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긍정적 태도 v. 부정적 태도 삶의 결과는??

ㅇㅇ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8-08-16 13:19:32
저는 무슨일이든 의심이 좀 많고 걱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이게 약간 의식적인거 같아요. 일단 걱정을 해 놓으면 일이 잘 되는 편이라
습관적으로 막 걱정을 합니다. 남들한테 징징거리는 것은 아니고 저 스스로 자신을 약간 들들 볶는다고 해야 하나
중요한 일이 있거나 일이 잘 안되거나 할때는 막 잠도 안자고 고민하고 그래요
근데 그러고 나면 일이 잘 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하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삶이 지치는거에요. 
그냥 잘 될거야 괜찮을거야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될일은 다 잘되겠죠?
아래 어떤 분이 재밋다 재밋다 하고 주문 외우는거 인생의 실험으로 해보신다고 해서 저도 생각이 나서요. 
부정적인 생각 걱정을 하면서 동동거릴까요 아님 그냥 긍정적으로 잘 되겠지 하면서 생각을 팍 놓아버릴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준비 안하고 넋놓고 있는건 아니구요 약간 진인사대천명식의 나는 했으니 잘될거야 이런 생각)
걱정 근심 하는것이 약간 부적(?) 처럼 되어버려서 너무 힘들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부정타거나 그러진 않겠죠? 
IP : 152.99.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정=인생
    '18.8.16 1:29 PM (49.196.xxx.116)

    삶의 결과는 없고요 그 과정이 인생이에요.
    현재에 최선을 다하시면 과거에 후회가 없고
    미래에 걱정이 없죠. 피곤하게 살지 말고 이 순간 즐기려 해요. 아이 친구 엄마 암으로 어제 눈감았다는 데.. ㅠ.ㅠ

  • 2. MandY
    '18.8.16 1:36 PM (220.123.xxx.6)

    사실 일이 잘되는 것과 걱정하는 것은 별개예요 일이 잘되는 요인은 원글님이 준비를 잘한것에 대한 결과인거죠 막 걱정하니까 일이 잘되더라를 다시 말하면 걱정한거보다 일이 잘됐다는 거니까요

  • 3. 윗님말씀
    '18.8.16 1:55 P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고 걱정에 걱정을 붙여서 덜덜 떨다가 막상 모든일이 다 최악까지 가는 경우는 없거든요
    그럴경우 휴~ 잘됐다
    최악일 경우에는 거봐~이렇게까지 생각하고 대비하길 잘했지
    저는 이제 그런짓 안해요
    일이 벌어지면 그때부터 걱정하고 대비해요
    쓸데없는 시간, 감정낭비란걸 알았어요
    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고 스스로 들들 볶는거구요
    내가 이 시간을 걱정으로 보내든, 편히 보내든 될일은 되고 안될일은 안되니 일이 벌어지면 그때 대비하겠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 4. 돈과 명예
    '18.8.16 2:20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확률적으로 보면
    돈과 명예를 얻을 확률은 높을 것이고,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얻을 확률은 낮은 편 같아요.
    먹고 살만 하시다면 긍정의 힘으로 사는 방법도 얻어보시면 어때요?

  • 5. ...
    '18.8.16 9:44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긍정의 기운 있는사람은 주변도 밝게 해줘서 같이 행복 해 지곤 해요~
    같은 상황도 좋게 보니 덜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382 폭풍의 언덕 cather.. 2018/12/23 577
886381 건설 토목쪽 잘 아시는 분 6 happyw.. 2018/12/23 1,201
886380 가족 참병당한, 김일병 전역에 힘을 모아주세요. 8 오드리백 2018/12/23 1,972
886379 예체능 사교육.. 1 ... 2018/12/23 1,522
886378 애들 데리고 요즘 갈만한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게시판 2018/12/23 1,729
886377 명절에 차례 안지내는 집... 6 로메인 2018/12/23 2,992
886376 73세 엄마가 전보다 총기가 덜한거 같아 맘이 안좋네요 5 .... 2018/12/23 2,838
886375 펌 망했는데 어떻하면 되나요 9 ... 2018/12/23 1,622
886374 트레이너분 계세요?다이어트 관련 2 ㅇㅇ 2018/12/23 1,529
886373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는 큰아이 6 .. 2018/12/23 1,743
886372 미국 뉴욕으로 1월초에 가요..도움좀 아시는데로~~ 12 미쿡 2018/12/23 2,043
886371 아들 과외 선생 면접 봐야하는데요 3 과외 2018/12/23 1,591
886370 2차 김장 할건데,질문있어요. 8 또함 2018/12/23 1,722
886369 아시아나 승무원이 저한테 무릎까지 꿇으며 요청한건 76 살짝황당 2018/12/23 34,762
886368 목동 뒷단지 여대생 수영장 추천해주새요 .. 2018/12/23 756
886367 폰타나 스파게티소스 중 어느게 맛있나요? 10 구매 2018/12/23 4,986
886366 가벼운 동네 외출시에 뭐 바르세요? 10 .. 2018/12/23 2,640
886365 식구들 감기 나으니 제가 걸리네요 ㅠ 1 .. 2018/12/23 752
886364 만성 과민성 대장 ... 2018/12/23 708
886363 인덕션 전용 냄비가 따로 있나요? 3 2018/12/23 5,395
886362 약 100만원정도 가방 추천해주세요. 10 2018/12/23 3,314
886361 김준호 발언은 어때요? 6 ㅇㅇ 2018/12/23 5,221
886360 예비중2 남학생. 공부 안합니다. 5 도닦다 2018/12/23 1,362
886359 예능에 꺼지지 않는 불씨같은 존재 1 ㅇㅇ 2018/12/23 2,601
886358 작은 쇼파는 휑해 보일까요? 가격대비 좋은 쇼파도 추천. 쇼파열공 2018/12/23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