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사빠 안되기 방법

tree1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8-08-16 11:16:35

금사빠라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을 일컫잖아요


저도 한때 금사빠였어요

저는 그런데 특이한 금사빠였거든요

ㅎㅎㅎㅎ


저는 남자와의 사랑에는 금사빠가 아니에요

거기는 엄청 도도하죠..


왜냐 거기에는 결핍이 없기 때문에요...


결핍이 없어서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되지 않고요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진짜 사랑이 뭔지를 알아요

그래서 그런 게 아니면

아무련 가치를 못 느껴서

신경도 안 씁니다....


남자가 아무리 좋아한다고 ㅎ ㅐ도

그건 결국 그 남자 자기의 욕망이거든요

제가 받아줄 필요는 없어요

나를 엄청 사랑하나봐

내가 받아줘야 사람인가봐

이런거는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에요


그렇게나 무조건 헌신 이런남자가 사랑 아닙니다

그건 그 남자의 결핍입니다..


그런데 그게 사랑인줄 알고 말려들어가면

인생이 꼬이는거에요


진짜 자기를 사랑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아요

그 남자 본인을 챙겨요

그러면서 저도 좋아해주죠

언제나 같이 있으면

마음이 단단해지고

성장해가요

그런데 이게 달콤하지는 않거든요

이런게 사랑이에요

이런 남자를 택해야 해요..


그런데 저는 어디에 금사빠냐

저기 남자들을 제 외하면 금사빠인거에요

ㅎㅎㅎ

그래서 여기 82쿡도 금사빠에요

여기 사람들이 저를 이해해줄 알고

금방 사랑에 빠져요

아니면 밖에서 만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금사빠구요


그래서 판단이 안되는거에요


제가 어릴때부터 지병이 있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저런 사람들한테 결핍이 많은거에요

그래서 저 사람들이 나를 무시한다

사실은 이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인정을 하면 제가 너무 가슴이 아프니까

인정 못하는거에요

그리고 ㅎ ㅘㄴ상체계를 만드는거에요

그럼 그 사람들은 그 환상체계상에서

엄청 다 좋은 사람들이 됩니다


현실과 유리되죠


이런게 결핍자들의 문제거든요


제가 저렇게 살았죠..ㅎㅎㅎ

그러다가

이제 환경이 좀 바뀐거에요

제가 주목받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어요


대학에 가서

같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 멋잇는 서 ㄴ배후배동기들이

저를 좋아한거죠

그래서 공주처럼

대해줬어요


그러자 여자들의 반응이 확 바뀐거에요

그때 거기서 그 선후배들과 만나 ㄴ 여자들은

저르 무시하지 못하더군요

오히려  시녀처럼 저를 따르더군요...


이러면서 여자나 다른 사람에 대한 결핍이 좀 사라지더군요

막상 그런게 있어보니

정말 별거 아니더라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거기 무슨 진심이 있나요

그냥 같이 시간을 보내고

남보기에도 무시당하는거는 아니네

이런거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금사빠는 결핍이라고 생각됩니다

안해보니까

현실을 ㅁ ㅗ르고

거기에 대한 환상만 커서

그게 너무 대단할 걸로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금방 사랑에 빠지죠

세상의 현실과 그 남자의

실체는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너무 ㅈ ㅗㅎ다고

자기혼자 확신하는거에요


그런 환상체계속에서

그 남자를 보고

금사빠가 되는겁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이것도 아무리  책읽어도 소용없고요

자기가 결핍이 채워져야 됩니다


사랑이 채워져야

금사빠가 안될거 아닙니까...


그래서 사랑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 되는거죠...


제 경험에는 그랬던거 같애요...


그리고 저는 여기 글쓰면서도

댓글로 사람을 많이 접촉하잖아요

저 금사빠 환상체계가 많이 무너졌어요

사람들이 저런 존재인가를 알게 되니까요...


그래서 연예인 심정을 이해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알아보고

팬이라 한들

거기에 자기한테 진심있는 사람이 도대체 누가 있겠어요

정말 아주 가끔 몇명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도움이 되죠..

그런데 ㅇ ㅣ비율이 일반인이 현실에서 만날 비율과 비슷해요..

그러나 나머지

다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그런거 부러워할거도

신경쓸거도 없는거에요....


그러니까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삶이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물론 그 수준이 다르죠

그거외에는 인생에서 해보는게 같은거에요..ㅎㅎㅎ



그런데 저는 그래도 어느 정도 마음이 단단하니까

이 방법을 쓸수가 있는거죠

환상이 어느 정도 사라진 상태니까요....





IP : 122.254.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8.16 11:21 AM (122.254.xxx.22)

    세상에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정말로 극소수중에 극소수에요

    대부분 자기 욕망에 따라서
    상대한테 잘하는거에요

    그런데 거기에 혹해서 금사빠가 되면
    저처럼 이렇게 악마년 타령을 하게 됩니다..

    사랑해야 할사람은
    보통 부모
    남친 남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한두명
    그리고 자식
    인생에서 귀인 몇명
    이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가치 없어요
    그러니까 너무 대 단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기한테 접근하는 사람들
    혹은 주위의 사람들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827 카드 할부 수수료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 1 아끼자! 2019/01/08 866
891826 성적표에 담임의견 암것도 없어요 13 생기부 2019/01/08 4,845
891825 남편 말뽄새 보니 시댁 사람 피는 못 속이네요 24 말투 유전자.. 2019/01/08 5,664
891824 회사 찾아온 영업직원에게 제가 좀 야박했을까요? 8 .... 2019/01/08 1,731
891823 삼성앱카드가 있는데 코스코 결재 가능할까요? 12 급질이요~ 2019/01/08 2,331
891822 수영 자유형 팔돌리기요. 6 수영 2019/01/08 1,739
891821 고등남학생 지갑 어떤브랜드 좋아해요? 5 .. 2019/01/08 1,718
891820 Vox 에서 만든 일본비판영상 좋아요 눌러주세요 / 일본의 우익.. 11 역사바로잡기.. 2019/01/08 443
891819 한일관 가려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맛집 2019/01/08 1,101
891818 스티븐 킹 원작 미드 "더 미스트" 보신 분.. 5 .... 2019/01/08 1,439
891817 늦가을에 고추장담근게 시큼해졌어요 ㅠ 6 울고싶다 2019/01/08 4,208
891816 문신이나 복점 제거 해보신 분 있나요? Dd 2019/01/08 938
891815 정말 일해야 할 서민들 복지 늘려 놀구 먹게 할것 같은가요? 3 답답 2019/01/08 615
891814 오늘 많이 힘드네요. 지친스스로에게 하는 응원의말 5 위로의 말 2019/01/08 994
891813 작은 회사 개인경비 처리 질문드립니다. 6 하아 2019/01/08 1,234
891812 우와..lg 롤러티비?? 보셨나요.. 11 dd 2019/01/08 3,315
891811 화려한복장? 24 후리지아향기.. 2019/01/08 4,332
891810 요즘 롱부츠 안신나요? 15 ㅇㅇ 2019/01/08 5,028
891809 사.복 따신분들(2급요) 8 ㅠㅠ 2019/01/08 1,391
891808 군복무 대신 회사근무 뽑히기 쉬운가요? 2 .. 2019/01/08 801
891807 정말 완벽한 궁합으로 사시는 분 계신가요 6 궁금 2019/01/08 2,810
891806 현금서비스 질문입니다. 10 안개꽃 2019/01/08 1,361
891805 졸업식 복장 7 ... 2019/01/08 1,343
891804 중등아이 여드름피부 클린징 4 클린징 2019/01/08 1,480
891803 우리동네 CJ택배 짜증나네요. 7 짜증나 2019/01/08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