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한테 집욕심이 왜이리 많냐 하네요.

덥네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8-08-16 10:57:00

지금 실거주용으로 1채 있고, 남편 직장이동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그동네 집을 한채 더 사려고 합니다. 전세로 가도 되지만, 지역이 나쁘지 않아서 (제 기준에는 괜찮아서) 작은 평수로 대출 받아 한채 더 사고 싶은데, 남편이 저한테 왜이리 집욕심이 많냐고 타박이네요.


저도 직장 다니고 물려받을 유산 없으니 우리가 모아서 노후 대비차원에서 이렇게 하려는데, 남편은 저를 욕심 많은 여자로 몰아가니 서운합니다.


뭐든 대부분 중고나라 애용하고 월급 받으면 남편과 합해서 생활비, 딱 필요한데만 돈 쓰려고 하고, 다른 물욕 없습니다. 화장품도 비싸서 미혼 동생이 안쓰는 화장품 받아서 쓰고 그러는데...


제가 이렇게 비난 받을 건 아니지 않나요?


한채는 우리가 살고 나머지 한채 정도는 나중에 노후 생활비로 월세 받거나 하려는 목적인데, 뭐가 그리 나쁘다는 건지...ㅜㅜ 남편은 대출 받는게 부담스러워 그러는 걸까요?

IP : 193.1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8.8.16 10:58 AM (125.177.xxx.152)

    대출 무서워 돈있어도 집 못산 바보남편 여기도 있어요.
    작년에 열받아서 샀고 후회는 안해요

  • 2. 부동산은
    '18.8.16 10:58 A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여자의 촉을 따르라는...주변에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에요.

  • 3. ...
    '18.8.16 10:58 AM (125.177.xxx.43)

    우리집인줄 ...

  • 4. ....
    '18.8.16 10:59 AM (119.69.xxx.115)

    어찌 바보등신같은 남편들은 하는 말도 똑같은지...눈물만 또르르 ㅜㅜ

  • 5. 원글
    '18.8.16 11:04 AM (193.18.xxx.162)

    어케 보면 제 목표는..애들한테 부담되지 않도록 노후 준비 하는 것 그거네요..애도 둘이라 뭐 해주지는 못해도 우리 살 거는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데...사실 거주용 한채 갖고는 그냥 깔고 사는거지 뭘 못하잖아요..

  • 6. .....
    '18.8.16 11:22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랑 똑같네요.
    전 아끼고 아껴서 괜찮은 동네 이사가려고 했는데 저축 좀 모이면 시댁에 목돈으로 여러 번 다 들어가고 말았죠.
    이제는 요지에 사고싶어도 언감생신 쳐다보기도 힘들어졌네요.
    울화통 터져요.
    난 안 쓰고 안 써봤자 다른 사람들이 쓰고있고..
    저한테 욕심이 많아서 많아서 그렇답니다.
    집이 있는데 아무 데서나 살면 되지않냐고 하는데 더 이상
    말도하기 싫어요.

  • 7. 화이팅!
    '18.8.16 11:57 AM (118.223.xxx.155)

    나중에 우리마누라 최고! 소리 들으실겁니다

    콧방귀 한번 뀌시고 지르셈~

  • 8. 저희집은 반대
    '18.8.16 12:00 PM (49.161.xxx.193)

    저희 남편이 그래요. 좀 가난하게 살아서인지 집,부동산 욕심이 많아요. 돈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반대로 전 어릴때 부유하게 살아서인지 돈,집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어요. 둘이 섞어 놓으면 좋을텐데...

  • 9. 실거주는
    '18.8.16 12:10 PM (14.35.xxx.160)

    사는것도 좋지요. 남자들이 그래요.

    콧방귀 한번 뀌시고 지르셈~~2222

  • 10. ..
    '18.8.16 4:12 PM (218.38.xxx.19)

    여건 되면 (안되도 방어가능한 선에서 방법을 찾으셔서) 지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462 아파트 앞동에 어린이집 있는 것 얼마나 편리할까요? 6 궁금 2019/01/04 2,144
890461 샤넬 파데 건성피부에 어떤가요? 4 따스함이 좋.. 2019/01/04 1,913
890460 한국식나이 없애는 법안 찬성하시나요?? 36 흠흠 2019/01/04 4,685
890459 돼지고기도 핏물빼야하나요? 6 돼지고기 2019/01/04 3,337
890458 영문법문제좀 풀어주세요 12 what 2019/01/04 1,052
890457 골든디스크 불법투표 제대로 된 기사 나왔네요 명의도용 2019/01/04 815
890456 경제 위기라며 볼멘소리를 하던 국내 재벌들이 알고 보니 2018.. 3 ㅇㅇㅇ 2019/01/04 1,050
890455 교육대학원 졸업식 안가면 후회할까요? 3 졸업식 2019/01/04 1,805
890454 개 짖는 소리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ㅠㅠ 9 ㅇㅇ 2019/01/04 2,597
890453 피자집 남자가 건물주 아들이란거 맞는거에요? 37 ㅁㅁ 2019/01/04 17,908
890452 전문대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8 정시 2019/01/04 2,015
890451 만두 따뜻하게 가져가려면.. 3 ㅁㅁ 2019/01/04 1,237
890450 조선일보 기자 "현재 임금으론 취재 전념 불가".. 49 뉴스 2019/01/04 2,874
890449 공기청정기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건가요? 6 가스레인지 2019/01/04 1,326
890448 한.일 투표전 입니다. 투표해주세요. 7 ㅇㅇ 2019/01/04 516
890447 나조넥스. 비염스프레이 매일 3-4년 사용해도 되요? 5 궁금 2019/01/04 2,313
890446 2019년에 바뀌는 것들 보셨나요? 48 돼지토끼 2019/01/04 9,111
890445 2년째 층간소음.. 어떻게 해볼까요? 6 해결방법 2019/01/04 1,934
890444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좀 봐주세요.. 7 건강검진 2019/01/04 6,038
890443 점자도 수화쳐럼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겠지요? 1 ... 2019/01/04 455
890442 소고기 찬물에 녹혔더니 핏물 다빠졌어요ㅠ 어떻게 하죠?? 23 ... 2019/01/04 7,896
890441 호빵은 왜 냉장유통이 아닐까요 5 ㅇㅇ 2019/01/04 1,846
890440 생리 시작했으면 5 타이밍짱!!.. 2019/01/04 1,418
890439 저혈압은 건강관리 어떻게 하나요 / 4 *** 2019/01/04 1,795
890438 냄새가 지독한 된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된장 2019/01/04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