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긍정적 태도 v. 부정적 태도 삶의 결과는??

ㅇㅇ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8-08-16 13:19:32
저는 무슨일이든 의심이 좀 많고 걱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이게 약간 의식적인거 같아요. 일단 걱정을 해 놓으면 일이 잘 되는 편이라
습관적으로 막 걱정을 합니다. 남들한테 징징거리는 것은 아니고 저 스스로 자신을 약간 들들 볶는다고 해야 하나
중요한 일이 있거나 일이 잘 안되거나 할때는 막 잠도 안자고 고민하고 그래요
근데 그러고 나면 일이 잘 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하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삶이 지치는거에요. 
그냥 잘 될거야 괜찮을거야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될일은 다 잘되겠죠?
아래 어떤 분이 재밋다 재밋다 하고 주문 외우는거 인생의 실험으로 해보신다고 해서 저도 생각이 나서요. 
부정적인 생각 걱정을 하면서 동동거릴까요 아님 그냥 긍정적으로 잘 되겠지 하면서 생각을 팍 놓아버릴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준비 안하고 넋놓고 있는건 아니구요 약간 진인사대천명식의 나는 했으니 잘될거야 이런 생각)
걱정 근심 하는것이 약간 부적(?) 처럼 되어버려서 너무 힘들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부정타거나 그러진 않겠죠? 
IP : 152.99.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정=인생
    '18.8.16 1:29 PM (49.196.xxx.116)

    삶의 결과는 없고요 그 과정이 인생이에요.
    현재에 최선을 다하시면 과거에 후회가 없고
    미래에 걱정이 없죠. 피곤하게 살지 말고 이 순간 즐기려 해요. 아이 친구 엄마 암으로 어제 눈감았다는 데.. ㅠ.ㅠ

  • 2. MandY
    '18.8.16 1:36 PM (220.123.xxx.6)

    사실 일이 잘되는 것과 걱정하는 것은 별개예요 일이 잘되는 요인은 원글님이 준비를 잘한것에 대한 결과인거죠 막 걱정하니까 일이 잘되더라를 다시 말하면 걱정한거보다 일이 잘됐다는 거니까요

  • 3. 윗님말씀
    '18.8.16 1:55 P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고 걱정에 걱정을 붙여서 덜덜 떨다가 막상 모든일이 다 최악까지 가는 경우는 없거든요
    그럴경우 휴~ 잘됐다
    최악일 경우에는 거봐~이렇게까지 생각하고 대비하길 잘했지
    저는 이제 그런짓 안해요
    일이 벌어지면 그때부터 걱정하고 대비해요
    쓸데없는 시간, 감정낭비란걸 알았어요
    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스스로 들들 볶는거구요
    내가 이 시간을 걱정으로 보내든, 편히 보내든 될일은 되고 안될일은 안되니 일이 벌어지면 그때 대비하겠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 4. 돈과 명예
    '18.8.16 2:20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확률적으로 보면
    돈과 명예를 얻을 확률은 높을 것이고,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얻을 확률은 낮은 편 같아요.
    먹고 살만 하시다면 긍정의 힘으로 사는 방법도 얻어보시면 어때요?

  • 5. ...
    '18.8.16 9:44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긍정의 기운 있는사람은 주변도 밝게 해줘서 같이 행복 해 지곤 해요~
    같은 상황도 좋게 보니 덜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932 얼굴에피지 많으면 여드름 없어도 로야큐탄 먹어도 될까요 6 피지 2018/08/17 1,873
844931 독일 베를린에 가요 9 갈챠주세요~.. 2018/08/17 1,939
844930 김장김치 골가지 4 mabatt.. 2018/08/17 1,600
844929 에어프라이 사용 요령 (제스탈) 26 소감 2018/08/17 5,648
844928 우리나라에 네모 반듯반듯한 건물이 많은 이유가 13 ㅇㅇ 2018/08/17 2,885
844927 블랙헤드와 썬크림 클렌징 제품 추천해주세요 4 1111 2018/08/17 1,160
844926 24평 사무실 아니면 33평 집. 6 ... 2018/08/17 1,374
844925 미국 식품마저 이러면 4 ㅠㅠ 2018/08/17 1,541
844924 송영길 선거포스터에 "진표금지"를 써놓았네요 .. 21 누구닮았네 2018/08/17 1,152
844923 몇달전 죽은 우리 멍이 꿈을 꿨어요.. 꿈 좀 봐주세요 3 환생 2018/08/17 878
844922 교직이수할수있으면 하는게 좋겠지요? 21 알려주세요... 2018/08/17 4,771
844921 믹서기&분쇄기 2 찾아주세요 2018/08/17 1,150
844920 유심칩을 갈면 폰 메모장 내용들 다 지워지나요? 5 핸드폰 2018/08/17 2,280
844919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 발표됐네요. 25 1001 2018/08/17 2,796
844918 아시아나기내식 정상화 됐나요? 1 점심식사 2018/08/17 1,438
844917 날씨가 좋으니 기분까지 좋네요~~ 2 . . . .. 2018/08/17 500
844916 B 로고 들어간 백팩이 어디꺼예요~ 5 B 백팩 2018/08/17 2,133
844915 70대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갈데가 없대요 26 ㅜㅜ 2018/08/17 7,250
844914 시골 생활, 앞집 할머니가 무서워요.. 40 시골 2018/08/17 25,849
844913 박원순 '바나나 시위대', 알고보니 박근혜 추종 세력 5 극혐 2018/08/17 742
844912 유엔 "日, 위안부 피해자 만족할 형태로 사죄·보상 안.. 2 샬랄라 2018/08/17 751
844911 여자농구 ... 2018/08/17 242
844910 기획,예산,회계에 관한 전화영어 받을 수 있는 곳 추천 부탁합니.. 전화영어 2018/08/17 227
844909 에효 나이든 거 느끼네요 6 daian 2018/08/17 2,864
844908 노안에 제일 좋은 건 영양제인가요. 음식인가요 9 .. 2018/08/17 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