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판세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시 문재인대표를 심하게 흔들어댈 때 빡친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거 권리당원으로 가입했었다. 이들이 권당으로 가입한 이유는 간단하다.
문재인이 불쌍해서 문재인 지키려고
2017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이 벌어졌을 때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이 대거 권당으로 가입했는데 이때도 압도적 비율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권당의 숫자가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고
현재 민주당 권당 내에 문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인 이유는 말이 권당이지 실상은 문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두번에 걸쳐 엄청나게 당에 유입됐기 때문이고 이 권당들의 문대통령에 대한 충성도는 과거 노사모 이상일 정도로 견고하며 숫자도 많은 현 시점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세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진표 대 이해찬 중 누가 이기느냐는 선거 비중의 40프로를 차지하는 권당의 선택이 거의 결정적이라고 보는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분위기를 봐선 권당 쪽은 김진표로 기울어지고 있는 듯 해 보인다.
여러 문대통령 팬카페에서 일방적으로 김진표의 지지가 높은 것을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그 카페에 가입한 회원 대다수가 권당들이기 때문이다. 즉 팬카페의 지지가 김진표의 표로 즉시 이어지는 눈에 보이는 표다.
친문이 미는 김진표와 연합군이 미는 이해찬의 대결에서 골수 문파 권당들이 김진표로 주로 몰리는건 당연한 현상이고 연합군 권당들이 이해찬에게 몰려도 권당에서 차지하는 친문의 숫자가 워낙 월등해 이해찬이 권당에서 이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친문 권당의 목표는 간단명료하다.
"문대통령을 지키자"
그러려고 권당 가입했고 그 역할에 충실할 따름이니 친문 권당들이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세 후보 중 누가 문대통령을 잘 지킬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대단히 쉽다.
후보의 성향이 어떤가?
후보 주변에 누가 있나?
이 두가지만 살펴보면 답이 쉽게 나온다.
이해찬 캠프에서 Ksoi나 윈지등을 동원해 여론조사를 통한 이해찬 세몰이를 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지만 그 여론조사를 받아보는 친문 권당 입장에선 정작 투표하는 권당은 빠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언플용 여론조사인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돈은 돈대로 들이면서도 씨알이 안먹히는 것이다.
아무튼 권당 쪽은 김진표에게 기울어진 것은 확실하고 대의원쪽은 애초 컷오프에서 김진표가 이해찬을 이겼다고 하니 지역위원장의 영향을 상당히 받는 대의원 투표 성향상 이것도 김진표가 밀릴 것이 없으니 지금 판세는 김진표의 우위로 올라섰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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