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주신다고 하신 돈을 안 주셨는데요..

나쁜딸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8-08-16 11:43:49

친정 엄마가 원래 미혼동생 2명이랑 같이 쭉 사셨는데, 동생이 좋은 집을 샀고, 거기로 이사를 하면서 친정집을 파셨어요. 집판돈을 4억이라고 하면, 그중 3억은 동생집 대출금 받는 대신 다 같이 사는집이니 집값에 보태라 해서 엄마가 동생에게 주셨고 (그러니 각자의 지분은 1억씩 있는 셈이지요) 나머지 1억은 첫째인 저에게 주신다고 하셨는데, 당시 보류하시고 세를 끼고 엄마 명의로 집을 사셨어요.


지금 제가 집을 옮기고 싶은데 1억이 참 아쉽네요..

그때 그 돈을 제가 받았더라면..이사를 갈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 스스로의 힘으로 대출을 받아도, 1억이 딱 모자르거든요.


그럼 안되는데..휴... 그냥 이곳에다가만 털어놓습니다.

IP : 193.18.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6 11:48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딸만 있는집인데 한자녀에게 몰빵을 했네요.. 님은 지금 말해도 좋은 소리 못듣고 ..ㅠ

  • 2. 이상한사람많아
    '18.8.16 11:49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ㅎㅎㅎ 길게 쓰기도 귀찮네요.
    본인이 이상한 건 알죠?
    그냥 속풀이? 욕 먹고 정신 차리려는 생각인가요?
    어머니 생각 참 잘 하셨네요. 세끼고 집 사두신 거.

  • 3. ...
    '18.8.16 11:56 AM (125.177.xxx.43)

    말을 마시지,,,준다 하고 안주면 기분 나쁘죠
    집 하나는 두딸 몫이라고 오래 얘기하더니 필자마자 아들 상가에 집 옮겨줌
    기분 나빠서 얘기하니 미안하다고 ....

  • 4. ...........
    '18.8.16 12:03 PM (211.192.xxx.148)

    다른 자식에게 안가고 어머니가 쓰신거네요.

  • 5. ....
    '18.8.16 12:04 PM (39.119.xxx.239)

    주변에서 보면 결혼한 자식보다 같이 살고있는 자식을 더 챙기긴 하더군요 .

  • 6. 저기요
    '18.8.16 12:14 PM (121.171.xxx.88)

    안 섭섭하다면 거짓말이죠.
    어찌됬든 동생은 자기몫이 생긴거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이 살아도 명의도 중요한거니까요.
    그리고 내가 어려울때 더 섭섭하죠. 그건 당연한 마음이예요.
    드러낼수 없을뿐이죠.
    어머니도 내일까지만 사실거 아니니 당신명의 재산이 필요하신건데 누가나쁘다 이런건 아니지만 준다소리 하고 안주시니 섭섭한 마음 드는건 인간으로 당연해요.
    근데 당시 주겠다 소리도 안하면 더 섭섭하거나 할테니 주겠다 하고 넘어가신건데 말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신거죠. 그 어머니 마음도 상황도 이해가 가구요.
    솔직히 나중에 그 1억이 내게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거구요.

  • 7. ... ...
    '18.8.16 12:19 PM (125.132.xxx.105)

    님 전에도 글 올리셨던 거 같아요.
    저희도 미혼 동생이 어머니랑 살아요. 동생에게 알게 모르게 어머니 목돈이 들어가요.
    저랑 오빠는 어머니 재산 모두 포기하고 모시는 동생이 가지는게 맞다고 합의 봤어요.

    나이드신 어머니 모시고, 님에게 어떤 짐도 안된다면 지금 이 상황에 감사하세요.
    모시는 동생하고 님하고 똑같이 자꾸 1억 1억 하시는데요, 그 돈 어머니 돈이에요.
    님에게 주시던, 사회에 기증하시던 어머니 맘이에요.
    남편, 자식도 있으신거 같은데, 부모 걱정 없이 사는 것도 큰 복이에요.

  • 8. 나쁜딸맞네요
    '18.8.16 12:31 PM (175.223.xxx.234)

    드리진못할망정...
    어휴제자식이저럴까 겁나요

  • 9.
    '18.8.16 12:37 PM (116.124.xxx.17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도 친정이나 시색에 돈한푼 안바라는 사람이라
    부모가살던집돈은 부모마음인거지
    그거 바라고있는 님이 찌질해보여요

    난 또 엄마한테 빌려준돈 못받았는줄

    난 자식들한테 미리 말해놔야겠어요
    집은 엄마아빠가 다 쓰고 죽는다고
    집값이 올라 15억이 넘어 자식들이 은근 부모 언제죽지?
    이럴거 같아 미리 말해두려구요

    4억집,,,,님 어머님이 죽을때까지 써도 모자르겠구먼

  • 10.
    '18.8.16 12:39 PM (116.124.xxx.173)

    솔직히 저도 친정이나 시댁에 돈한푼 안바라는 사람이라
    부모가살던집돈은 부모마음인거지
    그거 바라고있는 님이 찌질해보여요

    난 또 엄마한테 빌려준돈 못받았는줄~

    난 자식들한테 미리 말해놔야겠어요
    집값은 엄마아빠가 다 쓰고 죽는다고
    집값이 올라 15억이 넘어 자식들이 은근 부모 언제죽지?
    이럴거 같아 미리 말해두려구요

    4억집,,,,님 어머님이 죽을때까지 써도 모자르겠구먼

  • 11. ㅡㅡ
    '18.8.16 12:40 PM (27.35.xxx.162)

    4억... 제대로 된 집 사기도 어려운 돈.

  • 12. ...
    '18.8.16 1:01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82에 글 올리지마세요
    어차피 친정엄마 빙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소리 못들어요
    남편이 같은 경우라면 못받아온다고 병신 취급할 거면서 친정이라니 원글님이 욕먹잖아요
    그리고 어머니 지분이 있다고해도 동생명의인 것 같은 데 그럼 이야기 끝이죠...
    그냥 앞으로 동생들이 다 알아서하겠거니하고 마음 내려놓는 게 최선입니다

  • 13. 엄마에게
    '18.8.16 3:11 PM (124.54.xxx.150)

    상의를 해보세요 5천이라도 좀 받을수 있으면 받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947 고3생활을 보내고 부부3팀이 힐링여행으로 안면도갑니다 맛집추천해.. 고3맘 2019/01/08 1,245
891946 예천군 의원 가이드 폭행 cctv 10 ... 2019/01/08 2,073
891945 지인이나 친구자녀등 1 82cook.. 2019/01/08 956
891944 입주청소 업체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올리브 2019/01/08 1,372
891943 국가비 이쁘네요 31 ... 2019/01/08 9,987
891942 7호선 철산역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나요? 3 푸른잎새 2019/01/08 3,095
891941 부산 공시지가 대폭 상승 전망ㅡ부산mbc 6 세금폭탄 2019/01/08 1,556
891940 조재범 측 "말도 안 되는 소리"…'성폭행 의.. 37 야! 2019/01/08 12,984
891939 제 노후대비 적금 대신 부모님 종신보험 권유받았는데요 21 호호호 2019/01/08 4,837
891938 술집 선배의 충고 ;; 1 .. 2019/01/08 3,389
891937 스트레스 받네요ㅜ(남편과 저의 성격) 1 ㅇㅇ 2019/01/08 1,398
891936 고현정 등치가 소도 때려잡겠네요 109 ㅇㅇ 2019/01/08 33,762
891935 여진구 입술색이 까맣네요 분장해도 아픈거같아요 4 .. 2019/01/08 4,303
891934 그 특정선수도 당연히 찾아내야죠 35 찾자 2019/01/08 6,724
891933 수학뮨제 풀이 좀 해주세요 8 중1 2019/01/08 920
891932 야3당, '신재민 폭로 청문회' 추진 합의 15 일거리가없구.. 2019/01/08 1,245
891931 선생님께 선물 괜찮을까요? 6 감사함으로 2019/01/08 1,603
891930 제 다리저림증상좀 봐주세요 8 ... 2019/01/08 3,351
891929 골목식당 이번편 확실히 이상한 이유 18 2019/01/08 7,735
891928 어제 사둔 트레이더스 연어횟감. 1 연어 2019/01/08 1,305
891927 집이 부자여도 장애인&한부모 자녀면 의치한.. 5 dddd 2019/01/08 2,808
891926 "최민정도 피해자다” 전명규 교수의 ‘한체대 천하 만들.. 1 ... 2019/01/08 4,118
891925 조재범 산채로 불에 태워라!! 23 처형이답 2019/01/08 4,752
891924 아이돌보미인데 1박을 해줘야하는데요. 41 궁금해요 2019/01/08 6,750
891923 가끔 당 떨어져서 후들하니 쓰러질것 같은데 4 번쩍 2019/01/0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