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초중고학교 다니신 분??
1. uncanny
'18.8.16 2:04 P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저는 노르웨이에서 태어나서 일본하고 미국에서 학교 다녔구요. 한국 학교는 사립 초등학교 4학년 여름부터 5학년 겨울까지 다닌 게 전부입니다.
저는 한국 친구 사귀는 게 정말 너무 힘들어서 고생 많이 했어요.
문화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점도 많았어서 그 점이 너무 괴로웠고 액티비티가 적은 한국 학교가 좀 힘들었어요.
다행스럽게 귀국 자녀 친구들이 몇 있어서 그들이랑 의지하고 지냈구요.
근데 저같은 케이스보다 이미 한국학교를 다니던 애들은 별로 신경 써 줄게 없지 않을까요?2. 음
'18.8.16 3:1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학교 옮기면서 젤 힘든건 점심 같이 먹을 친구가 없는거 같아요.
말도 안통해 문화적으로도 달라... 수업시간이야 어떻게든 시간 지나간다지만
친구없는 점심시간이 애들에겐 가장 힘든 시간이지요.
예민한 여자애들 중에 점심때 혼자 밥먹기 싫어서 화장실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어요.
공부야 시간 지나면서 극복할 수 있지만 친구관계는 첫단추 잘 끼워야하고
적극적으로 런치버디같은거 그룹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적응하는게 훨씬 편할거예요.3. 첨
'18.8.16 3:18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학교 옮겨서 아이들이 젤 힘들게 느끼는건 점심 같이 먹을 친구가 없는거예요.
말도 안통해 문화적으로도 달라, 수업시간이야 어떻게든 지나가고
공부도 서서히 따라잡지만 중간에 들어갈 경우 친구사귀는게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친구없는 점심시간이 애들에겐 가장 힘든 시간이지요.
예민한 여자애들 중에 점심때 혼자 밥먹기 싫어서 화장실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하더라구요.
적극적으로 런치버디 그룹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적응하는게 훨씬 편할거예요.
울 아이들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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