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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많이 보면서 자꾸 분노가 쌓여요

..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8-08-16 10:26:48

일단 제가 인터넷을 많이 보긴 봐요

82죽순이 이다보니 여기서 핫한 뉴스들이나 대문에 걸린글 다 보고

포털에서 기사 찾아보고

댓글들 다 읽어보고 링크 따라가보고 이러다 보니 하루에 인터넷으로

소비하는 시간이 몇시간 되는거 같아요


출퇴근 시간 전철안에서 고개 쳐박고 보고 자기전에도 한두시간 새벽에 잠 깨면 또

인터넷  거의 중독이네요ㅜ


머리가 지끈할정도로 인터넷 기사가 머리속에 둥둥 떠나닙니다

며칠새 숙명여고 사건과 안희정 판결때문에 분노가 막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예요

화가 막 차면서 사람은 무기력해지고 마음이 힘들어요

제아이는 아직 초등이라 입시제도 아직 이해도 잘 못하는데요

숙명여고 사건 정말 화나서 미칠거 같아요

안희정 판결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이사건도 참 인간에 대한 실망 환멸감 배신감 느껴져요


기가 약해서 저만 그런가요..

이정도 되면 인터넷 안봐야 되겠죠

기분이 울적하고 안좋으면서도 계속 인터넷바다에서 의미없이 헤매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인터넷이나 82 많이 보시면 어떠세요?




IP : 211.114.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6 10:28 AM (49.167.xxx.131)

    저도요ㅠ 순간 욱해서 50대 전업인데 일베놈들처럼 댓글디는경우도 있어요ㅠ 점점 거칠어지는 느낌ㅠ

  • 2. 원글님 토닥토닥
    '18.8.16 10:29 AM (124.53.xxx.190)

    밑에 택시기사님 글 읽고 마음 진정하세요.

  • 3. ㅇㅇ
    '18.8.16 10:30 AM (220.93.xxx.83)

    전 07년 가입인데 그때부터 이명박때문에 분노 조절 올정도였어요.
    그후 9년간은 뉴스도 안보고 살았어요. 이제 살만하다 싶었는데 어떤 악마새키때문에 화가 치밀어요.
    근데 그런 인간들이 계속 나온네요.

  • 4. 요즘
    '18.8.16 10:34 AM (116.121.xxx.93)

    정말 화나죠 요즘 뒤죽박죽 읍읍놈 하나 때문에 우리가 갈라져 싸우고 있으니

  • 5. 기 빨리죠
    '18.8.16 10:45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거기다 거친 댓글들까지 읽으면 인간혐오 100% 충전
    너무 오랜시간 보면 안되는것 같아요

  • 6. ....
    '18.8.16 10:55 A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이명박 박근혜 세월호 이재명 숙명여고 영남제분
    국제파에 맞아죽은 청년..
    정의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내 한 몸 잘 먹고 잘 사는데 힘쓰자 주의로
    점점 염세적인 인간이 되어가네요.

  • 7. 82글 읽다보면
    '18.8.16 11:54 AM (210.104.xxx.188)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도 1도 피해 안주고 살아야 하는 방법이 뭘지....오래 오래 생각하게 되고 조금씩 절망스러워지고 이런 세상에 사는 내 아이한테 미안해져요.

  • 8. 82읽다 보면
    '18.8.16 11:57 AM (210.104.xxx.188)

    누구에게도 1도 피해 안주고 살아야 하는 방법이 뭘지....오래 오래 생각하게 되고 조금씩 절망스러워지고 이런 세상에 사는 내 아이한테 미안해져요.

    이따금 감동과 지혜와 지식도 배우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때도 있고....

    인간관계에 대해 감정 계산을 너무 생각하게 되는것도 생겼어요

  • 9. ----
    '18.8.16 12:31 PM (120.16.xxx.119)

    시간 정해서 하고 나머지는 머리 식히러 쇼핑사이트 구경도 합니다.

    인터넷 스트레스도 들어온 만큼 풀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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