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간 돈문제
몇번 거절하다 계속된 요구로 마지막이다 싶었고 안받을 생각하고 제 선에서 할수 있는 만큼만 빌려드렸습니다
받으면서 갚는다고 했지만 형편 나아지면 갚아라 했습니다
아주 큰 금액은 아니고 몇백입니다 저에게는진짜 큰돈이구요
물론 제가 빌려드릴때 못받을 각오하고드린거긴 해요
줄수 없을거란 생각도 했구요
하루에 3-4통의 전화.문자...도저히 그냥 넘어갈수 없을만큼 연락을 하고 울고불고 해서 드린겁니다
근데 그날 돈 입금하고 두달 넘었는데 지금까지 형제건 부모님이건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일들 해결이 어찌됐나 연락 한통이 없어요
전 안받을 생각여서 그냥 잊으려고 했는데 참 너무 한게 아닌가
최소한 갚을거다 잘해결됐다 고맙다 정도는 문자한통 이라도 보내는게 맞지 않나요?
미안하고 갚을수 없기에 연락 못하는걸까요?
1. ...
'18.8.16 2:10 PM (223.62.xxx.189)15년전에 1억시부모에게 빌려드렸는데
돌려받을때 오만 쌍욕 다 먹으며
던진거 받았네요~
고맙단 말은 커녕
이자는 커녕2. ,,,
'18.8.16 2:13 PM (121.167.xxx.209)잊어 버리세요.
일처리를 정확하게 분별있게 하는 사람들은 딸에게 울고 불고 몇백 빌려 가지
않아요. 일이 그지경까지 가게 만들지 않아요.
내 피붙이니까 빌려 준거고
인간적이고 이성적인 기대는 하지 마세요.3. ....
'18.8.16 2:15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자기 급한불 끄면 안보고 살고 그게 가족들에게 원글님의 존재위치겠죠
그런식으로 반복되는 가족이면 서로 연락 안하고 안보고 안생각하고 사는게 원글에게 더 좋을거에요
그런 가족 관계는 40, 50대 되서도 반복되요
가족이니까 미련이 생기고 애증이 교차하고
그러면서 가족때문에 에너지도 뺏기고 주기적으로 떠올리며 어둡고 무거운 맘에 휩싸이는거같아요4. 감사하구만
'18.8.16 2:16 PM (14.41.xxx.158)그런 인간덜에게 뭘 바래요 님아 님도 이미 알텐데 한두번 겪나
연락이 맨 징징거리고 돈이 어쩌래 그지랄들 할껄 차라리 조용한게 낫지 않겠어요
님 형편도 고만고만이면 잠수타는게 님 인생이나 살뜰히 살아요
부모형제도 나와 커퓨스케이션이 가능해야 만나지 그런식으로 나오는 인간들 어디 편하게 얼굴들 보겠어요?5. ..
'18.8.16 2:32 PM (14.52.xxx.141)가족에게는 돈 줄때 받을 생각 안하고 줘야합니다.
저도 이혼한 동생... 이혼할때 천만원. 조금있다 또 천만원.
저도 안먹고 안입고 해서 모은 제 쌈지돈 정말 탈탈탈 털어서 줬어요.
조만간 또 해줘야할거 같은데 정말 한숨 나옵니다.
가족이라 안보고 살수도 없고...
그냥 부모에 대한 효도려니...하고 줍니다.
아마 이러다가 제가 더이상 참을수 없어지면 인연 끊고 살게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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