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새벽에 강아지랑 산책하는중

ㅇㅇ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8-08-15 19:53:17
강아지 응가;; 치우는데 차도 건너편 편의점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똑바로 치우라고 고래고래
소리쳤어요. 완전 분노에 가득차서 명령조로
다시 가서 제대로 치우라고.

저는 휴지로 처리하고 우리 강아지는 사료 먹어서
변이 무르지가 않아요.
요즘 더워서 새벽 6시 정도에 산책하는데
하루내내 생각남..
빨리 자리 뜨고싶은데 댕댕이가 밍기적 거려서
거칠게 잡아끌어서 넘 미안했음.
IP : 211.36.xxx.1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
    '18.8.15 7:55 PM (211.186.xxx.158)

    개랑 산책하다보면
    목줄하고
    짖지도 않고
    변도 잘 치우고 해도

    시비거는 사람 많아요.

    조용히 갈 길 가는데도 시비걸어요.

  • 2. ㅇㅇ
    '18.8.15 7:59 PM (123.215.xxx.57)

    못된사람들 많아요

  • 3. ~~
    '18.8.15 8:00 PM (175.117.xxx.45)

    백퍼 노인 남자들!
    저도 멀리서라도 늙은 남자들 보이면 목줄을 최대한
    땡깁니다요.

  • 4. 저도 황당
    '18.8.15 8:00 PM (218.154.xxx.140)

    어떤 할머니가 다가오더니
    마치 다 알고 있다는듯
    똥치우고 다니라고.. 너무나 확신에 찬 말투로
    표정은 화난.. 말투도 너무나 투박하고 쌀살맞게.
    큰 충격 받았어요..
    대형견이라 똥이 크니까 저한테 그런듯..

  • 5. ...
    '18.8.15 8:05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강아지랑 산책하는데 사람 다니는데 개새끼 끌고온다고 욕하던 할배 생각나네요.

  • 6.
    '18.8.15 8:08 PM (110.70.xxx.151)

    치매 노인들 무서워요
    전 산에서 시비 거는 할아버지가 버럭 소리치고
    다른 개가 누고 간것 치우라고 우리 개 밖에는 온 애들 없다고 난리 쳐서 치웠는데 님 처럼 똑같이
    제대로 안했다고 시비걸고 쫒아오니 변고 당할까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갔어요ㆍ거기 다른 노인들이
    있어서 적어도 맞거나 성폭행은 피할 속셈으로요
    근데 기가 막힌건 할머니 한 분이 흥미를 느끼고
    그 할배 편 들고 고래고래 신 나서 사람 잡더군요
    노인들이 젊은 사람 트집 잡고 이지매하는 분위비였고 그 담 부턴 산에도 안가고 노인들 더 더 더 혐오합니다ㆍ산에 개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행패 부리는 노친네들 미친 사람들 아닌가요?

  • 7. .......
    '18.8.15 8:10 PM (110.47.xxx.72) - 삭제된댓글

    미친놈이 뭐라뭐라 했다고 생각하세요... 아무런가치도 의미도 없어요...세상엔 그런사람이 종종 있어요....

  • 8.
    '18.8.15 8:11 PM (110.70.xxx.151)

    작은 쉬츄였고 자기 또래 노인들이
    데리고 오는 개들에겐 시비를 걸지 않더군요
    우리 나라 노인들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9. 그래서 저는
    '18.8.15 9:08 PM (211.36.xxx.154)

    할배들과 붙고 다닙니다. 반말 쌍욕 기본으로 오가고
    먼저 시작한건 그쪽이니 똑같이 대해야죠. 젊은 여자라고 만만히 보는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합니다.

  • 10. 무식한
    '18.8.15 9:57 P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

    인간들 많아요.
    산책하려고 강아지랑 엘리베이터 딱 내리는데
    40대아저씨왈
    아 씨x 이 아파트는 왜이리 개새끼가 많아
    이러더라구요 ㅠ

  • 11. ..
    '18.8.15 10:26 PM (122.47.xxx.231)

    그런데 저도 댕댕이 키우지만 산책하러 나가면
    공원에 개똥 정말 많아요 .잔디위에 있는걸 제가 밟기도 했어요
    심지어 배변 종투를 전봇대 밑에 버리고 간것도 봤고
    길가 중간에 떡하니 싸 놓은것도 봤어요
    남편과 저는 우리 애가 그런걸로 생각할까봐
    치우기도 했는데 전봇대 밑에 버리고 간건 정말
    충격이었어요 .배변봉투 색깔까지 똑같아서 ;;;;
    그래서 저는 이런글 보면 치를 떠는 그분들 이해되는것도
    있어요 ..여기 견주님들은 당연히 안그러겠지만
    아직도 안치우고 방관하는 견주들 많다고 봐요
    부끄러워요 정말 ..

  • 12. 저도
    '18.8.16 12:15 AM (221.142.xxx.170)

    윗님처럼 당연히 배변봉투 들고 치우지만,

    개똥들 뒹굴거리는 거 여기저기 보여서
    저런 반응들 이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352 가요대전 라이브로 노래하나요? 8 ?? 2018/12/25 1,545
887351 차가운 기름으로 튀김법 아시는분? 7 나무 2018/12/25 2,241
887350 스팀다리미 구멍이 막혔을때ㅠ 2 마니커 2018/12/25 2,822
887349 중1 아들 뜬금없는 연애중.. 2 ㅎㅎ 2018/12/25 2,390
887348 알아봤자 쓸데없는 지식 - 기독교 역사상 가장 운 좋았던 사람 1 ... 2018/12/25 1,215
887347 스윙키즈 재밌어요? 20 아 어카지 2018/12/25 3,585
887346 반찬가게에서 사온 딱딱한 장조림 2 ... 2018/12/25 1,775
887345 다이어트 중인데 새우깡 한봉지가 무척 먹고 싶습니다. 13 ㅇㅇ 2018/12/25 8,042
887344 6호 생닭은 껍질 안벗기고 백숙해도 되겠죠? 3 ... 2018/12/25 1,148
887343 혼자 청계광장 가면 이상할까요? 5 답답 2018/12/25 1,189
887342 견미리팩트 대체품.. 3 ㆍㆍ 2018/12/25 3,321
887341 씨유 상품 천원권 어쩔까요? 5 에효 2018/12/25 791
887340 드럼세탁기는 옷감이 덜 상하나요? 5 ㅇㄱ 2018/12/25 1,248
887339 양지가 많은데., 7 고민아닌고민.. 2018/12/25 1,220
887338 시도 때도 없이 졸린 이유와 해결책은 3 요즘 2018/12/25 1,752
887337 87년도 외고입학이면 공부 잘 해야 했나요? 26 ... 2018/12/25 3,412
887336 공기청정기 있으면 답답함이 해소될까요? 1 공기청정기 2018/12/25 1,016
887335 밥 하기 귀찮고 나가 먹는 것도 귀찮을 땐 어떻게 하시나요? 6 주부님들 2018/12/25 2,999
887334 바람난것 같아요 3 ㅇㅡㅁ 2018/12/25 4,738
887333 세탁방 하려는데 월세가 200만원 이면.... 7 빨래방 2018/12/25 3,407
887332 영화봤는데 재미있는건지 없는 건지 좀 애매한 느낌~ 1 마약왕 2018/12/25 834
887331 목욕탕 세신사들은 마사지 자격증 있나요 1 사우나 2018/12/25 2,366
887330 접시만한 뻥튀기 재료는 무엇인가요 5 2018/12/25 4,272
887329 90학번 서울대 합격자 발표 20 hakone.. 2018/12/25 5,500
887328 정시 컨설팅 궁금하네요 3 . . 2018/12/25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