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메뉴 고르다 또 싸움.ㅠㅠ
나왔죠~
주차때문에 딸 둘과 먼저 들어가서 메뉴를 고르려 했는데
짬뽕맛집이라 짬뽕먹으려고 했는데 양이 양푼 한가득이더라구요.
단체로 오신 남자분들도 8명중 3분은 해물만 드신듯 면은 거의 남기신듯 해서
짜장 곱배기1.문어해물짬뽕1,탕수육 이렇게 시키고
신랑이 들어와서 말했더니 짜증을 내며 짬뽕 하나 더시키라고,
전 괜찮다고 했는데 이미 삐진듯함.ㅠㅠ
딸들도 입이 넘 짧아 둘이 곱배기 하나 못 먹어 제가 나머지 먹었는데도
드럽게 맛 없어 남기고,맛집은 개뿔 양만 드럽게 많고 짜장면 들러붙어 먹기도 힘들고
탕수육은 딸들이 무조건 시켜야 된다하고.ㅠㅠ
결론은 짜장남고 탕수육 남고 남편은 억지로 꾸역꾸역 짬뽕 먹는듯 하더니
집에오자마자 설사~~~
안봐도 결론은 남기는건데 제가 짬뽕을 시켜야 하는거였나요?
도대체 무슨 머슴밥도 아니고 양만 우라질.ㅠㅠ
맛있고 양도 적게주는 음식점 어디없나요.어휴
입짧은 여자들때문에 매번 짜증날듯 한데 정말 노력해도 안되요.ㅠㅠ
1. 아뇨
'18.8.15 4:27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안시켜도 됩니다. 남길걸 알면서 더 시키는게 이상한거죠.
2. 짜장곱배기
'18.8.15 4:29 PM (118.45.xxx.23)시켰는데 양푼으로 한가득 나왔어요.ㅠㅠ
혹 실례일까 싶어 주문받으시는분께 양해를 먼저 구했더니 괜찮다고 하셔서요.ㅠㅠ3. 음
'18.8.15 4:30 PM (122.43.xxx.75)딸들이 성인도 아니고 둘이 짜장곱배기면되지않나요?
글구 탕수육은 요리라 비싸니 첨 시킨것도 양많은집이면 남을수있죠
저도 음식남기는거 싫어해서 모자란듯 시키거나 절대 많이 안시켜요4. 신랑은
'18.8.15 4:33 PM (118.45.xxx.23)매번 남길걸 뻔히 알면서 뭐든 인당하나 시키자는 주의예요.
나이드니 넘 많이 먹는것도 무식해보이고 소화도 잘 못 시키는데
이해를 못 해주네요.
그 많은양을 억지로억지로 먹고 집에와서 바로 설사 하는걸보고
참 미련스럽다 싶더라구요.
갈수록 고집이~~물론 저도 그렇지만요5. ㅎㅎ
'18.8.15 4:3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우리가족도 어제 탕수육 먹고싶어서 주변맛집 검색해 가서
배도고프고 왕창 시켰어요
탕수육만 겨우먹고 짜짱짬뽕 다남기고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 줄섰어요
전 제가 넉넉히 시키는 편이예요 애가셋이라
부족한거 싫어서 그랬는데 어제는 너무 아깝더라구요6. 엥?
'18.8.15 4:35 PM (222.120.xxx.34) - 삭제된댓글그냥 짜장면을 두 그릇 시키지 짜장곱배를 시킨 건 뭔가요?
7. 뭐냐님
'18.8.15 4:37 PM (118.45.xxx.23)빙고^^
남편은 혼자 온전히 다 먹고 싶다는 거였어요.
딸들 입이 짧다보니 먹겠다는건 모조리 사주는 입장이라.
제지하지 못 했네요.
어휴~~~~
참 어렵네요8. 엥?
'18.8.15 4:37 PM (222.120.xxx.34)그냥 짜장면을 두 그릇 시키지 짜장곱배기를 시킨 건 뭔가요?
양 때문이 아니라 돈 아끼느라 적게 시킨 거잖아요.
그 상황이라면 남편이 화날만하죠.
맛없어서 남긴 것은 별개구요.9. ....
'18.8.15 4:38 P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신랑이 거기가자고 먼저 한것을 보면 먹고 싶던 메뉴가 있던 모양인데
한그릇 온전히 신랑 먹으라고 시키면 되는것 아닌가요?
별일도 아닌데 먹을때 기분상하게 하네요.
남기면 다음번에 갈때 덜 시키면 되는거구요10. ........
'18.8.15 4:38 PM (122.34.xxx.163)신랑이 거기가자고 먼저 말한것을 보면 먹고 싶던 메뉴가 있던 모양인데
한그릇 온전히 신랑 먹으라고 시키면 되는것 아닌가요?
별일도 아닌데 먹을때 기분상하게 하네요.
남기면 다음번에 갈때 덜 시키면 되는거구요11. ....
'18.8.15 4:46 PM (122.36.xxx.200)당연히 남편은 혼자 충분히 하나 먹게 하고 나머지 딸들이랑 엄마 나눠 먹게 시키면 되지요 남자들은 하나 온전히 먹고 부족하다고 해서 우리도 그렇게 합니다
12. ...
'18.8.15 4:46 PM (39.115.xxx.147)저도 음식 남기는거 싫고 음식물 쓰레기 줄여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이랑 살지 그 식당 주인하고 사는거 아니잖아요. 매번 외식하러가서 싸우고 기분 잡치느니 그냥 음식 좀 넉넉히 시키고 남기고 오는게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더 낫겠네요. 딸들이 원하는건 남길 것 알면서도 시켜주시면서.
13. ..
'18.8.15 4:49 PM (180.64.xxx.54)자기꺼 온전하게 혼자 먹고 싶은 마음 존중해주세요
저는 남편분 입장인데 정말 뭐 먹을 때마다 구질구질
너무 짜증납니다 ㅜㅜ14. 하늘
'18.8.15 4:49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보통 여유있게 주문하고 포장해 옵니다
즐겁자는 외식인데
그런걸로
맘상하기 싫어서요15. 덥네
'18.8.15 4:51 PM (222.106.xxx.114)평상시에 좀 덜 시키나요? 그거 싫은사람은 너무 싫어요.
저 각자 한그릇 먹자는 주의라
결국 딸2 본인1에 셋이서 짜장곱배기 먹은거고
남편짬뽕1. 탕슉은 사이드인셈. 그런집 탕수육 배달 반정도
일단 양많다. 맛이없다
사이드 추가로 예매하게 비껴 가셨는데
평상시에도 그런식이면 짜증 많이 납니다.
기분나쁘면 남기게 되요. 음식맛도 없어지고
남기는거 별로라도
전 님같이 같이먹자며 그래 시키는 사람들이랑 밥 같이 안먹어요. 찌질해서 어쩔수 없이 가족이라면 한번은 터질감정16. .....
'18.8.15 4:51 PM (125.132.xxx.47)딸들이 원하는건 남길거 알면서도 시켜주시면서 2
남편은 온전히 한 그릇 다른 사람 배려할 필요없이 먹고싶은거예요 님이 음식 남기는거 싫어하는것 처럼 남편은 음식 나눠먹는게 싫다고요.(제가 그런 타입이라 감정이입되네요)17. 루비
'18.8.15 4:51 PM (112.152.xxx.220)남편은 정량 드시고싶은거 시켜주시고
입짧은 나머지분들이 양조절해서 수량 적게 시키셔야죠18. ㅇㅇ
'18.8.15 4:51 PM (1.233.xxx.136)먹고 싶은 짬뽕집이 있어 시부모와 같이 갔어요
더운날 다른식구 내려주고 주차하고 왔더니
글쎄 짬뽕을 나눠서 먹는다고 네식구가 식사 두개만 시키고 조금 먹는다고 더 못시키게 하네요
어휴,먹고 싶어서 간건데
화나고 속상해서 먹어도 소화가 안되서 배탈 났어요19. dd
'18.8.15 4:5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근데 이것저것 시켜서 섞어먹음 제대로
먹은거 같지도 않던데
한그릇 혼자 먹는게 깔끔하지 않나요?
그리고 탕수육같은 건 남기면 포장가능하지
않나요? 억지로 먹을 필요없던데요20. 저도요.
'18.8.15 4:53 P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양이 많더라도 한그릇 가지고 이리나누고 저리나누고 너무너무 싫어요.
걍 포기하고 하자는대로 하는데 진짜 같이 나가기 싫어요.
맛좀 볼께, 내가 좀 뺏어먹을께 이런 소리하면 정말 따로 가자 소리가 절로 나와요.21. 우리언니가
'18.8.15 4:53 PM (110.70.xxx.207) - 삭제된댓글꼭 양을 적게 시키는데요.
결과적으로 보면 남 먹는만큼 먹으면서 자기꺼 빼고 시키래요.
그럼 내꺼 나눠줘야해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은 딸들이 별로 안먹는다지만
딸이 몇젓가락 먹다 남은 짬뽕 남편은 먹기 싫을수도 있어요.22. ...
'18.8.15 4:5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그집 어딘가요?
전 제가 양이 많아서 어디가든 쪼끔줘서 슬픈데
남자들도 다 남길정도로 양 많은집 어딘지 궁금하네요23. 남편이 뭐든 인당시키자는게
'18.8.15 4:56 PM (112.154.xxx.44)왜 못마땅해요?
이번 뿐만 아니였다고 , 늘 남기는데 , 늘 인당 시키자고 해서 짜증난다는 건데
전 시어머니랑 식당가면 꼭 당신건 안시키고 옆사람 뭍어드시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안드실거면 가질 말던가, 갔으면 당신몫 시키던가24. ㅇㅋ
'18.8.15 4:58 PM (118.45.xxx.23)제가 생각 미스한듯 하네요.
양이 넘 많아 순간 입맛이 사라져서.
신랑입장 충분히 이해해요.다음부턴 인당 1메뉴시키도록 할께요.25. 음
'18.8.15 5:07 PM (114.108.xxx.128)그러게요. 탕수육은 남더라도 남긴거 포장해달라면 해줄ㆍ텐데.. 뭔가 아빠생각은 안한것처럼 보여서 기분이 상하셨나봐요
26. 양많은게 문제가아니라
'18.8.15 5:34 PM (92.40.xxx.20)딸들입짧은건 배려해주면서 남편이 1 온전히먹고싶어하는 건 무시당햇다는게 더 문제인거같아요.
27. 원글도
'18.8.15 6:23 PM (86.245.xxx.135)에구 이집남편불쌍하네
더운날 같이사는여자들모셔 시원하게 식당앞대령
다녀왔더니
내 음식도없고
그깟 짬뽕 만원하나 이만원하나..
기껏해야 칠팔천원.....
딸들 입짧아힘든건 엄마가 입짧아서인데
1인분 먹는 남편만 밥상앞에서도 진상만드네요28. ..
'18.8.15 6:26 PM (220.116.xxx.69)걍 드는 생각이
원글님은 입 짧은 애들이라 현실적으로 시키려는 거고
님 남편은 안쓰럽고 혼자 온전히 하나 먹고 싶어하고
여기서 부딪힌 거 같아요
국수류는 곱배기 맛 없어요
돈 차이는 얼마 안 날텐데
이 더운날 외식하러 가서 굳이 싸울 일 있을까요
남편은 체면도 차리는 거 같은데 어느 정도 비위 맞춰줘 보세요
남편 1, 원글님과 따님들 2, 같이 먹을 거 1 이렇게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탕수육은 싸오면 되고
입 짧은 사람은 돈 생각하면 어디 못 가요 아까워서
걍 분위기 낸다 하심 될 듯요29. 저도 싫어요
'18.8.15 8:09 PM (223.39.xxx.249) - 삭제된댓글우리집은 남편이 그런다지요
정말 짜증나요
입도 짧으면서 맨날 자기는 안먹는다고 적게 시키래요
시키면 남으꺼 달려들어 먹고요
자기닮아 입짧고 편식하는 사춘기아이보고는 잘 먹어야 키 큰다고 잔소리해데면서 가끔 입에 맞는 맞는 음식점에서 메뉴욕심부리면 다 못 먹는다고 인상쓰고. 그래봤자 1인1메뉴인데 양이 좀 많은 곳..
시집식구들 다 그런 스타일이고 덩치와 키들도 안먹어 그런지 왜소해서 스트레스래요 그럼서 애보고는 난쟁이 똥자루 만한 남편은 애보고185는 되야된다고..앞 뒤 말이 하나도 안맞고..
하여튼 원글님보니 남편분 불쌍해보임..그러지마세요
딸들은 상전인가요? 먹지도 못할 딸들이 시킨 메뉴는 뭐라하지도 않음서.
요즘 딸이라고 오냐오냐 키우늘 것도 꼴보기 싫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