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고 아이들 보육 문제로 친정 동네로 이사를 생각중에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께서 감사히도 오후에 아이들 하원 후에는 좀 봐주신다고 하셨구요, 그러면 같은 단지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전세로 갈지 매수를 해서 갈지 고민입니다.
아이들 나이는 8살, 2살이구요. 2살 아이는 지금은 베이비시터가 봐주시는데, 내년에 두돌 지나면 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입니다.
아이들 터울이 있어서 둘째가 7~8살 될 때까지는 친정 동네에 계속 살지 않을까 싶은데, 전세는 자금 부담이 없고, 매수는 담보 대출을 최대한 받아야 합니다. 동네는 신축 아파트고 서울이라 떨어질 곳은 아니구요...
친정 동네에 중학교도 있어서 큰 아이 중학교까지 거기서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크면 할머니 도움 크게 받을일 없지만 저녁때 아이들 저녁 챙겨주는 거나, 아플때 비상상황에 친정 엄마가 계시면 아이들도 정서상 안정될 것 같아서 이사가려고 하거든요.
전세냐, 매수냐 고민이네요..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