 더 좋긴 한데요.

  • 4. ㅋㅋㅋ
    '18.8.16 4:24 PM (121.150.xxx.173)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들으며.... ㅋㅋ

  • 5. ///
    '18.8.16 4:25 PM (49.161.xxx.226)

    비후까스..
    경양식집에 가면 꼭 시켜먹었죠
    추억의 맛이라해도 너무 그리운 맛이예요

  • 6. 저도
    '18.8.16 4:25 PM (106.102.xxx.18)

    먹고싶네요. 옛날 명동에 유명한 집 있었는데 2천 오백원 정식인데 2천 8백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 7. ㅋㅋㅋ
    '18.8.16 4:27 PM (175.223.xxx.230)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우리고등학교때 수업종.

  • 8.
    '18.8.16 4:30 PM (61.102.xxx.181)

    들어가는 고기가 얇아도 엄청 얇아서 고기 질이 좋은지 아닌지는 모르겠던데요

  • 9. ...
    '18.8.16 4:31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

    블루마운틴만 마시던 선배 생각나네요
    그윽한 눈빛으로 난 블루마운틴만 마셔 하는데 첨보고 들은
    그 모습이 어찌나 멋졌던지
    지금 돌아보면 난 19살 선배는 20살 ㅋㅋㅋ
    어린 녀석이 폼은 참 엄청 잡았었던거죠
    핫초코 좋아했을것 같은데

  • 10. ...
    '18.8.16 4:32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

    ...
    '18.8.16 4:31 PM (117.111.xxx.164)
    블루마운틴만 마시던 선배 생각나네요
    그윽한 눈빛으로 난 블루마운틴만 마셔 하는데 첨보고 들은
    그 모습이 어찌나 멋졌던지
    지금 돌아보면 난 19살 선배는 21살 ㅋㅋㅋ
    어린 녀석이 폼은 참 엄청 잡았었던거죠
    핫초코 좋아했을것 같은데

  • 11. ...
    '18.8.16 4:33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

    블루마운틴만 마시던 선배 생각나네요
    그윽한 눈빛으로 난 블루마운틴만 마셔 하는데 첨보고 들은
    그 모습이 어찌나 멋졌던지
    지금 돌아보면 난 19살 선배는 21살 ㅋㅋㅋ
    어린 녀석이 폼은 참 엄청 잡았었던거죠
    핫초코 좋아했을것 같은데

  • 12. 소고기
    '18.8.16 4:33 PM (59.5.xxx.135)

    그땐 수입소고기도 없고 대부분 한우먹고
    항생제 쓰면서 대량생산도 하기 전이라
    한우 소고기맛이 깊은맛이 나고 진짜 맛있었어요

  • 13. .....
    '18.8.16 4:42 PM (211.200.xxx.6)

    정말 예전 식당들 넘무 그립고 그 맛도 그리워요.

  • 14. 그런데있어요.
    '18.8.16 4:42 PM (92.40.xxx.20) - 삭제된댓글

    30년동안 운영되는 옛날 경양식집인데 저 아주 애기때부터갔었거든요. 아직도 야채스프 크림, 식ㅅ 빵 밥 디저트 이렇게 나와여 ㅎㅎㅎ음식재료도 고급이고 서빙하는분들도 예전분 그대로고 외국사는게 한국 친정집갈때마다 꼭들려요. 그추억이그리워서..혹시나 없어졋을까 해서 다시가보면 그분들그대로 그식탁보그대로....맛잇는음식도그대로..

  • 15. 아~
    '18.8.16 4:43 PM (223.62.xxx.223)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 오랫만에 듣네요 ㅋㅋㅋ
    갑자기 장국영 유덕화도 생각나고
    초등학교 졸업식날 들마라는 작은 경양식 집에서
    친구들이랑 돈까스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들이 돈은 내주고 우리끼리 먹었나 암튼 기억나네요

  • 16. 송파
    '18.8.16 4:58 PM (220.76.xxx.87)

    삼전동에 옛날 돈까스집 있긴 한데, 맛은 모. 그냥 일식 돈카츠집이 맛있어요~

  • 17. dlfjs
    '18.8.16 5:06 PM (125.177.xxx.43)

    오뚜기 스프
    저는 모듬까스 좋아해요
    종로나 명동에 점심때면 산처럼 쌓여있던 돈까스들 생각나네요

  • 18. 춘천
    '18.8.16 5:07 PM (115.139.xxx.186)

    함지 레스토랑..
    여행가게 되면 함 들려 보세요

  • 19. 그런데있어요
    '18.8.16 5:13 PM (92.40.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댓글달았는데 함지 말한거였어요 ㅎㅎ 아시는분이있네요

  • 20. ....
    '18.8.16 5:46 PM (121.135.xxx.53)

    가로수길 모단걸 응접실 비후까스 팔아요. 그럭저럭 옛날 분위기 나요

  • 21. 서부
    '18.8.16 6:27 PM (223.62.xxx.112)

    영화에 나오는 그 상반신만 미닫이 문으로 열리는
    인테리어도 생각나요. 어두컴컴한 조명도 있었죠.

  • 22. 인천에 있어요
    '18.8.16 7:09 PM (14.63.xxx.62)

    국제경양식
    https://blog.naver.com/andy4264?Redirect=Log&logNo=221192984810

    씨사이드
    https://akari74.blog.me/22115585196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362 전기요금이 지난 달보다 더 적게 나왔어요 11 전기요금 2018/08/23 2,543
847361 딸낳는비법..좀 24 2018/08/23 5,277
847360 대통령 측근 공격하고, 인사권 흔들고, 청와대 인사라인 사표쓰게.. 17 해찬들 2018/08/23 1,053
847359 입맛 없을때 살찌우는 검색어 6 그건바로 2018/08/23 910
847358 남편이 정떨어져요 6 싫다 2018/08/23 4,008
847357 내일 태풍 수도권은 별 영향 없는거죠? 11 내일 2018/08/23 4,373
847356 마그네슘영양제 대신 탄산수나 에비앙.. 8 마그네슘,,.. 2018/08/23 2,808
847355 프랑스도 난리네요. 16 공포 2018/08/23 15,755
847354 저는 그냥 사람이 고플뿐이에요 5 ㅡㅡ 2018/08/23 2,014
847353 대형마트만 안가도 절약될까요 14 Dd 2018/08/23 4,356
847352 웃는 남자 뮤지컬 보신분 어떠셨어요? 3 뮤지컬팬 2018/08/23 1,078
847351 가스렌지에서 꼬치구이를 구워먹으려고 하는데요.. 11 ... 2018/08/23 2,841
847350 대형마트서 지나칠때 남의카트 봐지는데ᆢ실례아닐까요? 25 뭐가 핫할까.. 2018/08/23 4,698
847349 휴교라고 놀러간다는 아들 7 중딩 2018/08/23 2,934
847348 20평대 30평대 가격차이 . . 2018/08/23 805
847347 천안 비오기 시작했어요 진주이쁜이 2018/08/23 1,053
847346 결혼11년차입니다 5 스윔 2018/08/23 2,704
847345 살이 안빠지는 이유를 알았어요 21 내나이 46.. 2018/08/23 21,139
847344 수도세 얼마나 나오세요 6 온수 2018/08/23 1,835
847343 태풍!!실외기실 2 매미피해자 2018/08/23 3,157
847342 내일 경기도 어쩌려나요 6 내일 2018/08/23 2,680
847341 5키로 감량팀 오십쇼~~ 10 모여라 2018/08/23 1,529
847340 편의점에 파는 밀스드링크 맛은 어때요? 1 ㅇㅇ 2018/08/23 439
847339 80~90년대 폭우로 인한 홍수대란으로 휴교했었죠 22 잊지못할 사.. 2018/08/23 3,704
847338 정신과 치료비는 보험이안돼나요? 2 실비 2018/08/23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